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박철호 기자] 송명근과 로버트랜디 시몬 쌍포가 맹활약한 OK저축은행이 삼성화재를 완파하고 3연승을 내달렸다. OK저축은행은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5라운드 경기에서 3-0( 25-23 26-24 33-31)으로 이겼다.송명근이 이날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며 승리의 중심에 섰다. 1~2세트 폭발적인 공격력을 과시하며 완승의 주춧돌을 놨다. 8차례 공격을 해 모두 득점에 성공하는 등 100%의 공격성공률을 보여줬다. 로버트랜디 시몬도 듀스 접전 속에 해결사 노릇을 톡톡히 하며 송명근과 더불어 팀 3연승을 이끌었다. 삼성화재는 1세트 그로저의 맹공으로 흐름을 주도했다. 세트 중반까지 15-12로 앞서갔으나 시몬과 송명근, 곽명우 등에 잇달아 점수를 허용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송명근은 양 팀이 24-24로 맞선 2세트에도 오픈 공격에 이어 서브 에이스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OK저축은행은 3세트에도 상승세를 살려 나갔다. 세트 시작과 더불어 4-0으로 앞서가는 등 승기를 유지했다. 삼성화재의 추격도 만만치 않았다. 초반 열세를 딛고 16-17까지 따라붙었다. 그로저가 강력한 공격으로 점수를 좁히며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가 유튜브 조회수 2억뷰를 돌파했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26일 오후 9시35분 기준 유튜브에서 2억7211뷰를 찍었다. 27일 오전 8시 기준 2억12만3570뷰를 기록하고 있다. YG는 블로그(www.yg-life.com)에 '판타스틱 베이비' 2억뷰 돌파를 기념하는 포스터를 게재했다.2012년 3월6일 유튜브에 올린 '판타스틱 베이비' 뮤직비디오는 2014년 3월27일 1억뷰를 넘어섰다. 이후 꾸준히 조회수를 경신하며 1년10개월만에 또 1억뷰를 더했다.국제가수 싸이(39)에 이어 국내 가수 중 두번째로 2억뷰를 넘겼다. 앞서 빅뱅은 지난 19일 1억뷰를 돌파한 '뱅 뱅 뱅' 뮤직비디오와 함께 한국 남자 그룹 중 유일하게 유튜브 조회수 1억뷰 돌파 뮤직비디오를 2개 보유한 주인공이 됐다. 빅뱅의 다섯번째 미니앨범 '얼라이브'에 실린 '판타스틱 베이비'는 빅뱅의 대표 히트곡 중 하나다. 흥겨운 비트와 리듬, 역동적인 안무가 인상적이다. 한편 빅뱅은 2월 6, 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에 이어 23일과 24일 도쿄돔을 끝으로 일본 돔투어를 마무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으로 재주목받은 그룹 '파파야'가 15년 만에 음원을 발표한다. 신인그룹 '블랙스완'의 소속사 GM뮤직에 따르면, 파파야가 '슈가맨' 출연을 계기로 후배그룹인 블랙스완과 협업한 음원 '눈물이 펑펑'을 27일 낮 12시 공개한다. 26일 밤 방송된 '슈가맨'에서 우정을 확인한 파파야는 큰언니 조은새(조혜경)가 친동생처럼 아끼는 블랙스완에 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뭉쳤다. '눈물이 펑펑'은 황당하게 이별을 통보받은 여자가 펑펑 울 수밖에 없었던 억울함을 미디엄 템포의 멜로디로 표현한 곡이다.2000년 1집 '동화'로 데뷔한 파파야는 2001년 2집 발매 후 해체수순을 밟았다. 이후 조혜경은 조은새로 이름을 바꾼 뒤 트로트가수로 활동했다. 강세정은 배우 고나은으로 활약 중이다. 또 다른 멤버 주연정은 가정을 꾸린 뒤 현대해상의 보험왕으로 인생을 설계 중이다. 한편 블랙스완은 상반기에 정식 데뷔한다. 멤버 서윤미 등이 포함됐다.
