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2.19 (금)

  • 맑음동두천 5.2℃
  • 흐림강릉 13.8℃
  • 맑음서울 6.8℃
  • 맑음대전 7.3℃
  • 맑음대구 7.6℃
  • 구름많음울산 12.4℃
  • 맑음광주 13.0℃
  • 구름많음부산 14.4℃
  • 맑음고창 10.7℃
  • 맑음제주 15.2℃
  • 구름많음강화 7.0℃
  • 맑음보은 3.7℃
  • 맑음금산 5.9℃
  • 구름많음강진군 10.6℃
  • 맑음경주시 6.4℃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사회

[영상]'황우석 귀환' 한중미 글로벌 줄기세포 허브

URL복사

[단독영상] 황우석 10년 영상회고록; 동물복제 글로벌 상용화와 재생의학 ( 헌정회 한중세미나 )


[시사뉴스 임상현] 최근 산업구조 조정에 따른 신산업 재편이 화두에 오르고 바이오 줄기세포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국회 헌정회 주최로 열린 황우석박사 공식세미나 "한중 줄기세포와 재생의학 연구개발 방향" 이라는 세미나 내용과 방향성이 화제가 되고 있다. ( 이에 따라 지난 2월에 열린 한중세미나 내용 전체를 뉴스와 자료 동영상을 보충해 알기 쉽게 재구성했다. )


 

 

프롤로그-줄기세포 재생의학


01. 이상희 위원장의 한국경제의 위기와 해법
02. 보야 그룹회장의 바이오 경제시대 도래와 전망
03. 황우석박사가 체험했던 원천기술의 가치와 위상


❑ 첫번째 이야기
04. 황우석박사가 전하는 줄기세포 이야기
05.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만들기에 도전

❑ 두번째 이야기
06. 미국 새튼과 국제 공동 연구를 구상하다.
07. 미즈메디와 국내 공동 연구를 실행하다.
08. 새튼의 특허기술 강탈 야욕에 당하다.
09. 서울대조사위에서 일어난 황당한 이야기
10. 김순웅 특허대리인이 들려주는 특허등록 이야기
11. 보야그룹이 수암연구소와 제휴한 이유

❑ 세번째 이야기
12. 줄기세포 허브의 시작은 한중미 공동연구


에필로그 - 수암생명공학연구소 성장 스토리
황우석 박사에게 듣는 동물복제와 재생의학


-수암연구소 소개
-동물복제의 기술력
-복제기술의 융복합
-이종장기 개발
-형질전환과 신약개발
-유전자 편집기술
-줄기세포 허브 네트워크


줄기세포 재생의학에 대한 견해

이상희 위원장(헌정회 정책위원장, 前 과학기술부 장관)은 경제 상황이 어려운 이유에 대한 평가를 하면서,일본은 기초 첨단에 강한 반면, 한국은 응용상용화를 통해 수출로 먹고 살았지만, 중국이 계속 발전하면서, 응용 상용화 경쟁력에 지속적으로 밀려 고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일본이 줄기세포 바이오에 국력을 집중하고 규제를 풀어 지식사회,노령화 사회의 주축산업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도 바이오 산업에서 선두를 달리기 위해 큰 방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심정을 피력했다.


쉬 샤오천(보야 그룹)회장은 현 인류사는 새로운 경제 시대인 바이오 경제 (bioeconomy) 시대가 밝았다면서,이러한 동향을 잘 알 수 있는 시그날은 전세계 발표되는 논문 중 절반 이상은 생명공학 분야라는 사실과 타임즈라는 저널에서 예측하는 바이오경제는 2020년에 시작된다는 전망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언급했다.


황우석박사는 불름버그에서 발행하는 비지니스 위크지 기자가 한국특집을 내기위해 황우석박사에 대한 동물복제를 취재하는 과정에서 들은 후일담을 전해주었다.블름버그에서 한국 특집기사가 두 번 나왔는데,첫째는 CDMA 원천기술없는 삼성의 신화에 대한 내용.둘째는 현대산업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가 성공할 수 있는 비결. 그리고 이번이 세번째인데 동물복제 상용화를 시작하는 한국의 바이오산업과 그 중심에 있는 황우석박사의 수암연구소 취재라는 것에 대한 외부적 평가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중국 대사관에서는 정치인들의 경제탐방 트랜드가 변했는데,중국이 전통산업에서 한국 기술력을 따라잡았기 때문에 더이상 대기업을 방문하지 않고,대외 경쟁력이 가장 적고 미래 신산업인 바이오 줄기세포 분야를 육성하기 위해 수암연구소를 자주 방문한다고 언급했다.


