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세균 총리 "마스크 의무화, 중점 및 일반관리시설로 확대 적용"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정 총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서 5단계로 세분화"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현지시간) 미 대선 개표에 수주가 소요될 수 있다며 "매우 나쁜 일이 일어날 수 있다"고 밝혔다. 31일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선 전 마지막 주말 유세가 열린 펜실베이니아주 뉴타운 유세에서 "여러분들은 11월3일을 주시할 것"이라며 "그러나 펜실베이니아주는 매우 크기 때문에 (그날까지) 결정이 이뤄지지 않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대선 당일 승패가 가려지지 않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펜실베이니아주에는 20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기다릴 것"이라며 "그러나 알지 못할 것이다. 미국이 혼란에 빠질지도 모른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연방대법원은 전날 트럼프 선거캠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펜실베이니아주에 대선 이후 사흘까지 부재자 투표를 받도록 판결했다. 이번 판결로 미 대선 경합주 중 한 곳인 펜실베이니아의 개표 결과가 지연될 수도 있다. 이번 대선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우편투표가 급증한 가운데 미 전역에서 배달이 지연되면서 개표 지연이나 무효표 처리 가능성 등 우려가 확산하고 있다.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한강 작가는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1일 "책을 처음 구상할 때 젊은세대가 많이 읽어 광주로 들어갈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했으면 하는 꿈을 꿨는데 현실이 돼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밝혔다. 한강 작가는 이날 오후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3회 아시아문학페스티벌 특별 인터뷰에서 소설 '소년이 온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작품 '소년이 온다'는 5·18 당시 숨진 중학생 동호와 주변 인물들을 통해 당시의 상처를 이야기하고 있다. 책은 이탈리아어로 번역돼 말라파르테 문학상을 받는 등 15개가 넘는 나라의 언어로 번역 출간돼 5·18을 알리고 있다. 올해는 5·18 40주년을 맞아 특별한정판이 제작됐으며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라 재조명을 받았다. 한강 작가는 "책은 지난 2013년 구상했었는데 당시 상황이 매우 암울해 신문 기사 한 줄이라도 나올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다. 또 "한편으로는 소설을 젊은, 어린세대가 읽어서 광주로 들어갈 수 있는 관문 역할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었다"며 "그것이 현실이 돼서 가슴이 뜨거워졌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주인공이 소년이고 형식 자체가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 군포 의료기관·안양 요양시설 관련 9명 추가 확진…총 57명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서울 종로구 고등학교 관련 누적 확진자 총 16명…학생 10명·강사 2명 등
[시사뉴스 유한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 차관에 대한 인사를 포함해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대통령비서실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을 내정했다. 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부 차관에는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차관에는 윤성원 전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발탁했다. 조달청장에는 김정우 전 국회의원, 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는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도규상 전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비서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을 발탁했다. 이날 발표된 차관급 12명은 오는 2일 임명될 예정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일선 부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국정성과 창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경기 광주의 SRC 재활병원과 서울 강남구 럭키사우나 연관 코로나19 확진자가 안양까지 이어지는 등 해당 시설물과 연관된 산발적 감염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다. 안양시는 1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66~268번으로 각각 분류됐다. 이 중 267번 확진자 A 씨는 럭키사우나와 연관성이 있는 강남구 340번과, 268번 확진자 B 씨는 SRC 재활병원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A 씨는 50대로 군포시에 거주한다. A 씨는 강남구 340번 확진자 접촉으로 지난달 30일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 도곡동 소재 럭키사우나에서는 지난달 26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같은달 30일 현재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또 B 씨는 60대로 관양2동에 거주한다. B 씨는 지난달 31일 SRC 재활병원 확진자 접촉자로서 자가 격리 해제 전 동안구보건소 선별 진료소에서 검사 후 이날 확진됐다. SRC 재활병원과 연관된 확진자는 지난달 30일 현재 147명에 이르고 있다. 반면 266번 확진자 C 씨는 70대로 귀인동에 거주한다.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1일 "혼탁한 시국에 제 아들은 곧 군 입대를 한다"며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히 이행해야 할 의무라지만, 그래도 아들의 입대 날짜가 다가올수록 마음이 무거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원정출산이요? 이중국적이요? 저는 그렇게 산 사람이 아닙니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나 전 의원은 "조국 전 장관에게 보내는 서민 교수의 페이스북 글을 보니 불현듯 작년 제 아들을 둘러싼 '원정출산' 공격이 떠오른다"며 "1년이 조금 넘어 서민 교수의 글을 보니 이 역시도 물타기용 의혹 제기였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의심했다. 