[시사뉴스 박철호 기자]삼성은 26일 "외야수 최형우와 지난해 연봉 6억원에서 1억원(16.7%) 오른 7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지난 14일 최형우를 제외하고 나머지 연봉 재계약 대상자들과의 협상을 우선 마쳤던 삼성은 최형우를 끝으로 2016년 재계약 대상 56명과의 계약을 마무리했다.당초 최형우는 비FA 최고 몸값이 예상됐다. 지난해 6억원을 받은 최형우는 팀내 간판급 선수로 지난해 144경기 전 경기에 4번 타자로 출전해 타율 0.318, 33홈런, 123타점을 기록했다.타율을 제외하고 홈런과 타점, 안타 등에서 자신의 커리어 최고 기록을 작성하며 인상요인도 분명했다. 올 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치면 FA 자격을 얻을 수 있기에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었다. 최형우와 함께 비FA 최대어로 꼽힌 KIA 양현종(28)은 지난해보다 무려 87.5% 인상된 7억50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현수(볼티모어)가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 비FA 최고액과 같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최형우는 연봉 1억원 인상에 그쳤다. 투수 차우찬과 함께 팀내 최고 인상액을 기록했다고는 해도 최형우로서는 다소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결과다.차우찬은 지난해 정규시즌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빅뱅'이 2015년 6월 발표한 '뱅 뱅 뱅(BANG BANG BANG)'이 음원사이트 멜론에서 집계한 지난해 연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26일 멜론에 따르면 빅뱅은 '뱅 뱅 뱅'으로 1위 뿐 아니라 '루저(LOSER)'로 6위, '배 배(BAE BAE)'로 7위 등 톱10 안에 3곡을 올렸다.앞서 공개된 2015년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차트와 벅스 연간차트에서도 '뱅 뱅 뱅'과 '루저' '배 배'가 각각 1위·2위·4위, 1위·2위·3위에 오르며 지난해 음원 순위권을 독식했다.한편 다음달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을 거쳐 23~24일 도쿄돔을 끝으로 일본 돔 투어를 마무리하는 빅뱅은 3월 4일부터 6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앙코르 콘서트를 연다.
[시사뉴스김기철 기자]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첫 테스트이벤트 2016 아우디 국제스키연맹(FIS) 스키월드컵(2월 6~7일)을 최종 점검하기 위한 트레이닝이벤트가 26일부터 3일 동안 강원도 정선 알파인경기장에서 열린다.트레이닝이벤트는 테스트이벤트보다 한 단계 낮은 기본 수준의 대회로 경기장과 경기 운영인력을 최종 점검하기 위해 열린다.당초 극동컵 대회로 개최하려고 했지만 참가선수 부족에 따른 FIS의 요청에 따라 테스트런(공식훈련) 방식으로 변경됐다. 이번 트레이닝이벤트는 정선 알파인경기장의 오픈 경기로 의미가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트레이닝이벤트 등 사전점검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대한스키협회와 함께 국내 알파인 스키 선수 육성 사업을 추진해왔다.이번 테스트런(공식훈련)에 참가하는 국내 선수 중 6명이 대회때 참가선수들에게 앞서 코스, 경기장 정비 상태 등을 점검하는 전주자(前走者) 육성사업 등을 통해 훈련지원을 받았다.그러나 2016 아우디 FIS 스키 월드컵에는 한국 선수가 출전하지 못한다. 스피드 종목은 가파른 슬로프 경사와 빠른 속도에 따른 부상 위험이 높은 종목으로 스피드 기술을 익힌 지 불과 7개월밖에 안 된 한국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그룹 '마마무'가 데뷔 2년여 만에 첫 정규앨범을 발표한다. 소속사 레인보우브릿지월드(RBW)에 따르면, 마마무는 2월 말 첫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2014년 1월 싱글 '행복하지마'로 데뷔한 마마누는 외모보다는 실력을 내세웠다. 지난해 6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핑크 펑키'로 실력과 함께 물오른 외모도 입소문을 타면서 인기가 급상승했다. 타이특곡 '음오아예'가 음원차트 1위에 오르고, 음악방송 1위 후보로 지목되며 '대세 걸그룹' 반열에 올랐다. 솔직함과 재치 넘치는 애드리브로 예능감각도 과시하며 주목받고 있다. 마마무6는 첫 정규 앨범 발표에 앞서 29일 프레 싱글을 공개한다.
[시사뉴스 김한나 기자] 가수 윤하, 정준영, 치타 등이 소속된 C9엔터테인먼트가 배우 유진, 이세은, 정의철 등이 속한 GG엔터테인먼트와 합병했다.C9엔터테인먼트는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배우 관리시스템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로서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치밀한 마케팅 협력을 통해 양질의 신규 콘텐츠 생산에 앞장서고 소속 아티스트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얼라이브(윤하 송희진), 리얼라이브(정준영 정준영밴드 피아), 얼라이브(치타 올티) 등의 레이블로 구성된 C9엔터테인먼트는 각 레이블 특성에 맞는 발라드, 록,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반 제작과 활동을 전담한다.GG엔터테인먼트는 배우 전문 매니지먼트사로 방송 분야뿐 아니라 칼럼·강연 등 다방면으로 소속 배우들을 지원하고 있다.
[시사뉴스 조종림 기자] 그룹 '카라' 출신 한승연(28)이 천호진, 배종옥, 이상윤, 엄지원, 고준희 등이 소속된 제이와이드컴퍼니와 전속 계약했다.제이와이드컴퍼니는 "지난 9년간 가수와 배우로 좋은 활동을 보여준 한승연의 매력과 저력을 높이 평가했다"며 "다방면에서 폭 넓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알렸다.2007년 데뷔한 한승연은 당시 뜨지 못한 카라를 알리기 위해 어느 방송에서든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는 모습으로 소녀가장, 생계형 아이돌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강한 인상을 남겼다.이후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렸다. 특히 한국 걸그룹 첫 오리콘 총판매 300만장 돌파, 2013년 한국 여성가수 첫 도쿄돔 단독 콘서트 등의 기록을 썼다.드라마 SBS플러스 '여자만화 구두'(2014), MBC TV '왔다! 장보리'(2014)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도 관심을 보였다.