황우석 박사의 줄기세포 분야별 기술에 대한 평가

줄기세포 분야에 대한 나열식 평가를 하면서,우리가 알고 있는 줄기세포는 성체줄기세포 분야로 60년의 역사를 가진 미국과 캐나나 중심의 연구분야인데.면역거부 현상이 없다는 일반적 평가와 달리 암전이 우려와 더불어 아직까지 안정성과 유효성에 대한 평가가 미흡하고 의료 연구분야의 메인은 여전히 소극적이거나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는 과학계 견해를 전했다.


난자윤리에서 자유로운 역분화 줄기세포의 강국으로 부상한 일본의 경우.유전자 변형이 1800배가 심해 상용화가 아니라 연구대상이라는 내부적 평가와 결론이 지배적이라는 동향도 전했으며,이에 따라 다시 체세포복제 줄기세포의 회귀와 더불어 유전자 응용기술과 더불어 대세로 떠 오르고 있다는 평가도 덧붙였다.


체세포 복제 줄기세포 만들기에 도전했던 지난 10년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생생하게 전했는데,국제 과학계의 거물인 새튼이 원숭이를 포함한 인간은 8세포기 장벽론으로 인해 배반포 형성이 안된다는 논물을 보고,국내 산부인과의 난자제공 도움으로 성공했다는 사실, 미국 새튼박사가 노벨상을 타게 해 주겠다고 현혹시켜 자신의 연구팀 파견 종용,결국 논문 발표 이후 특허분쟁 등으로 이어지는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10년 만에 밝혔다.


70학번 세대인 자신은 유전자 전공이 없어서 배우지 못한 솔직한 고백과 함께 유전자 검사에 대한 일체의 내용은 한양대팀과 미즈메드 공동연구자에게 일임했고,결국 줄기세포는 만들었지만 데이타가 조직되어 모든 것을 책임지고 떠났고, 재기의 세월을 보내면서 동물복제에 대한 독보적 기술력과 글로벌 연구제휴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대조사위에서 제대로 검증도 하지 않고 처녀생식 결론을 내리는 바람에 세계특허에 심대한 걸림돌이 되었고, 처녀생식이 아닌 진짜 줄기세포라는 사실이 국제과학계의 인정을 받으면서 물질특허와 방법특허까지 획득했다는 내용도언급했다.


수암연구소 동물복제 기술력과 보야그룹 상용화의 만남
수암연구소는 개복제 상업화를 시작하면서 미씨개 프로젝트,911테러 구조견 복제를 통해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 받으면서, 애완견복제 특수견복제의 상용화를 정착시킨 지난 과정을 언급했고,이종간으로 알려진 코요테를 대리모 개를 통해 복제에 성공하자,이런 원리가 적용되는 맘모스를 코끼리를 통해 복제하려는 러시아와 제휴했다는 후일담도 전했다.


면역거부 유전자를 제거한 인간화 동물복제를 통해 이종장기는 물론 인간에게 필요한 유용물질을 생산하는 신약개발도 가능하다는 평가와 함께 연구동향 그리고 전망도 제시했다.


보야그룹 쉬회장은 수암과 손잡고 중국에서 프리미엄 소고기 대량생산을 위한 동물복제 공장사업을 하고 있는데, 성공가능성에 대한 평가를 자신이 미국에서 경험한 식물복제산업 성장과정에서 알 수 있다고 하면서. 지금의 동물복제는 1980년대에 일어난 식물복제 상황과 30년 시차를 두면서 일어나는 데자뷰 현상을 목격했기 때문에 과감하게 사업에 뛰어 들었으며,성공 가능성을 높게 본다고 언급했다.


