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한국 양궁의 선두 주자인 김우진(청주시청)이 2015년 대한양궁협회 최우수선수로 뽑혔다.대한양궁협회는 오는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 국화룸에서 2016년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협회는 총회에 앞서 지난해 양궁 발전에 기여한 최우수선수와 단체 및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한다.남자 양궁의 김우진(청주시청)은 2010·2011년에 이어 세 번째로 최우수선수상을 받는다. 김우진은 지난해 8월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양궁선수권에서 2관왕에 올랐다.단체상은 국내 대회에서 독보적인 성적을 거둔 현대제철 남자양궁팀에 돌아간다. 이날 총회는 ▲2015년도 사업 결과 및 예산 결산 건 ▲정관 개정의 건 ▲기타 사항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최경주(46)의 4년8개월 만의 우승 도전이 무산됐다.최경주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토리파인스 골프클럽(파72·7569야드)에서 속개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 인슈어런스(총상금 650만달러) 4라운드 잔여 8개홀에서 1타를 더 잃어 최종합계 5언더파 283타로 2위를 기록했다.3라운드까지 최경주는 9언더파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었다.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던 전날 최종 라운드에서 그는 10번홀까지 3타를 잃어 6언더파 상태로 경기를 중단했다.전날 브랜트 스니데커(미국)가 최종합계 6언더파 282타로 경기를 끝냈기 때문에 잔여홀에서 타수를 줄이면 우승이 보였다.그러나 최경주는 재개된 경기에서 흐름을 잡지 못했다. 11~13번홀에서 파세이브를 한 그는 14번홀(파4)에서 티샷이 페어웨이를 벗어나며 보기를 적어내야 했다. 이후 최경주는 결국 타수를 줄이지 못했고 18번홀에서 다소 길었던 버디퍼트가 빗나가며 우승을 놓쳤다.최경주는 지난 2011년 5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이후 약 4년8개월 만에 통산 9승에 도전했지만 다음으로 기회를 미뤘다.전날까지 공동 선두로 같은 조에서 경기를 치렀던 지미 워커(미국)는 최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듀오 '옥탑방 작업실'이 3일 매드타운, 와썹과 함께 한 겨울 컬래버레이션 앨범 '내 맘을 아냐고'를 발표한다.소속사 펀팩토리7에 따르면, 2PM과 나인뮤지스의 곡을 작업한 작곡가 보이토이가 만든 감성 힙합으로 매드타운의 래퍼 무스, 와썹의 나다가 함께 불렀다.앞서 소녀시대의 써니가 피처링한 '심쿵주의보'로 데뷔한 옥탑방작업실은 최근 벤과 함께 한 '그럴 때 그때'를 내놓았다.소속사 측은 "계절마다 꾸준히 선보일 옥탑방작업실의 컬래버레이션 앨범을 기대해달라"고 청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듀오 'UN' 출신 가수 겸 배우 김정훈(36)이 1년8개월 만에 국내 신곡을 발표한다. 소속사 마스ENT에 따르면, 김정훈은 3월께 새 싱글을 공개한다. 2014년 7월 '5091' 이후 처음이다. 그간 일본과 중국 등지에서 활약해왔다. 새 싱글에는 원상우, 원태연, 이현승 등 작곡·작사가가 참여한다. 한편, 김정훈은 1월30일 '김정훈의 수학 에세이집'을 펴냈다. 서울대 치의예과를 자퇴한 그는 수학을 아주 잘한다. 일본 후지TV '다케시의 고마네치 대학수학과 월드컵'에 한국 대표로 참가, 두 차례 우승하기도 했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세계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를 꺾은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자신감을 얻었다.송영한은 1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398야드)에서 속개된 아시안 골프 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전날 최종 라운드에서 15번홀까지 2타차 선두로 앞서던 그는 악천후로 인해 이날 잔여 라운드를 치렀다.16번홀을 시작할 때에는 스피스가 18번홀에서 버디를 기록하며 1타차로 바짝 따라붙은 상황이었다. 압박감을 이겨낸 송영한은 끝까지 파세이브에 성공했고 우승을 지켰다.우승 후 송영한은 현지 인터뷰에서 거침없는 입담을 과시했다.세계 1위를 꺾게 된 그는 "이래서 골프가 매력적인 것 같다. 이제 골프가 더 좋아질 것 같다"고 밝혔다.롤모델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활짝 웃으며 "오늘부터 스피스 선수를 롤모델로 할까 한다"며 재치있게 답했다.여유만만했던 우승 후의 모습과 달리 그 과정은 쉽지 않았다.송영한은 2013년 한국프로골프(KPGA) 신인왕 출신인 송영한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신인상을 받았다. 그러나 우승이 없었다. 