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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특집-박관열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준비된 '직통(直通) 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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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통행정, 꽉막힌 도로를 뚫어버리는 ‘하이패스’
3만호 AI 스마트 신도시, 대한민국 최고 기회의 도시로
올빼미 버스 도입,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정책
버티게 하는 정책이 아니라 살아갈 힘을 주는 변화로

[시사뉴스 광주=윤재갑 기자] 이번 6.3 지방선거는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지방의회 의원 선출을 넘어 ▲정권에 대한 평가 ▲중앙 정치 영향력의 반영 ▲행정구역 재편에 따른 새로운 선거구 조정 ▲선거 질서 관리 강화 등의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중요한 정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2024년 말 비상계엄 사태와 2025년 정권 교체(탄핵 등 정치적 격변 시나리오 포함) 이후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민심의 향방이 어디로 향할지가 최대 관심사이다. 집권 여당이 된 민주당은 지방권력을 새로 잡거나 수성해야 하는 입장이고, 야당이 된 국민의힘은 상황 반전을 위한 토대마련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감을 극복해야 하는 양상이다. 특히, 정치 양극화와 중앙정치 흐름이 지역 민심에 어떻게 반영될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박관열 예비후보를 만나 광주시장 출마의 변과 시장이 되면 어떤 시장이 될 것인가에 대해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이번 선거의 핵심 슬로건으로 '직통(直通) 광주'를 내걸으셨다. 소통을 넘어 '즉시 연결'되는 행정을 강조하셨는데, 박관열식 '직통 행정'을 설명해 달라.

 

단순히 "시민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식의 수동적인 소통은 이제 유효기한이 다했습니다. 제가 제안하는 [직통(直通) 광주]는 시민의 요구와 시정의 실행 사이의 물리적·심리적 거리를 '제로(0)'로 만드는 실시간 응답형 행정입니다.

 

시민이 불편한 곳에 직접 찾아가서 보고 판단하는 (현장 중심의 '시장 직속 민원실')을 운영하고 광주시의 주요 현안들이 시민 참여를 통해 해결되는 새로운 행정 모델 (광주형 시민공론화 위원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제안, 토론 결정, 피드백이 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운영하겠습니다.

 

행정이 느리면 시민은 답답하고 불편합니다. 그리고 시민의 시간이 낭비됩니다. 결국 [직통 행정]은 시민의 시간을 아껴드리고, 그 아낀 시간을 시민의 행복으로 돌려드리는 책임 행정의 또 다른 이름입니다. 꽉 막힌 광주의 교통처럼 답답했던 행정을 시원하게 뚫어버리는 광주의 '하이패스'가 되겠습니다.

 

 

최근 1호 공약으로 '3만 호 규모의 AI 스마트시티 신도시 조성'을 발표하셨다. 이 대규모 프로젝트를 현실화할 구체적인 '실천 설계도'는?

 

지난 50년 동안 우리 광주는 수도권 식수원 보호라는 거대한 명분 아래 중첩 규제를 묵묵히 견뎌왔습니다. 시민들의 재산권 침해와 교통 불편은 '희생'이라는 이름으로 강요되었습니다. 이제는 그 희생을 ‘특별한 보상’으로 되돌려드려야 합니다.

 

3만 호 규모의 AI 스마트시티는 광주를 규제의 도시에서 대한민국 최고 기회의 도시로 바꾸는 첫 번째 설계도입니다.

 

이 공약은 단순한 개발 구상이 아니라, 처음부터 실행을 전제로 설계한 프로젝트입니다. 저는 세 가지 원칙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재원 구조를 현실적으로 설계했습니다. 이 사업은 전적으로 재정에 의존하는 방식이 아니라, 공공과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 개발 방식으로 추진합니다. 이를 통해 재정 부담은 낮추고, 사업 속도와 전문성은 높이겠습니다.

 

둘째, 단계별 개발로 안정성을 확보하겠습니다. 3만 호를 한 번에 공급하는 것이 아니라, 1단계 약 1만 호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입니다. 수요와 시장 상황을 반영해 조정하는 유연한 개발 구조로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주거와 산업을 동시에 설계하겠습니다. 이번 신도시는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니라, AI 기업과 연구소를 함께 유치하는 자족형 스마트시티입니다. 일자리와 주거가 함께 형성되는 구조를 만들어, 광주를 베드타운이 아닌 미래형 경제 도시로 전환하겠습니다.

 

단순히 집을 짓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일자리가 함께 모이는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광주를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찾아오는 도시로 바꾸겠습니다.

 

광주시민의 최대 고충은 단연 교통이다. 태전-분당간 직동 제2터널 신설, GTX-D 정차&오포-판교 직통 철도망 구축, 광주-서울·잠실&올빼미 버스 도입을 약속하셨다. 추진 계획은?

 

광주의 교통 문제는 단순한 불편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삶의 시간을 빼앗는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단기·중기·장기로 나눠 즉시 체감과 근본 해결을 동시에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단기적으로는 광주–서울, 잠실을 연결하는 광역버스를 확대하고 심야 시간대 이동을 위한 ‘올빼미 버스’를 도입해 시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중기적으로는 가장 막히는 구간부터 확실히 풀겠습니다. 태전~분당 직동 제2터널을 신설해 출퇴근 핵심 정체를 직접 해소하겠습니다.

 

장기적으로는 철도 중심 교통체계를 완성하겠습니다. GTX-D 광주 정차와 오포–판교 직통 철도망을 구축해 수도권 접근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습니다. 특히 신도시 개발과 연계해 수요를 확보하고, 철도와 도로를 패키지로 묶어 국가 계획에 반드시 반영시키겠습니다.