한중미 글로벌 연구제휴와 생명윤리법

최근 제주도에서 한중미 3개국 줄기세포 전문그룹이 만나,인간난자를 이용한 체세포복제 연구와 유전자 기술을 응용한 '유전질환 없는 아기' 출산이 가능한 의료사업 허브구축 등을 구상하고 추진계획을 세웠지만, 한국의 생명윤리법에 가로 막혀 해외로 옮겨가야 하는 상황이라 잠정적인 중단을 했다면서, 생명윤리법 개정에 대한 필요성을 다시 느꼈다고 말했다.


세계 각국이 체세포복제 줄기세포 연구를 허용하고,잉여난자에 대한 규제를 선진국인 영국식(글로벌 스텐다드)으로 맞추어야 할 필요가 있다는 하면서, 결자해지 차원에서 자신으로 인해 규제가 더 강화된 한국 생명윤리법이 중세 암흑시대와 같은 겨울왕국에서 벗어나 줄기세포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말했다.


황우석 박사 자신이 못하는 한이 있더라도 대한민국 생명공학 발전을 위해 후학에게라도 재생의학의 도구로 등장하는 체세포복제를 이용한 재생의학 주도권을 잡도록 해야 하는 것이 시대적 소명이라고 말했다. 결국, 한국에서 생명윤리법이 개정되지 않는다면, 줄기세포 상용화를 위한 허브구축의 중심지가 한국이 아닌 중국으로 옮겨갈 상황이기 때문에 무엇보다도 한국생명공학계의 장래를 위해서도 시급한 상황이다.


최근에 일어나는 일련의 산업구조 제편과 함께 등장하는 바이오 줄기세포 산업에 대한 정부의 육성정책이 세미나에서 언급한 전망과 상황과 유사하게 흘러가고 있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체세포복제 기술을 응용한 동물복제 상용화를 세계 최초로 열었던 황우석박사의 생생한 줄기세포 평가와 함께 중국 보야그룹과 손잡고 열어가는 줄기세포 허브의 구상이 현실화 되기를 바래본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비만학회·한국릴리 미디어 세션...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비만을 질환으로 인식하고, 정부가 적극적인 치료를 지원해야 한다는 의견견이 나왔다. 17일 대한비만학회와 한국릴리가 17일 비만과 2형 당뇨병을 사회적 건강 과제로 규정하고, 치료 중심의 관리 전략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국릴리와 대한비만학회는 이날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사회적 건강 과제 해결을 위한 올바른 비만·2형당뇨병 관리 방안 모색'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세션은 국내 비만·당뇨병 치료 환경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인크레틴 기반 주사 치료제를 포함한 최신 치료 옵션이 적절히 활용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논의하고 미충족 수요를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GLP-1 수용체 작용제 계열의 약물들이 사용되고 있으며, 최근 일라이릴리의 ‘마운자로’등 여러 비만치료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첫 번째 연사로 나선 대한비만학회 총무이사인 이재혁 명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왜 비만 치료가 중요한가?: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대한비만학회의 노력'을 주제로 학회의 활동을 소개하면서 "비만은 단순한 체중증가 상태가 아닌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지만, 여전히 법정비급여 질환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수사 결과에 與“헌정 회복 이정표”vs野“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난 정치보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15일 발표된 내란 특검 최종 수사 결과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헌정 회복에 많은 기여를 했음을 강조한 반면 국민의힘은 성과 없는 ‘내란몰이’로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12·3 내란사태는 권력 유지를 위한 불법 계엄이었다‘ 어제 내란 특검은 12·3 내란 사태 수사의 결론을 공식 발표했다”며 “활동을 마무리한 내란 특검은 헌정을 회복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주의를 무너뜨리려 한 시도에 국가가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지 분명히 보여준 과정이었다. 관련자 기소와 사실 규명, 책임 구조의 윤곽까지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누구든 헌정을 흔들면 철저하게 책임을 묻는다는 원칙도 분명히 세웠다”며 “아직 남은 과제도 분명하다. 내란의 기획과 지휘 구조, 윗선 개입 여부 등 핵심 쟁점 가운데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있다”고 밝혔다. 김병기 원내대표는 “재판은 신속하고 단호하게 진행돼야 한다”며 “준엄한 단죄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은 내란 세력을 결코 용인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민주주의의 역사에 분명히 새겨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대법원, 내란전담재판부 설치...“특별법 계획대로 추진”vs“위헌 법률 만들 이유 사라져”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대법원이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예규를 제정한다. 이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계획대로 추진할 것임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내란전담재판부 특별법 제정 추진 중단을 촉구했다. 대법원은 18일 보도자료를 발표해 “2025년 12월 18일 개최된 대법관 행정회의에서 ‘국가적 중요사건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심리절차에 관한 예규’를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108조는 “대법원은 법률에 저촉되지 아니하는 범위 안에서 소송에 관한 절차, 법원의 내부규율과 사무처리에 관한 규칙을 제정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제정할 예규의 주요 내용은 형법상 내란의 죄와 외환의 죄, 군형법상 반란의 죄에 대한 사건의 국가적 중요성, 신속 처리 필요성을 감안해 대상사건만을 전담해 집중적으로 심리하는 전담재판부를 설치하는 것이다. 현행 형법 제87조(내란)는 “대한민국 영토의 전부 또는 일부에서 국가권력을 배제하거나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자는 다음 각 호의 구분에 따라 처벌한다. 1. 우두머리는 사형, 무기징역 또는 무기금고에 처한다. 2. 모의에 참여하거나 지휘하거나 그 밖의 중요