그는 "3라운드까지 선두를 한 적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탤런트 오지호(40)와 이수경(34)이 3월 방송되는 MBC TV 새 드라마 '마이 리틀 베이비'(극본 김윤희 이은영·연출 한철수 이순옥)를 이끈다.'마이 리틀 베이비'는 MBC그룹 전략편성 기획드라마다. 본사 뿐 아니라 다양한 그룹사의 특징을 모아 제작, 편성, 유통, 사업까지 망라해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추구하는 첫 번째 모델이다.오지호는 갑자기 어린 조카를 떠맡게 되면서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하는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 형사 '차정한'을 연기한다. 기존의 육아 프로그램에서 볼 수 없던 고군분투기를 솔직하게 그린다.이수경은 '차정한'의 첫사랑이자 5세 아이를 혼자 키우는 싱글맘 '한예슬'을 맡는다. 아들 키우는 흔한 엄마 같은 괴력과 동시에 고상하고 청순한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김민재, '포미닛' 남지현, 정수영 등이 출연한다.제작진은 "생생한 취재를 바탕으로 검증된 연기력의 배우들이 합세했다"며 "육아에 고군분투 중인 연령층 뿐 아니라 앞으로 아이를 키우게 될 젊은층에게도 공감을 통해 일상의 행복이 최고의 선물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OK저축은행의 세터 이민규(24)가 오른 어깨연골 파열 진단으로 시즌 아웃됐다.OK저축은행은 1일 "이민규의 검진 결과 어깨연골 파열로 수술 후 6개월의 재활을 요한다"고 밝혔다.수술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이로써 이민규는 잔여 시즌은 물론 포스트 시즌에도 나설 수 없게 됐다.이민규는 지난달 26일 삼성화재와의 경기 중 어깨가 탈골되는 부상을 입었다. 이날 정밀 진단을 진행했고, 시즌 아웃 판정을 받았다.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OK저축은행은 비상에 걸렸다. 이민규는 지난 시즌 OK저축은행의 주전 세터로 활약하며 팀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핵심 전력이다.OK저축은행은 20승8패(승점 6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한 경기 덜 치른 2위 현대캐피탈이 19승8패(승점 56)로 바짝 추격 중이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지난해 K리그 득점왕을 거머쥔 김신욱(28·울산)의 전북 현대 이적설이 제기됐다.울산 관계자는 1일 "논의를 계속하고 있으나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면서도 "실무는 어느 정도 마무리됐다"고 밝혔다.김신욱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최고의 토종 스트라이커 자원으로 꼽힌다. 지난 2009년 울산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이후 K리그 232경기에 출전해 95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18골로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울산에서만 7시즌을 활약한 김신욱은 울산과의 계약 기간을 1년 남겨뒀다. 당초 해외 진출을 목표로 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마침 꾸준히 김신욱을 눈여겨 보던 전북이 제안을 했다. 울산 관계자는 "김신욱이 대표팀 등을 위해 새로운 동기부여가 필요했고, 팀도 새로운 모습을 모색하는 상황이었다. 전체적으로 발전적인 방향으로 가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전북은 "협상이 진행 중인 것은 맞지만 가능성은 50대 50"이라고 선을 그었다.최강희 감독이 김신욱을 원하는 상황이지만 높은 이적료에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김신욱은 2014아시안게임 금메달로 군 문제까지 해결해 자신의 가치를 높였다.최 감독과 김신욱은 A대표팀에서 호흡을 맞춘 적이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청순하고 귀엽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녀들이 주류인 걸그룹 시장에 짙은 화장을 하고 높은 하이힐을 신은 채 "네가 싫다"고 말하는 '포미닛'이 컴백했다. 확실히 8년차 걸그룹 포미닛은 잘 할 수 있는 것을 찾았다."저희가 잘 할 수 있는 걸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에서 성장했다고 느껴요. 초반에 이런저런 콘셉트를 시도해보고 찾는 과정에서 많이 성장한 것 같아요."(소현)1일 정오 발매한 일곱 번째 미니앨범 '액트세븐(Act.7)'은 지난해 2월 '미쳐'로 걸크러시(여자가 멋진 여자에게 반하는 것) 열풍을 불러일으킨 지 1년 만에 들고 온 결과물이다. '센 여자' 콘셉트를 밀고 갈지, 아니면 새로운 노선으로 갈아탈 지 오랜 고민 끝에 센 콘셉트에 감성을 묻혔다."생각이 많아지는 시기였던 것 같아요. '미쳐'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부담이 크더라고요"(현아), "전에는 퍼포먼스적으로 센 느낌이 강했다면 이번에는 사연이 있는 센 음악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지현), "좀 성숙하면서 센 느낌이에요."