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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나경원 “딸 입학 특혜 사실 아냐…책임 묻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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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나경원 의원은 18일 딸 부정입학 의혹에 대해 “법관 출신, 정치인 나경원이 아니라 아픈 아이를 둔 엄마 나경원으로서 반드시 왜곡에 대한 책임을 묻겠다”고 단호한 입장을 보였다.

나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뉴스타파 언론보도 주장은 터무니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뉴스타파는 전날 “나 의원의 딸이 지난 2012학년도 성신여대 실기 면접에서 사실상 부정행위를 했지만 최고점으로 합격, 부정입학 의혹이 일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이 매체는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나 의원의 딸이 지난 2011년 10월 성신여대 수시1차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을 통과한 뒤 2012년 현대실용음악학과에 입학했는데 이 과정에 문제가 있었다며 특혜의혹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특수교육대상자 전형은 장애인 학생을 별도로 뽑는 정원 외 전형으로, 당시 학교측은 3명을 선발했다.

이에 대해 나 의원은“제 아이는 정상적인 입시 절차를 거쳐 합격했다”며 “당시 다른 학교 입시전형에도 1차 합격한 상황에서 성신여대에 최종 합격해 그 학교를 택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나 의원은 “이것을 특혜로 둔갑시킨 것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특혜'와 '배려'는 다르다. 장애인은 사회의 '배려'를 받아야 하는 사람들”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장애인의 입학전형은 일반인과 다를 수밖에 없다”며“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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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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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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