 

이제 광주의 교통은 참는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입니다. 저는 계획이 아니라 실행으로, 시민의 이동 시간을 반드시 줄이겠습니다.

 

 

현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과 당대표 특별보좌역을 맡고 계신다. 이러한 중앙 정치권 및 정부와의 네트워크가 광주시 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는지.

 

네, 저는 충분히 실질적인 동력이 될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광주의 주요 현안은 시 차원에서만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 국토교통부, 환경부, 재정경제부 등 중앙정부의 결정이 필요한 사안들입니다.

 

결국 관건은 하나입니다. 누가 정부를 설득하고, 국가 정책에 반영시키느냐입니다. 저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자문위원으로서 ‘지역 균형발전’이라는 국가 정책의 중심에서 광주의 현안을 국가 과제로 연결할 수 있는 위치에 있습니다. 또한 당대표 특별보좌역으로서 당과 정부의 정책 결정 과정에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네트워크는 단순한 인맥이 아니라, 정책을 움직이고, 예산을 만들어내는 통로라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직함이 아니라 결과입니다. 저는 이 연결망을 활용해 규제 완화, 철도망 구축, 신도시 개발과 같은 핵심 사업들이 단순한 ‘건의’에 머무르지 않고 국가 계획 반영과 예산 확보까지 이어지도록 만들겠습니다.

 

도의원 시절 '플랫폼노동자 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발의하는 등 노동자와 소상공인 권익 보호에 앞장서 오셨다. 시장이 되신다면 침체된 광주의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저는 지역 경제의 출발점은 결국 현장에서 땀 흘려 일하는 노동자와 소상공인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의원 시절 ‘플랫폼노동자 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발의했던 것도,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기존 제도로 보호받지 못하는 분들을 지켜야 한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습니다.

 

지금 광주의 경제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한 지원으로 버티는 구조로는 더 이상 지속될 수 없습니다. 저는 소상공인이 겨우 버티는 경제가 아니라, 실제 매출이 늘고 다시 투자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임대료와 인건비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는 정책을 강화해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겠습니다.

 

또한 노동의 형태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만큼, 플랫폼 노동자와 프리랜서까지 포괄하는 광주형 노동 안전망을 구축하겠습니다. 일하는 사람이 불안하면 소비도, 투자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노동의 안정이 곧 지역 경제의 기반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광주 내에서도 에너지 소외 지역이 있는 등 지역 간 발전 격차에 대한 목소리가 높은데, 이를 해소할 '균형 발전 전략'은?

 

광주의 문제는 단순한 지역 격차가 아니라 생활의 질이 달라지는 불균형이라고 생각합니다. 같은 광주 안에서도 어느 지역은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크고, 어느 지역은 인프라가 부족한 현실은 반드시 개선해야 합니다.

 

저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생활 기반 중심의 균형 발전 전략]을 추진하겠습니다. 우선, 에너지 소외 지역부터 확실히 바꾸겠습니다. 노후 주택과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단열 개선, 고효율 설비 지원을 확대해 에너지 비용 자체를 줄이는 구조적 대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단순 지원이 아니라 ‘덜 쓰는 도시’로 바꾸는 것이 핵심입니다.

 

또한 AI 스마트시티와 연계해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기존 도심까지 확산시켜 지역 간 격차를 기술로 줄이겠습니다.

 

균형 발전은 개발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공정하게 배분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특정 지역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소외된 지역에 우선 투자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겠습니다.

 

결국 목표는 하나입니다. 광주 어디에 살든 다 함께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입니다.

 

광주 시민을 위한 복지 정책은?

 

광주의 복지는 단순히 돈을 나누는 일이 아니라, 지난 50년 동안 규제로 묵묵히 희생해 온 시민 한 분 한 분의 삶을 제대로 돌려드리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을 ‘특별한 보상’이자 ‘지능형 케어’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집 걱정 때문에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집 덕분에 머무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 서민에게는 ‘광주형 기본주택’을 통해 안정된 삶의 출발선을 마련해 드리고, 에너지 플러스 주택으로 매달 나가는 관리비 부담까지 덜어드리겠습니다.

 

어르신들께는 더 이상 혼자라는 느낌이 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AI 돌봄과 건강관리 시스템으로 24시간 연결된 안전망을 만들어, 언제 어디서든 돌봄이 닿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이동이 불편한 분들께는 길이 아닌 기회를 열어드리겠습니다. 장애인과 교통약자도 문 앞에서 목적지까지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이동권이 권리가 되는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다문화 가정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도 광주에서라면 걱정 없이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언어와 문화의 장벽은 낮추고, 24시간 돌봄과 미래 교육으로 아이들의 내일을 책임지겠습니다.

 

저는 광주의 복지를 ‘버티게 하는 정책’이 아니라 ‘살아갈 힘을 주는 변화’로 만들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 변화는 반드시 결과로 증명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광주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광주시민 여러분, 광주는 지난 50년 동안 누구보다 묵묵히 책임을 감당해 온 도시입니다. 이제는 참아온 시간이 아니라, 보상받을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변화를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시민의 삶이 조금 더 편해지고,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고, 집과 일자리 걱정이 덜어지는 것, 그 작지만 분명한 변화들이 쌓여 광주의 미래를 바꿀 것이라 믿습니다.

 

더 이상 기다리는 도시는 안 됩니다. 이제는 움직이고, 바뀌고, 증명해야 할 때입니다. 저는 시민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가장 빠르게 답하는 행정으로 그 변화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광주를 떠나는 도시가 아니라, 다시 돌아오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박관열과 함께 바꿔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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