[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대선 개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6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가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밝혔다. CNN에 따르면 그는 이날 밤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아직 최종 승리 선언은 하지 않겠으나, 숫자는 우리에게 (승리가) 분명하다는 것을 말해준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이 (대선) 레이스에서 이길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300명이 넘는 선거인단, 선거인단 투표 (확보) 길로 가고있다"며 선거인단을 300명 이상 확보할 수 있다는 자신을 보였다. 뉴욕타임스(NYT) 집계에 따르면 현재 바이든 후보는 선거인단을 253명,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14명 확보했다. 주요 경합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제치고 있어 승리에 가까운 상태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9일 대검찰청, 법무부, 감사원을 대상으로 특수활동비(특활비) 집행 내역을 문서 검증키로 했다. 7일 법사위 관계자에 따르면 법사위 여야 의원들은 오는 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을 찾아 대검찰청과 법무부의 특활비 집행내역을 현장 검증한다. 감사원은 오후 5시에 찾을 예정이다. 앞서 윤호중 법사위원장은 지난 5일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대검찰청의 특수활동비가 문제가 됐다. 그런데 간사 협의 내용은 대검찰청뿐만 아니라 법무부, 감사원 등 특활비를 사용하는 소관 기관에 대해서 전부 점검을 하자는 것"이라며 특활비 집행 관련 문서 검증의 건을 의결했다. 방문 이유에 대해서는 "2021년도 법무부 소관 예산안 심사관련 특활비 배정 기준 등 집행의 적정성 확인을 위해 법사위 소관기관의 특활비 지출내역을 확인하려는 것"이라며 "방법은 문서 검증 방식으로 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5일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는 법사위 소관기관의 특수활동비(특활비) 논란이 일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검찰총장이 연 90억원이 넘는 대검찰청의 특활비를 영수증 없이 임의 집행한다며 대선자금으로 사용하는 게 아니냐고 몰아세웠다.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미국 바이든 "우리가 이길 것"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드루킹 댓글조작'에 공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2년을 선고받은 가운데,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에 심대한 의문을 제기한다"고 나섰다.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경수 유죄는 문재인 정권의 정통성에 심대한 의문을 제기한다"며 "불법 여론조작에 힘입어 탄생한 정권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재판부는 민주 사회에서 댓글여론조작은 정치인이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라고 유죄판결이유를 밝혔다"고 덧붙였다. 이진복 전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김 지사의 항소심 유죄판결은 아주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지난 대선에서 드루킹의 댓글조작에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측근인 김경수 지사가 직접 개입한 것이라는 것을 항소심에서 인정한 것"이라며 "앞으로 이 문제는 어떤 형태로든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을 편 가르는 짓은 이제 그만 하라"며 "현재 김 지사와 민주당이 취해야할 자세는 대법원의 판결까지 기다리지 말고 경남도지사 직을 하루빨리 사퇴하는 길 뿐"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전날 판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내며 대통령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다음 주(9~1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다만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는 등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주 중반과 후반 일부 지역에서 '나쁨'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다가오는 월요일인 9일은 아침 기온이 떨어지면서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산지 등이 영하권의 기온을 보이겠다. 