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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텃밭 위기’ 안방사수 총력…서울·수도권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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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벨트’·광주 요동…서울 수도권, 진검승부 속 ‘엎치락 뒤치락’
여야 보수적 판단 속 새누리 140석은 너무 낮다는 분석도

[시사뉴스 김부삼 기자]20대총선 투표일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 표심 공략이 더욱 뜨거워지고 있다. 공식선거전이 중반으로 접어든 상황에서 판세는 여전히 혼전양상을 보이고 있다. 각 지역별 판세상황을 종합 분석해본다.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국민의당은 현재 상황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보수적 판단아래 각각 최대 140석, 최소 110석, 최소 20석을 예상하고 있다.

각 권역별 상황을 보면 여당 텃밭인 영남의 ‘낙동강 벨트’가 ‘인물론’을 내세운 무소속 후보와 '정권심판론'을 앞세운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공세가 갈수록 격해지면서 판세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격돌하고 있는 광주의 경우 국민의당이 8개 전 지역구에서 `우세'를 주장하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야권 심장부인 광주를 결코 쉽게 넘게줄 수 없다며 총력을 쏟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과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는 여야가 물러설 수 없는 '진검승부'를 전개하고 있어 갈수록 판세가 엎치락 뒤치락 하고 양상이다.

◆새누리당, ‘대외적’으로 130~140석 예상

새누리당은 현재 '대외적'으로는 과반에 못 미치는 130~140석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서울의 경우 확실한 우세를 점한 지역은 강남 갑·을·병, 서초 갑·을, 송파갑, 동작을 등 7곳에 불과하다고 밝히고 있다.

반면 영등포갑, 용산, 강동갑·을, 강서갑, 중구성동갑, 노원갑·병, 중랑갑·을, 서대문갑, 동작갑, 양천갑 등 20곳이 넘는 지역을 예측하기 힘든 경합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나 무소속 의원이 우위를 점한 열세 지역으로는 은평을, 동대문을, 노원을, 구로을 등 9곳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정치권 일각에서는 새누리당이 예측하는 140석은 지나치게 낮게 잡은 것으로 이 보다는 더 많이 봐야한디는 분석을 하고 있어 주목된다.

◆더민주, ‘110석+α’

더민주는 이번 총선에서 '110석+α'를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체분석 결과 전국 60~65곳을 우세 지역으로 내다 보고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110석 이상을 차지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는 우세지역으로 35석 가량을 꼽고 있다는 언론의 분석보다 높은 수치다. 이철희 중앙선대위 상황실장은 "언론사들의 여론조사는 조사기법상 편차가 많다"고 차이 배경을 설명했다.

더민주는 특히 수도권의 경우 자체분석 결과 종로(정세균), 서대문을(김영호), 영등포을(신경민) 지역을 우세 지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아울러 호남의 경우 총 28석 가운데 광주 1곳(광산을)을 비롯해 14석을 기본으로 얻고, ±5석 정도의 추가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울산·경남에서는 부산 북·강서갑(전재수)을 포함한 2곳 정도를 우세 범주에 넣고 있다.

◆국민의당, “20석 이상”

국민의당은 자체분석을 통해 전국 판세를 우세 20곳, 경합우세 10곳, 경합 11곳, 경합열세 21곳으로 내다보고 있다.

국민의당 임내현 선대위 상황본부장은 “광주 7곳, 전북 6곳, 전남 6곳 정도를 우세하게 본다”고 밝혔다.

결국 호남에서만 우세지역이 19곳으로, 전국 판세를 호남에 의지하는 상황이다. 수도권에선 안철수 상임공동대표가 출마한 노원병이 수도권에선 유일한 우세지역으로 꼽고 있다.

국민의당은 그러나 광주에서 우세지역 7곳을 제외한 나머지 1곳을 경합우세로 판단, 의석 확보가 가능하다고 보고 호남에서만 최소 20석에서 최대 24석까지 석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아울러 호남 지지세를 선거 막바지까지 수도권으로 전파시켜 목표치인 40석에 근접한 의석을 획득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국민의당 김영환 공동선대위원장은 “수도권에서 안 대표 지역구를 포함해 5~10석을 (획득 가능 의석수로) 보고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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