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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당직 요로인사 망라 축하한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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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2월 금융감독원 감사직을 떠나 정계에 입문하며 ‘원칙이 개혁이다’라는 책을 냈던 이종구(李鐘九 57)의원이 지난 1월8일 국회헌정기념관 강당에서 개최한 ‘날자 날아보자 한국경제’출판기념회에는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 이상득 국회부의장, 김덕룡 의원, 안상수 원내대표 등 새로이 여당이 된 한나라당 중요 당직자를 비롯 박관용 전국회의장,이용만 전재무장관등 6백여명이 참여하는 대성황을 이루었다.
5명의 국내 경제학자와 공동집필한 이 책은 금융행정 전문가로 평받는 이 의원이 17대 국회의원과 각종 경제 재정 전문직을 맡으며 활동하면서 경제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집필한 전문서적.
“초·재선으로는 약하니 3·4선 되게 해달라”
한편 이 의원이 재무부 재직시 재무차관이었고 현재 후원회장을 맡고있는 이수휴 씨는 “명석한 두뇌의 이 의원이 바쁜 와중에도 새 정부 정책과 유사한 내용의 정책을 제언한 이 책이 여느 의원이 엮어내는 책과 다른 특이한 전문서적”임을 알리고 “지난 10년은 잉태된 20대 백수건달 소득불균형 등 여러 문제를 안는 그야말로 잃어버린 10년”이었음을 강조했다.
강재섭 대표는 “지난 10년동안 기다시피 해 왔는데 이제 날게 되었다”면서 “이명박 정권이 지향하는 경제살리기와 국민통합이 이종구 의원과 같은 맥락이 있다”며 경제전문가인데다 출생지가 전남 보성인 점을 연결시켜 “이 의원이 앞으로 더욱 크게 활동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강조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이상득 부의장은 “큰 일을 하려면 힘이 있어야 하며 이 힘은 국회의원 당선횟수와 관련된다”면서 “초선 재선으로는 약하니 3·4선이 되도록 밀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간청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17대 국회에 처음 들어와 의아하게 생각한바”라면서 “왜 전문가들이 생각하는대로 정책이 만들어지고 집행되지 않는 것인지”라고 의문을 제기.
야당의 중진이며 경제통이었던 부친
이어 “제 주변에 있는 경제학자들은 시장경제원리가 존중되어야 한다 작은 정부를 지향해야 한다고 말한다”면서 “노무현 정권에 몸담았던 사람들도 이 같은 원칙에 말로는 대체로 동의하나 막상 정책은 거꾸로 가기 일쑤”라고 개탄했다.
이어 “부동산은 세금으로 잡으려 하고 기업의 원가를 공개토록 하거나 제품가격을 인위적으로 조정하려고 하는데 그 결과는 경제활동이 침체되고 시장은 위축되는데 반면에 공무원 수와 국가 부채는 늘어났는데도 복지를 포함한 행정서비스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는 낮다”고 평가하고 결론적으로 “많은 국가들이 잘못들어섰다가 실패한 것으로 판명되었던 그길을 우리는 따라가고 있었다고 개탄.
공화당 시절에 야당의 중진으로 특히 경제 재정통으로 이름을 날린 이중재 의원의 장남으로 17대 총선에서 서울 최고 득표와 득표율을 기록해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평을 듣고 있다.
경기고, 서울대 경제과졸, 美노스웨스턴大 MBA, 17회 행시합격, 금감위 구조개혁단 1심의관, 재경부금융정책국장, 금감위상임위원, 디지털경제연구회대표, 재경위원, 당 제 1사무부총장, 대통령 후보 선관위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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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당, 2026년도 예산안 심의에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국회의 ‘2026년도 예산안’ 심의가 시작된 가운데 진보당이 미국과의 안보·관세 협상으로 ‘미국 퍼주기’ 예산이 편성되는 것을 철저히 막을 것임을 밝혔다. 진보당 전종덕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예산안 관련 기자회견을 해 “안보·관세 협상이 ‘미국 퍼주기 예산’이 되지 않도록 국회가 검증하겠다”며 “정부는 미국의 압력에 따라 국방비 인상과 무기 도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무리한 국방비 인상은 민생경제와 서민복지에 악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국방비 증가가 이재명 정부가 말하는 ‘자주국방’일 수 없다”며 “그 시작은 ‘전시 작전통제권 환수’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전종덕 의원은 “현재 방위비분담금 미집행금이 2조원이 넘는다. 신규 예산 편성은 필요 없다. 동북아시아 긴장을 높이는 F-35A 추가 도입도 철저히 검증하겠다”며 “한미 관세협상과 관련한 재정지출은 국민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국회에서 제대로 따져보겠다”고 말했다. 전 의원은 “적폐 예산을 과감히 정리하겠다”며 “매년 반복되는 이북5도지사 예산, 되살아난 검찰 특수활동비, 극우와 내란옹호단체로 전락한 관변단체 보조금 예산도 철저히 검증하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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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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