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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차기 전차용 1500마력급 자동변속기 국내 연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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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과학연구소(소장 안동만)가 산․학․연 주관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 확대방안의 일환으로 착수한 차기전차용 1500마력급 변속기를 2년 6개월만에 순수 국내기술로 독자 개발했다.
국방과학연구소는 12일 경남 창원소재 S&T중공업에서 국방부, 방위사업청, 소요군 및 업체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속기 시제품에 대한 성능시연회를 개최해 이같이 밝혔다.
지난 2005년 4월 개발에 착수돼 이날 모습을 드러낸 1500마력급 변속기는 동급 세계 최초로 전진 6단, 후진 3단으로 탁월한 기동성능을 제공하고, 비례제어밸브를 사용해 변속제어를 수행함으로써 변속시 충격을 현저하게 감소시켰다.
또한 완전 전자제어 및 자기진단장비를 적용함으로써 정비유지 및 운용성이 크게 향상된 최첨단 자동변속기이다.
국방과학연구소는 이날 행사에서 동력계(dynamometer)를 이용해 변속성능, 조향성능, 제동성능 등 변속기에 대한 기본성능을 성공적으로 시연했으며, 앞으로 일정기간의 시험평가를 통한 최적화 과정을 거쳐 오는 2010년께 차기전차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한 확보된 기술을 활용해 기술도입 생산에만 의존하던 자동변속기가 국내 독자개발 함으로써 수입 대체에 따른 외화절감 및 가격 경쟁력 확보로 변속기 자체뿐만 아니라 전투차량의 기술 수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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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F 푸른나무재단, 한국최초! 바티칸 교황청 초청으로 AI 시대 청소년 보호 제안 연설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BTF 푸른나무재단(이사장 박길성)이 유일한 한국 연사이자 전 세계 NGO 최초로 2025년 9월 11일~12일 로마 바티칸 교황청에서 열린 교황청 신학학술원 국제세미나에 공식 초청받아 패널 연사로 발표했다. 전임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직접 임명받은 안토니오 스타글리아노 교황청 신학학술원장에게 직접 초청을 받았다. 교황청 국제세미나는 “창조, 자연, 환경, 평화로운 세상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전 세계 종교·학계·문화·시민사회 인사들이 모여 인류와 피조물의 공동선을 위한 대화를 나누기 위해 개최되었다. 세미나는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 추기경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교황이 AI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와 같이 21세기의 도덕적 위기에 함께 맞서며 평화롭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가기 위해 국제적 협력과 피조물(생명) 보호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이 강조되었다. BTF 푸른나무재단 박길성 이사장은 ‘피조물의 찬가 – 보호받지 못하는 이들을 위한 옹호(청소년 위기 문제)’ 세션에서 발표자로 나서, 지난 30년간의 재단 활동에서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청소년 보호와 AI 시대의 새로운 폭력 대응 과제의 시급성을 공유하며, 국제사회에 새로운 규범 마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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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끝자락 ‘여유작 콘서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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