그는 "어느날 갑자기 저는 듣도 보도 못한 라치몬드 산후조리원이란 곳이 제 이름과 함께 실검에 오르더니, 특정 커뮤니티에서 조직적으로 허위사실이 유포되기 시작했다"며 "이에 편승해 주요 언론이 원정출산 의혹 꼬리표를 달아 기사를 내보내고, 집권여당이라는 곳까지 공식 논평을 내면서 마녀사냥 대열에 합류했다. 그렇게 또 하나의 '나경원 이슈'는 기계적으로 생산됐다"고 썼다. 그러고는 "이중국적 아들을 가진 법무부 장관을 지켜내기 위한 그런 수법…참 무섭다"며 "야당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충남 천안에서 밤사이 아산 60번 확진자와 연관된 3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일 충남도와 천안시에 따르면 성거읍에 거주하는 40대(천안 269번)와 용곡동 40대(천안 270번), 쌍용2동 50대(천안 271번)가 지난 31일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거쳐 이날 오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천안 269번 확진자는 아산 60번 확진자(50대)의 접촉자로 분류됐다. 천안 270번과 271번 확진자는 지난 31일 확진판정을 받은 266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확인됐다. 아산 6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됐던 천안 266번 확진자는 식당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 60번 확진자가 이용한 식당에서 방문자까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n차 감염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방역당국은 지난 26일부터 31일까지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의 한 식당 방문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발송하는 한편, 확진자들의 접촉자, 이동경로 파악을 위해 역학조사 중이다. 천안에서는 10월 사우나에서 가족과 직장으로 연관된 22명을 포함해 결혼식장, 요양원, 해외 입국자
[시사뉴스 이연숙 기자]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전직 경찰과 그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고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경찰관에 대해 대법원이 실형을 확정했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3부(주심 민유숙 대법관)는 최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성매매알선 등)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 박모(56)씨 등의 상고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박씨는 지난 2015년께부터 서울 각지에서 6개의 성매매 업소를 운영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초 그는 '룸살롱 황제'라 불렸던 이경백씨에게 단속 정보를 알려주는 등 편의를 봐주는 대가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았지만, 지난 2013년 1월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심사를 앞두고 잠적했다. 박씨는 도피 기간 중 태국 여성을 불법 채용해 성매매 업소를 운영했고, 김모(52)씨와 함께 '바지 사장'을 내세워 대신 처벌을 받게 하는 수법으로 불법 성매매를 계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A(45) 경위, B(51) 경위 등은 경찰 내 성매매 업소 단속 부서에 근무하면서 박씨가 운영한 업소에 대해서는 봐주기 단속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경위 등은 박씨와 지속적으로 만나거나 연락을 주고받으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공천 여부를 결정할 당헌 개정 전당원 투표가 1일 종료된다. 전날 오전 10시부터 당원 플랫폼을 통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 전당원 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8·29 전당대회 기준 권리당원과 대의원이다. 민주당은 당헌 96조 2항에 '당 소속 선출직 공직자가 부정부패 사건 등 중대한 잘못으로 그 직위를 상실해 재·보궐선거를 실시하게 된 경우 해당 선거구에 후보자를 추천하지 아니한다'라고 규정하고 있다. 지난 2015년 당시 문재인 대표가 이끌던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전신) 시절에 만들어졌다. 내년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모두 민주당 소속이던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성추행 의혹 사건으로 치러지게 되는 만큼 민주당이 당헌에 따른다면 후보를 공천할 수 없다. 그러나 이낙연 대표는 후보를 공천하는 것이 '책임정치'라는 판단에 따라 당헌에 '단, 전당원 투표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할지 여부를 전당원 찬반 투표로 결정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전당원 투표 제안문을 통해 "후보자를 내지 않는 것만이 책임 있는 선택은 아니며 오히려 후보 공천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일 청와대 대통령 비서실 일자리 수석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내정하는 등 차관급 12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임 차관을 포함해, 식품의약품 안전처장에 김강립 보건복지부 1차관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에 박진규 전 대통령 비서실 신남방신북방 비서관을 내정했다. 복지부 1차관에는 양성일 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고용부 차관에는 박화진 고용부 노동정책실장, 국토교통부 차관에는 윤성원 전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발탁했다. 조달청장에는 김정우 전 국회의원, 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 기상청장에는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내정했다. 아울러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는 도규상 전 대통령 비서실 경제정책 비서관,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박물관장에는 민병찬 국립중앙박물관 경주박물관장을 발탁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번 인사는 문 대통령의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와 업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일선 부처에 전진 배치함으로써 국정성과 창출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공직 사회 내부 쇄신을 촉진해 후반기 국정운영을 안정적으로 하기 위해 이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