(가윤)타이틀곡 '싫어(Hate)'는 이별을 직감한 여자의 처절한 심정을 "네가 싫다"는 직설적인 가사로 옮긴 곡이다. 덥스텝 장르의 창시자로 불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엑소' 멤버 레이(25)가 중국에서 TV드라마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다. 중국 미디어에 따르면, 레이는 1월30일 웹드라마 '노구문(老九門)'을 녹화하다가 타고 있던 오토바이가 넘어지면서 허리를 다쳤다. 현지 에이전시는 "사고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고, 현재는 안정을 되찾았다.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전했다.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레이의 중국 활동을 위해 현지에 '레이 워크숍'을 설립, 개별 매니지먼트를 지원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SBS TV 설 파일럿 ‘나를 찾아줘’가 페이스북을 통해 녹화 현장사진을 공개했다. 시사교양본부가 준비한 ‘나를 찾아줘’는 한 마디로 ‘가상 실종 추리극’이다. 애인, 친구, 부부, 부모, 자녀 등 나와 가장 가까운 관계에 있는 사람과의 소통을 통해 상대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는지를 알아보는 게임쇼다.사진에는 메인 게스트 홍석천과 조정치가 ‘트루맨’을 향해 긴장된 표정으로 앉아 있다. ‘트루맨’으로 출연하는 이국주, 장수원, 레이디제인, 그리고 복면을 쓴 황재근 등은 각각 홍석천의 아버지, 조정치의 부인을 대신해 미션을 수행한다.홍석천은 아버지와 동반 출연해 아버지의 지령을 받고 움직이는 단 한 명의 트루맨을 찾는 게임을 수행한다. 조정치 역시 5명의 트루맨 가운데 아내 정인의 지령대로 움직이는 단 한 명의 트루맨을 찾아내야 한다. 홍석천은 아버지인 것처럼 행동하는 다섯 명의 트루맨들을 보고 ‘멘붕’에 빠진 표정으로 스튜디오를 응시하고 있다. 조정치는 행여 아내를 찾아내지 못할까봐 걱정과 근심이 가득한 표정이다. 황재근은 이날 직접 만든 복면을 쓰고 무대에 등장했다. 한편 제작진의 지령을 받고 진짜인 것처럼 연기한 가짜 트루맨 중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송영한(25·신한금융그룹)이 세계랭킹 1위 조던 스피스(23·미국)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송영한은 1일 오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1·7398야드)에서 속개된 아시안 골프 투어 SMBC 싱가포르오픈(총상금 1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2언더파 272타로 정상에 올랐다.전날 최종 라운드에서 송영한은 15번홀까지 2위 그룹에 2타차 선두를 유지하던 중에 악천후 때문에 경기를 멈춰야 했다. 이튿날 송영한은 앞서 스피스가 18번홀에서 버디퍼트를 성공시켜 1타차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잔여 라운드를 시작했다. 세계랭킹 1위가 지켜보는 가운데 부담이 될 법도 했지만 3홀을 모두 파세이브하며 우승을 확정했다.2013년 한국프로골프(KLPGA) 신인왕 출신인 송영한은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도 신인상을 받았다. 우승은 이번이 처음이다.송영한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상금 26만 달러(약 3억원)를 챙겼다. 그보다 더욱 값진 소득은 1위 스피스를 꺾는 경험을 했다는 것이다. 세계랭킹 204위에 불과한 송영한의 행보가 주목된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한국스피드스케이팅대표팀이 2015~2016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 대회를 메달 없이 마무리했다.김태윤(한국체대)은 1일(한국시간) 노르웨이 스타방에르에서 종료된 대회 남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에서 35초04를 기록, 11위에 올랐다.김태윤은 이틀 전 남자 500m 디비전B(2부리그)에서 34초93으로 1위를 차지해 기대를 모았으나 이날은 34초대 진입에 실패했다.러시아의 파벨 쿨리즈니코프가 34초52로 우승을 차지했다.김태윤은 이어 열린 남자 1000m 디비전A에도 출전해 15위(1분10초45)를 기록했다.함께 출전한 장원훈(의정부시청)이 1분10초39로 14위, 모태범(대한항공)이 1분10초48로 16위다. 한국은 메달 소득 없이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와 '장거리 간판' 이승훈(대한항공) 등 주축 선수들의 공백이 컸다. 매스스타트와 팀추월 등 한국이 강세를 보이는 단체 종목도 열리지 않은 점도 '노메달'의 원인으로 꼽힌다.이상화는 지난달 22일 국내에서 열린 제42회 전국남녀스피드스피린트선수권 및 제70회 종합선수권대회에 불참, 이번 월드컵에 출전할 자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