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향우회중앙회(총재 김용래. 전 서울시장)는 22일 (화) 오후 6시 여의도63빌딩 별관2층 국제회의장에서 2008년도 본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 행사를 갖고 제 4회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과 특별상, 감사패, 공로패 등을 시상했다.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에는 윤석만 포스코 사장, 최규옥 오스템임플란트(주) 대표이사, 김희수 건양대 총장이 선정됐으며 2007년 효자특별상에 이은 특별상에는 이상남(문백면 사양리 이장)씨가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충청북도 정우택 지사가 특별히 참석해 충청향우회중앙회가 추진하고 있는 향토장학사업에 3억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용래 충청향우회중앙회 총재는 인사말에서 “충청인의 정신과 충청인의 정체성 확인 등 충청인의 입지를 재정립하기 위해 재향인 500만명과 출향인 700만 총 1200만명이 단합해 범충청권을 형성한다면 국가와 민족을 위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향우회는 서로 돕고 끌어주고 밀어주는 것으로 태안기름유출사고 등에 고향사람들이 앞장서는 것이야 말로 ‘인보상정(隣保常情)’ ‘환난상휼(患難相恤)’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우택 충북도지사는 “미래의 경제력은 미래 인재 양성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이번 장학금 기탁으로 인해 큰 뜻에 동참해 매우 기쁘며 충청인에게는 무한한 잠재력과 충청권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이 있어 국가발전의 원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완구 충남도지사는 “태안기름유출사고에 많은 국민들과 충청인들의 봉사활동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다시한번 감사드린다”며“그러나 아직도 많은 곳에서 기름유출로 인한 어려움이 쌓여있어 국민과 충청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윤석만 포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을 수상한 분들의 면면을 볼 때 저보다 월등한 분들이 많아 과연 제가 이 상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조차 잘 모르겠다”며“충청인들의 뜻과 의지가 모인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을 수상한 만 큼 국가경제 발정과 충청 발전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충청향우회중앙회의 2008년도 본회 정기총회 겸 신년교례 행사는 총재단과 지역회장, 운영위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식전행사로 내부표창에 이어 강남 실버악단과 베세토 오페라단, 보리수 합창단의 연예행사가 진행됐다.
이후 진행된 본행사에서는 신년교례, 내빈소개 및 업무보고,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 시상과 함께 의안처리, 축사, 충청인의 다짐, 축하떡 절단 등의 순서로 3시간여에 걸쳐 치러졌다.
‘자랑스러운 충청인 상’은 지난 2005년 1회 황우석 박사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에 이어 2회 윤덕병 야쿠르트 회장 정운찬 전 서울대 총장, 3회 박세리 LPGA 프로골프선수, 박찬호 MLB 프로야구 선수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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