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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작고 가볍고’…IT업계, 입학·개강시즌 휴대성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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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종근 기자]본격적인 입학·개강시즌을 맞아 휴대성이 돋보이는 IT제품이 주목받고 있다.

학업에서부터 자기관리, 문화생활까지 알찬 캠퍼스 생활을 위해 기능성은 물론 언제든 들고 다닐 수 있는 휴대성을 갖춘 제품들이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특히 남다른 개성 표현이 가능하면서도 가방에 쏙 들어갈 정도의 미니멀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빠른 필기, 자료검색 등 효율적인 수강을 원하지만 두꺼운 전공서적으로 어깨가 이미 무거운 대학생들에게는 슬림하고 가벼운 노트북이 필요하다. 강의실간 거리가 멀어 이동이 많은 학생이라면 최경량을 자랑하는 삼성전자 노트북9이 있다.

노트북9의 2가지 모델 중 하나인 '900X5L' 모델은 38.1㎝(15형) 대화면과 6.2㎜의 초슬림 베젤, 노트북 최초로 삼성의 독자 기술인 '퀵 충전'이 적용됐다.

90분 이내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완충시 최대 12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 본체만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다. '900X3L' 모델의 경우 무게가 동급 최경량인 840g이다. 올해 나온 동일 사양 제품보다 무게를 230g이나 줄였다.

주변의 밝기를 감지해 키보드 백라이트를 자동으로 조절하는 '오토백릿 키보드'도 탑재했다. 두 모델 모두 화면이 180도 회전하는 '컨설팅 모드'를 적용해 여러 사람이 작업할 때 마치 노트를 펼쳐 함께 보는 듯한 편리함을 준다. 각종 팀 프로젝트 등 협업해야 할 상황이 많은 대학생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새 학기가 시작되면 대학생들에게는 각종 행사, 동아리 모임, 친구와의 만남 등 기록해두고 싶은 이벤트가 많이 생긴다.

한국후지필름의 '인스탁스 미니70'은 대학생활의 낭만과 추억을 기록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한 손에 알맞게 들어오는 크기와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높였다.

대표 기능 중 하나인 '셀피모드'는 적절한 밝기와 촬영 거리를 자동으로 설정해준다. 친구들과의 즐거운 셀카를 연출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자동으로 주변 밝기를 감지해 셔터 속도와 플래시 양을 조절해주는 '자동노출제어' 기능도 있다. 어두운 실내에서도 배경을 살려주는 등 특별한 조작 없이도 편리하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트렌디한 디자인과 화이트, 옐로우, 블루의 비비드한 컬러감도 강점이다. 촬영한 사진은 지인들을 위한 선물로 전할 수도 있고 기숙사나 자취방 등에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통학 시간의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학생들이 많다. 깔끔하게 목에 감기는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으로 편안한 음악감상을 할 수 있다.

퓨전에프앤씨에서 출시한 'VPULSE N11'은 정장, 캐주얼, 스포츠웨어 등 어떠한 옷차림에서도 잘 어울리는 유선형 디자인이다. 제품 무게가 32g으로 가볍다. 무선임에도 HD급으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전화 통화도 LTE에 맞는 HD급 음성통화가 가능하다.

연속통화 15시간, 연속음악재생 10시간의 플레이 시간을 보여준다. 이어폰을 사용하지 않을 때는 본체 끝에 자석으로 편리하게 부착 보관할 수 있다. 전화가 오면 진동으로 안내해주는 기능으로 편의성도 갖췄다.

업계 관계자는 "과제와 시험 준비는 물론 동아리, 친목, 스터디 모임 등 여러 방면으로 활동량이 많은 대학생들에게 들고 다니기 편리한 '휴대성'은 중요한 구매요인"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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