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8.05 (화)

  • 흐림동두천 29.3℃
  • 흐림강릉 30.6℃
  • 흐림서울 32.3℃
  • 구름많음대전 30.7℃
  • 구름조금대구 32.7℃
  • 구름많음울산 30.7℃
  • 구름조금광주 31.8℃
  • 맑음부산 32.0℃
  • 구름조금고창 32.7℃
  • 구름조금제주 31.6℃
  • 흐림강화 30.0℃
  • 흐림보은 29.2℃
  • 구름많음금산 31.4℃
  • 구름조금강진군 31.5℃
  • 맑음경주시 32.0℃
  • 맑음거제 31.0℃
기상청 제공

사회

사교육 ‘논술 광풍’, 잠재우나...

URL복사
교육인적자원부는 2008학년도 대입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과 일선고등학교에서 대학별 맞춤형 논술강좌 및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대학별 맞춤형 논술강좌는 각 학교의 논술교육동아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교사가 중심이 되어 정시 논술시험 직전까지 시․도교육청별, 권역별, 단위학교별로 강좌를 개설해 지원대학별로 학급을 편성하고, 해당대학의 모의논술 문제 및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해설하는 한편, 논술문 작성과 첨삭지도를 실시하게 될 예정이다.
서울시교육청의 ‘꿀맛닷컴(http://www.kkulmat.com)’ 사이버 논술교실은 오는 17일부터 내녀 1월 11일까지 ‘2008 수험생을 위한 정시 대입 논술 특강’을 오프라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특강의 20개 강좌에서는 20개 대학의 ‘08년 수시 2학기 대학별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수강생들에게 최신의 논술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고교 3학년생 총 800명을 대상으로 수강학생은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부산시교육청도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2008 대입 논술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8일간 이루어지는 이 논술교실은 4개 권역별로 운영하며, 계열별 통합논술의 출제 경향과 유형에 따른 실전 논술답안 작성 방법을 익힌 뒤, 서울대, 부산대 등 주요 대학별 2008학년도 모의 논술고사 문항 분석, 논술문 쓰기, 개별 첨삭지도 및 모의면접을 통해 실전 논술․구술 능력을 기르게 된다. 참가 학생은 정시 응시 예정자 중 학교장 추천에 의해 시교육청에서 최종 선정하며, 강사는 대학교수 1명(박정하 성균관대 교수)과 부산시교육청 논술교육지원단 소속 전문 논술지도교사 30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북교육청은 ‘논술드림팀 논술강좌’를 개설해 도내 고3 30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6일부터 오는 21일까지 4주 동안 주요 대학의 정시대비 대학별 맞춤형 논술지도를 실시하고 있다.
논술드림팀은 인문계 고등학교에서 다년간 논술지도를 직접 담당하며 전국 각지의 교사연수 및 논술특강 강사, 서울대 등 상위권 대학 논술고사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도내 최고의 강사진이며 학생 개인별 특성에 맞춘 1:1 첨삭지도를 펼친다.
EBS는 지난달 16일부터 ‘EBS 논술 정시대비 특강’을 개설해 서울대 등 29개 대학 논술고사에 대한 맞춤형 강의를 실시하고 있으며 대학별 입시 일정에 따라 31개 강좌를 순차적으로 개설하여 대학별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출제경향 등을 강의한다.
또한 EBS 논술방을 통해 1주에 2천편씩 온라인 논술 첨삭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논술고사에 대비하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단기적인 처방이 아니라 교과서에 등장하는 주요 개념들과 원리들을 숙지하고 많이 써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양곡관리법·농안법, 국회 본회의 통과...농안법도 국회 본회의서 가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윤석열 前대통령 1호 거부권' '양곡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과잉 생산된 쌀을 매입하는 내용의 '양곡관리법' 개정안과 농수산물 시장 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농안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양곡관리법 개정안을 찬성 199표, 반대 15표, 기권 22표로 가결했다. 쌀값이 급락한 경우 초과 생산량을 의무적으로 매입하도록 규정한 양곡관리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추진됐다가 윤석열 정부 당시 거부권이 처음 행사돼 폐기된 바 있다. 민주당이 재추진한 이번 개정안의 수정안에서 여야는 사전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통한 수급 조절, 당해년도 생산 쌀에 대한 선제적 수급조절 및 수요공급 일치, 쌀 초과 생산 및 가격 폭락 시 수급조절위원회가 매입 관련 심사 등에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수산물 시장가격이 기준 가격 미만으로 하락할 경우 차액을 지원하는 내용의 농안법도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표결 결과 찬성 205표, 반대 13표, 기권 19표가 나왔다. 농안법 개정안은 국내 수요보다 농수산물이 초과 생산되지

경제

더보기
IBK기업은행, 창립 64주년 기념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IBK기업은행은 1일 창립 64주년을 맞아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임직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64주년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태 은행장은 중소기업을 향한 사명감과 진심을 원동력으로 성장해 온 기업은행의 역사를 돌아보며 글로벌 초일류 금융그룹으로 도약하기 위한 도전과제를 밝혔다. 김 행장은 “특히 올해 전례 없는 각종 위기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면서, 미국 발 관세위기 등 대내외 위기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중기대출 지원으로 중기금융 역대 최대 점유비를 달성하는 한편,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한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하남데이터센터 이전’과 ‘나라사랑카드 3기 사업 유치’ 등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사업자등록 원스톱 서비스’, ‘AI 기술을 활용한 보이스피싱 탐지기술 도입’ 등을 통해 고객가치를 최우선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한 것도 그간의 주요 성과로 꼽았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가 심화할수록 변하지 않는 가치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고객을 향한 진실 되고 선한 마음으로 고객의 가치를 높이는 혁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대생 전공의 복귀하려면 무조건 사과부터 해야
지난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반발해 집단 이탈했던 의대생과 전공의들이 지난 14일 전격 복귀 의사를 밝히면서 17개월 만에 의정 갈등이 마침표를 찍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다만 복귀자들에 대한 학사일정조정, 병역특례, 전공의 시험 추가 응시기회 부여 등 특혜 시비를 슬기롭게 해결하지 못하면 의정갈등의 불씨는 계속 남아있게 된다. 새로운 정부가 들어서면서 1년5개월 만에 해결의 실마리를 찾고 있는 의정 갈등의 해법은 의대생, 전공의들이 무조건 국민과 환자들에게 의정 갈등으로 인한 진료 공백 사태에 대해 사과부터 하고 그 다음 복귀 조건을 제시하는 수순을 밟는 것이다. 지난해 2월부터 발생한 의정 갈등은 정부가 고령화 시대 의료 수요 증가와 지역·필수의료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의대 정원 2000명 증원과 지역의료 강화, 필수 의료 수가 인상 등을 묶어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 추진을 강행하면서부터 시작됐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의사 수 부족이 아닌 ‘인력 배치’의 불균형 문제이며, 의료개혁이 충분한 협의 없이 졸속으로 추진되었다고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섰다. 의료계는 의사 수 증가가 오히려 과잉 진료와 의료비 증가를 야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