[시사뉴스 송경호 기자] 가수 유희열(45)과 장기하(34), 배우 유해진(46)이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MBC FM4U '배철수의 음악캠프' 스페셜 DJ로 출격한다.28일 유희열, 29일부터 31일 장기하, 2월1일과 2일은 유해진이 프로그램을 맡는다.지난 여름 이서진, 김혜수, 김구라, 윤종신, 김윤아 등이 나선 DJ 배철수 휴가 보내주기 프로젝트에 이은 겨울맞이 배철수의 절친 특집이다.세 사람은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오랜 애청자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해진은 지난해 문자 메시지로 '배철수의 음악캠프'에 참여하는 모습이 예능프로그램에서 방송되기도 했다.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왕정치 구단 회장(76)이 이대호(34)를 향해 다시 한 번 러브콜을 보냈다.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26일 "왕정치 회장이 이대호의 거취와 관련해 입을 열었다"며 "당초 이달 말에 교섭을 중지할 방침이었지만 2월 이후에도 잔류 응답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왕정치 회장은 "이대호는 지난 2년 동안 함께 했기 때문에 팀에 적응해 있다"며 "스프링캠프 시작부터 합류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팀에 남는 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다"고 했다.이대호는 지난해 일본시리즈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소프트뱅크의 2연패를 이끌었다. 이후 전격적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다. 소프트뱅크의 꾸준한 러브콜이 있었지만 이대호의 의지에는 변함이 없었다.소프트뱅크는 이달 초 이대호와의 협상 기한을 스프링캠프(2월1일)를 앞둔 이달 말로 못 박았지만 왕정치 회장의 러브콜로 이대호 입장에서는 시간을 더 벌었다.이대호 측은 메이저리그의 몇몇 팀과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자이언츠 선수들과 함께 몸을 만든 그는 오는 29일 귀국 예정이다.2012년 일본에 진출한 이대호는 2014년부터 소프트뱅크에서 뛰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이번 겨울 '코리안 슬러거' 박병호(30)의 미네소타 트윈스 입단이 메이저리그 오프시즌 깜짝 놀랄 만한 사건 12위에 선정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스포츠 온 어스'는 26일(한국시간) 오프시즌 동안 벌어진 놀라울 만한 사건 15가지를 선정해 순서대로 정리하며 미네소타의 박병호 영입을 12위로 꼽았다. 보도에 따르면 KBO 넥센 히어로즈 출신 파워 히터인 박병호와의 단독 협상권을 따내기 위해 4개 구단이 1100만 달러 이상을 응찰했다. 미네소타는 1285만 달러의 최고 응찰액을 써내며 협상권을 따냈다. 박병호는 1루 수비가 가능한 거포형 타자다. 하지만 조 마우어와 미겔 사노가 있는 상황에서 미네소타가 박병호를 영입은 의외다.조 마우어는 구단 최고 몸값의 프렌차이즈 스타이며, 미겔 사노는 지난해 아메리칸 리그 신인왕 투표에서 3위를 차지하며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마우어는 팀내 붙박이 1루수이며, 사노는 주로 지명타자로 경기에 나섰다. 미네소타는 박병호의 영입과 함께 사노를 외야수로 전향하는 계획을 갖고 있다. 매체는 "이같은 프로젝트는 스프링 캠프의 흥미를 더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오프시즌 가장 놀라울 만한 사건 1위
[시사뉴스 김기철 기자] 프로배구 현대캐피탈의 고공행진이 끝을 모른다.현대캐피탈은 25일 오후 인천계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대한항공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5-16 24-26 25-18 25-18)로 승리했다.지난 4라운드를 전승(6승)으로 장식했던 현대캐피탈은 5라운드 들어서도 두 경기 연속 승리, 8연승을 달렸다. 어느덧 2위다. 18승8패(승점 53)로 대한항공(17승9패·승점 52)을 3위로 끌어내렸다. 1위 OK저축은행(18승8패·승점 56)에도 3점차로 다가섰다.높이싸움에서 완승을 거뒀다. 블로킹 10개를 솎아내며 대한항공(4개)의 예봉을 차단했다.'토종 거포' 문성민이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4개를 포함 17점으로 공격진을 이끌었다. 블로킹 한개가 부족해 트리플 크라운을 놓쳤다.앞서 2연승을 달린 대한항공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김학민이 18점을 뽑아냈으나 역부족이었다. 현대캐피탈은 1세트 시작과 함께 문성민이 2연속 서브에이스를 기록, 기선을 제압했다. 세터 노재욱과 센터 진성태의 호흡도 빛났다. 19-10에서 속공으로 20점대 진입을 이끈 진성태는 24-16에서도 속공을 꽂아넣으며 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