경기동부, 강원내륙·산지, 충북북부에는 영하 5도 내외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9일 아침 최저기온은 -5~6도, 낮 최고기온은 8~15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화요일인 10일부터 일요일인 15일 사이에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대기가 건조해 산불 등 화재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10~14일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11~19도의 분포를 보이겠고, 일요일인 15일 아침 최저기온은 3~11도, 낮 최고기온은 13~18도가 되겠다. 특히 10일과 11일은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 같은 기간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상내륙·산지를 중심으로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충북 진천에 사는 A씨는 지난해 12월21일 청주의 한 점집을 찾았다. 무속인 B(43·여)씨는 기다렸다는 듯이 해괴한 점괘를 내놨다. "너한테 안 좋은 기운이 꽉 막혀 있어 그동안 힘들었던 것이다. 너의 돈을 내가 갖고 있어야 일이 잘 풀린다. 돈이 없으면 대출을 받아 나에게 달라. 내가 돈을 갖고 있다가 한 달 후 일이 잘 풀리면 돌려주겠다." B씨는 당시 3억원 이상의 빚을 지면서 일명 '돌려막기' 식으로 채무를 갚고 있던 상태였다. 자신의 돈이 변제용으로 쓰일 줄 몰랐던 A씨는 3차례에 걸쳐 1800만원을 B씨에게 건넸다. B씨는 같은 달 29일 점을 보러온 C씨에게도 거짓 점괘를 내놨다. "너는 로또 1등에 당첨될 것이다. 등 뒤에 로또 번호가 보인다. 그러기 위해선 통장 잔고를 0원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속인 뒤 6차례에 걸쳐 6814만원을 송금받았다. B씨의 사기 행각은 올해 2월까지 이어졌다. 자신의 점집을 찾은 피해자 3명에게 "죽은 부인이 아들도 데려가려 한다", "주식에 같이 투자하자", "대운이 들었다"는 말로 현혹해 1억5500만원을 뜯어냈다. 그는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D씨에게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1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진중권 전 동양대학교 교수가 지난 6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우리 사회가 권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나 다수의 여론이 찬성하는 것과는 다른 견해를 내놓는 사람을 핍박한다"고 한 것에 대해 "그 입으로 할 소리가 아닌데…"라며 반박했다. 진 전 교수는 이날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거짓말로 대중을 선동해 KBS 법조팀을 날려버리신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니 당혹스럽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대가리'가 깨져도 문재인이라 외치는 돌머리들을 거느리고 이견을 가진 개인들에게 집단 린치를 가하며 재미 보시던 분이 이러시면 안 된다"라며 "기자들 블랙리스트 만들어 가족신상까지 털어대던 게 누구인가"라고 꼬집었다. 유 이사장이 "그 사람을 인격에 하자가 있는 사람인 양, 말을 함부로 하는 사람인 양 망언, 막말, 괴팍 등의 식으로 덮어씌워서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의 내면 의사를 표현할 때 눈치를 보게 만든다"고 한 것에 대해서도 비판했다. 그는 "이건 그를 대장으로 모신 '대깨문'들이 내게 일상적으로 하는 짓 아닌가"라며 "그렇게 눈치 보게 만들어 아예 말을 못하게 만드는 게 대깨문들의 꿈이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유 이사장이 "국가보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3일 연속 세자릿수로 나타났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나흘만에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72명이다. 수도권을 포함해 충남과 강원 등에서 집단감염에 의한 감염 전파가 여전한 가운데 양평군청 파견 경찰과 부산 제사 모임 등 새로운 확진자가 나타나면서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상황이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89명 늘어난 2만7284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3일 75명, 4일 118명, 5일 125명, 6일 145명 등 3일 연속 증가세를 보이다 7일 89명으로 다소 감소했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7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4명, 경기 16명, 충남 8명,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인천·대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수도권 신규 확진자는 51명, 비수도권은 21명이다. 충청권 9명, 경북권 1명, 경남권 7명, 강원권 4명 등이 있고 호남권과 제주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국민의힘은 7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검찰의 월성 원자력발전소 1호기 조기 폐쇄 의혹 수사를 강하게 비판한 것을 두고 "장관과 총장 사이의 갈등인 줄 알았는데 이제는 여권 전체가 검찰과 맞서는 모양새가 됐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일부 정치검사의 행태를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는 이낙연 민주당 대표의 반응이 거칠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전했다. 