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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김무성 “철지난 운동권 정당 심판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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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부삼 기자]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30"철 지난 이념과 낡은 습관에 얽매인 운동권 정당은 이러한 세기적 변화를 선도할 수 없다"며 야당 심판론을 촉구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중견 언론인 모임인 관훈클럽 토론회 모두발언을 통해 "변화를 능동적으로 수용하여 미래로 나아가는 길을 이번 총선을 통하여 반드시 열어나가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테러방지법을 폐기한다고 한다""국민은 테러로부터 보호를 원하고 있다. 테러방지법을 폐기하면 IS와 북한 김정은 정권에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하게 되고, 국민들의 불안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야당의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를 비난했다.

김 대표는 "운동권 정당은 승리하면 개성공단을 재개한다고 한다""국민은 북한이 핵무기를 포기할 때까지 개성공단이 재개되어서는 안 된다고 한다. 운동권 정당은 국민들이 원하는 것에 반대로만 간다. 그런 운동권 정당이 승리하게 할 수는 없다"고 야권을 맹비난했다.

그는 또 "복지는 나라살림을 생각하면서 신중하게 추진돼야 한다""포퓰리즘에 입각한 무분별한 복지정책을 도입했을 때, 그 재원을 감당할 수 있는 나라는 지구상 어디에도 없다. 진정으로 정부의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계층, 사회적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하는 분들을 위해 '맞춤형 선별복지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선별적 복지를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제가 19개월 전인 20148월 관훈클럽 토론회에서 '보수는 혁신한다'고 말씀드렸다"면서 "변화와 혁신의 정신과 자세를 결코 잊지 않고,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국민을 위한 국정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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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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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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