문화

더보기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 연극 ‘동물원 이야기’ 공연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 ‘동물원 이야기(The Zoo Story)’가 12월 20일(토) 오후 2시 밀양아리나 꿈꾸는 극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번 공연은 밀양시가 주최하고 대경대학교 공연예술ICC가 주관하며, 극단 가변과 극단 예빛나래가 공동 제작했다. 작품은 뉴욕 센트럴파크의 한 벤치에서 우연히 마주친 두 인물 제리와 페트라(원작의 피터를 여성으로 트랜스한 설정)의 대화를 통해 현대 사회의 고립과 소통의 부재를 날카롭게 드러내는 심리극이다. 사회의 주변인에 가까운 제리와 평범한 중산층 페트라의 만남은 인간 존재의 본질과 관계의 의미를 드러내며, 예상치 못한 결말로 관객에게 깊은 질문을 던진다. 이번 무대는 ‘1960년대 초연 이후 지금 시대에도 공감할 수밖에 없는 에드워드 올비의 대표작을 새롭게 해석한 공연’을 표방하며, 도시의 소음 속에서 점점 고립돼 가는 현대인의 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다. 작품은 단 두 명의 인물과 최소한의 공간만으로도 강렬한 긴장과 몰입을 만들어 내며, 관객에게 나와 타인 간의 거리와 소통의 의미를 되묻는다. 대경대학교 연극영화과 교수이자 연출을 맡은 배우진은 “‘동물원 이야기’는 시대가 바뀌어도 여전히 유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마음이 전하는 따뜻한 이야기: 아직 살 만한 세상이다
일상생활과 매스컴 등을 통해 우리가 마주하는 세상은 때로는 냉혹하고, 험악하고, 때로는 복잡하게 얽혀 있어 사람들의 마음을 삭막하게 만든다. 하지만 문득 고개를 돌렸을 때, 혹은 예상치 못한 순간에 마주하는 작고 따뜻한 선행들은 여전히 이 세상이 살 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준다. 마치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처럼, 우리 주변에는 서로를 향한 배려와 이해로 가득 찬 아름다운 이야기들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있다. 최근 필자가 경험하거나 접한 세 가지 사례는 ‘아직 세상은 살 만하다’는 느낌을 주기에 충분해 소개할까 한다. 첫 번째 이야기: ‘쪽지 편지’가 부른 감동적인 배려 누구나 한 번쯤은 실수를 저지른다. 아무도 없는 어느 야심한 밤. 주차장에서 타인의 차량에 접촉 사고를 냈는데 아무도 못 봤으니까 그냥 갈까 잠시 망설이다가 양심에 따라 연락처와 함께 피해 보상을 약속하는 간단한 쪽지 편지를 써서 차량 와이퍼에 끼워놓았다. 며칠 후 피해 차량의 차주로부터 뜻밖의 연락을 받았다.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손해배상 절차에 대한 이야기부터 오가기 마련이지만, 차주분은 “요즘 같은 세상에 이렇게 쪽지까지 남겨주셔서 오히려 고맙다”며, 본인이 차량수리를 하겠다는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