그는 "대선 공약이기도 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 정책을 건드린다는 것이 이유라는데 한 마디로 어불성설"이라며 "의혹이 있으면 수사하는 것이 검찰 본연의 임무이거늘 그것이 대선 공약이면 어떻고 정권의 핵심 정책이면 또 어떤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추미애 장관 역시 멈추지 않고 또 검찰을 흔들어 댔다"며 "검찰총장이 특수활동비를 주머닛돈처럼 사용한다며 뭔가 문제가 있는 것처럼 해 놓고는 바로 조사 지시를 내렸으니 그 의도가 얼마나 감정적인가"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얼 얻자고 이러는 것인가"라며 "도를 넘은 검찰 흔들기에 국민들만 지쳐간다. 재미도 없고 이해도 안 되는 이 지겨운 연속극을 대체 언제 끝내려는가"라고 했다. 앞서 이낙연 대표는 지난 6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9명으로 나타났다. 지난 4일부터 3일 연속 세자릿수로 나타났던 신규 확진자 규모는 나흘만에 두자릿수로 감소했다. 지역사회 감염 전파 위험이 큰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72명이다. 7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누적 확진자는 전날 0시 이후 89명 늘어난 2만7195명이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 확진자는 72명, 해외유입 확진자는 17명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지역별로 서울 34명, 경기 16명, 충남 8명, 경남 5명, 강원 4명, 부산 2명, 대구와 인천, 대전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에서는 6일 오후 6시 기준 강서구 직장 관련 5명,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 관련 3명, 영등포구 직장 관련 2명, 강남구 럭키사우나 관련 1명, 강남구 역삼역 관련 1명, 경기 용인시 동문골프모임 관련 1명 등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감염경로를 확인 중인 확진자는 5명, 이전 집단감염과 산발적 확진 사례로 구성된 '기타' 확진자는 6명이 있다. 경기 양평에서는 군청 CC(폐쇄회로)TV 관재센터에 근무하는 파견 경찰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코로나19 발생현황, 신규확진 89명, 나흘만에 두자릿수…국내발생 72명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 결과와 관련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법적 절차 강행을 강조했다. 6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를 통해 "조 바이든은 대통령직을 부당하게 주장해서는 안 된다. 나도 주장을 할 수 있다. 법적 절차는 이제 막 시작됐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지는 트윗에서 "나는 선거일(11월 3일) 늦은 밤 까지 크게 리드했는데, 날이 지나갈수록 기적적으로 이 '리드'가 사라지는 것을 봤을 뿐이었다. 아마도 이 리드는 우리의 법적 절차가 진전되면서 돌아올 것이다!"고 말했다. 법적 대응으로 대선 투표에서 우위를 되찾겠다는 뜻이다.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의 기자회견을 앞두고 나온 것이다. 그가 사실상 승리 선언을 하기 전에 불복 입장을 강조한 것이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 캠프를 통해 성명을 발표하고 "나는 절대 싸움을 포기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더는 단일 선거의 문제가 아니다. 이는 우리 선거 과정 전반의 청렴성에 대한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처음부터 우리는 합법적인 표만 개표를 하고, 불법적인 표는 제외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검찰 특수활동비(특활비)가 윤석열 검찰총장의 '쌈짓돈'으로 사용됐는지 여부가 감찰로 드러나게 됐다. 추미애 법무부장관 지시로 개시될 감찰은 이른바 '윤석열 사단'에 특활비가 집중적으로 배정됐는지를 확인하는 데 초점이 맞춰질 것으로 보인다. 7일 법무부에 따르면 추 장관은 전날 저녁 대검찰청 감찰부에 ▲각급 검찰청별 및 대검찰청 각 부서별 직전연도 동기 대비 지급 또는 배정된 비교 내역(월별 내역 포함) ▲특정 검사 또는 특정 부서에 1회 500만원 이상 지급 또는 배정된 내역 등을 신속히 조사해 보고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전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여당이 문제제기를 한 지 하루만에 이뤄진 감찰 지시다. 지난 5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여당은 집행 내역이 불투명한 특활비를 총장이 임의로 집행하고 있어 문제가 많다고 지적했고, 추 장관은 서울중앙지검에는 특활비를 내려보내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다고 호응했다. 다만,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의 사실과 다르다는 지적에 "확인할 방법은 없죠"라며 한발 물러서기도 했다. 검찰의 특활비는 법무부 검찰국을 통해 대검으로 배정되고 대검은 이를 다시 각급 일선청으로 배분한다고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