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5.25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제4회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 시상

  • 등록 2008.01.24 08:01:01
URL복사
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김용래. 전 서울시장)는 22일 (화) 오후 6시 여의도63빌딩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8년도 본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 행사를 갖고 제 4회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과 특별상, 감사패, 공로패 등을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에는 윤석만 포스코 사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대표이사,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선정됐으며 2007년 효자특별상에 이은 특별상에는 이상남(문백면 사양리 이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충청북도 정우택 지사가 특별히 참석해 충청향우회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향토장학사업에 3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용래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는 인사말에서 “충청인의 정신과 충청인의 정체성 확인 등 충청인의 입지를 재정립하기 위해 재향인 500만명과 출향인 700만 총 1200만명이 단합해 범충청권을 형성한다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우회는 서로 돕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으로 태안기름유출사고 등에 고향사람들이 앞장서는 것이야 말로 ‘인보상정(隣保常情)’ ‘환난상휼(患難相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미래의 경제력은 미래 인재 양성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인해 큰 뜻에 동참해 매우 기쁘며 충청인에게는 무한한 잠재력과 충청권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태안기름유출사고에 많은 국민들과 충청인들의 봉사활동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그러나 아직도 많은 곳에서 기름유출로 인한 어려움이 쌓여있어 국민과 충청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석만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을 수상한 분들의 면면을 볼 때 저보다 월등한 분들이 많아 과연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조차 잘 모르겠다”며“충청인들의 뜻과 의지가 모인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을 수상한 만 큼 국가경제 발정과 충청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중앙회의 2008년도 본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 행사는 총재단과 지역회장, 운영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로 내부표창에 이어 강남 실버악단과 베세토 오페라단, 보리수 합창단의 연예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신년교례, 내빈소개 및 업무보고,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 시상과 함께 의안처리, 축사, 충청인의 다짐, 축하떡 절단 등의 순서로 3시간여에 걸쳐 치러졌다.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은 지난 2005년 1회 황우석 박사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에 이어 2회 윤덕병 야쿠르트 회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3회 박세리 LPGA 프로골프선수, 박찬호 MLB 프로야구 선수가 수상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이재명, 경기 돌며 지지층 결집 주력...‘국민 통합 경제 회복’ 다짐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4일 ‘정치적 고향’인 경기 남서부권을 돌며 지지층 결집에 주력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천 유세에서 “자꾸 부정선거라고 하는데, 부정선거했으면 내가 이겨야지 왜 자기가 이기냐”며 부정선거론에 대해 작심 비판했다. 이어 “뭔가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만 우리와는 생각을 완전히 달리하는, 종족이 달라서 그런지 저는 도저히 이해를 못 하겠다”며 “많은 사람들이 생각하는 상식이 정상 아닌가. 많은 사람들의 일반적인 상식을 벗어난 것을 우리는 비정상이라고 부른다”고 했다. 안양에서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겨냥해 “주인인 국민이 맡긴 총칼로 우리를 겁박하고, 영구적 군정을 통해 집권하려고 한 국민 배반·국가 반란 행위를 결코 용서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이 최근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한 것을 두고도 “내란·외환의 우두머리가 거리를 활보하며 부정선거 영화를 관람하면서 희희낙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은 내란 세력의 책임을 묻고 그들의 귀환을 막을 것인지, 아니면 귀환을 허용해 영원히 후진국으로 전락할 것인지 결정되는 역사적 이벤트”라며 “이재명이 밉더라도, 민주당이 좀

경제

더보기
허영인 회장 중대재해처벌법 고발 당해...사면초과 SPC
[시사뉴스 김성훈 기자] SPC 계열사 공장에서 또다시 사망사고 발생했다. 최근 3년간 벌써 세 번째다. 현재 형사재판 중인 허영인 SPC 회장의 약속이 공염불에 그치고 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는 이번 사망사고에 대해 강력 대응을 주문하고 있고, 고객들의 불매운동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동일한 패턴의 반복되는 사망사고 지난 19일 경기 시흥시 SPC삼립 시화공장에서 50대 여성 작업자 A씨가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A씨가 기계에 윤활유를 뿌리는 과정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이날 A씨 부검을 진행한 뒤 경찰에 “머리, 몸통 등 다발성 골절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는 1차 소견을 냈다. 시흥경찰서는 공장 관계자 일부를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형사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고용노동부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상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에서 근로자 사망 등 중대재해가 발생할 경우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1년 이상 징역 또는 10억 원 이하 벌금에 처하도록 정하고 있고, SPC시화공장 역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사회

더보기
호산대, 방사선과 ‘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산업시찰’ 시행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호산대학교 방사선과는 2025년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에서 학과별 실험실습 수월성 제고 프로그램의 일환으로‘경주월성원전 및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 산업시찰’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방사선과 재학생 38명은 지난 13일 ㈜한국수력원자력 경주월성원자력 본부와 한국원자력환경공단(KORAD)을 견학하여 국내 가동 중인 주요 원전 중 하나인 월성본부의 발전 설비 및 안전 관리 체계, 원자력 발전의 원리, 비상 대응 시스템, 방사선 관리 등 실제 운영 현황, 방사성 폐기물의 수집, 분류, 운반, 저장, 처분 과정 등을 체험하였다. 산업시찰에 참여한 방사선과 1학년 이진규 학생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이 어떻게 분류되고 안전하게 처분되는지를 처음으로 이해하게 되었고, 평소 궁금했던 점을 전문가에게 직접 질문할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단순한 홍보가 아니라, 투명하고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는 방식이 인상 깊었다. 또한 원자력에 대한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었다”고 전했다. 호산대 방사선과 학과장 곽병준 교수는 “에너지 안보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원자력의 역할과,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모델을 이해하는 계

문화

더보기
독자가 대통령에게 추전하는 책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문화콘텐츠 플랫폼 예스24가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새로운 대통령이 읽었으면 하는 책을 회원들에게 직접 추천받는 ‘21대 대통령에게 추천하는 책’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오는 6월 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맞이해 새 대통령이 책을 통해 국민들과 소통하고 연결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기획됐다. 도서 추천 기간은 6월 15일까지이며, 예스24는 댓글로 추천하고 싶은 책을 소개한 회원 1000명에게 YES포인트 500원을 선물할 예정이다. 5월 20일 기준 현재까지 예스24 회원들이 가장 많이 추천한 도서 1위에는 하버드대 정치학과 교수의 사회정치 분야 역작 ‘어떻게 민주주의는 무너지는가’가 올랐다. 세계 여러 나라의 사례를 통해 현대 민주주의의 위기 신호를 미리 인식하고 대처 방안을 모색하는 법을 담은 이 책은 2018년 출간된 구간임에도 지난해 12월 이후 역주행하며 다시 사랑받고 있다. 이외에도 △‘공정하다는 착각’(‘사회적 분열을 이해하고 진정한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 주셨으면 좋겠다’) △‘손자병법:세상의 모든 전략과 전술’(‘고전에서 리더의 모습을 배우고 사회통합과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어달라’) △‘다정한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