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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통일부“北, 핵 소형화 기술 어느 정도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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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핵탄 경량화, 로켓에 맞게 표준화 실현”…핵 선제 타격 또 언급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통일부는 9일 “일반적인 핵 기술 발전 정도, (북한의) 1차 핵실험 이후의 기간 등을 고려할 때 핵과 관련된 소형화 기술은 어느 정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준희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례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분석했다.

정 대변인은 이어 북한의 연이은 핵 공격 위협 발언에 대해 “북한에 대한 유엔 차원의, 국가 단독 차원의 제재가 다각적으로 진행되는 상황에 대한 대응방식의 하나로 본다”고 평가했다.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가 핵무기 연구 과학자와 기술자들을 만나 핵무기 병기화 사업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제1비서는 소형화된 핵무기와 운반 로켓을 더 많이 만들고, 실전 배치된 핵무기를 개량해 핵 타격을 할 수 있도록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시찰에서는 김락겸 전략군 사령관, 홍영칠 노동당 부부장, 김 제1비서의 누이동생 김여정 등이 동행했다. 김 사령관과 홍 부부장은 정부의 독자적 금융제재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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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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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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