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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청오 정와룡, “노무현 대통령 사저는 사룡(死龍)의 터

  • 등록 2008.02.04 08: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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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중대사 길일 지정은 물론 전 현직 대통령과 정․재계 인물 권좌 예언하고 명당 묘 터까지 잡아준 역술지관, 나, 청오 정와룡이가 정해준 택일과 명당 운명의 길 따라 움직이지 않은 거물 누가 있것소! 바로, 이 사람 쾌에 의해 오늘도 거물급 인사들의 운명이 좌우되고 있다’
국풍 관상의 대가 청오(靑奧) 지창룡 선생, ‘터’의 저자 육관(六觀) 손석우 선생의 제자 청오 정와룡. 예언서 ‘와룡의 터’ 출간에 이어 준비중인 ‘원자폭탄 예언(가칭)’에 ‘기업과 로고의 운명관계’ ‘노무현 대통령 사저에 대한 풀이’ ‘터와 사주(四柱)와의 역학적 풀이’ 등을 담고 있어 벌써부터 화제다.
특히 ‘원자폭탄 예언’에는 국내 대기업들의 역학적인 운명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출간후 입담꾼들간에 큰 반향을 불러올 수도 있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본지는 무자년 새해를 맞아 청오 정와룡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대기업들이 역학적으로 거론되고 있는 액운을 지혜롭게 피해나갈 수 있는 길을 터주고자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원자폭탄 예언’을 통해 무엇을 얘기하고 싶은가.
우선적으로 터와 인간의 사주 관계에 대해 말하고 싶었다. 인간이 태어날때부터 가지고 있는 사주의 경우도 자신이 거처하고 있는 터와의 궁합에 따라 변질될 수 있다는 것이다. 말못하는 미물도 잠자리와 쉴 곳을 찾아 헤매는 것과 마찬가지로 인간들도 자신의 운명을 바꿔 놓을 수도 있는 터에 공을 들이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와함께 국내 대기업들이 안고 있는 역학에 대한 것이다. 국내 100대 기업들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전하지 못하고 주춤하고 있는 것은 최고 경영자의 사주와 기업이름, 로고가 합치를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금이라도 대기업들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도록 문제점을 얘기해주는 것이 역학인의 본분이라고 생각했다.

-그렇다면 청오 정와룡이 뜻하는 ‘터’란 무엇인가.
국어사전에서 ‘터’는 집이나 건물이 있었던 자리, 또는 집이나 건물을 지을 자리를 뜻하지만 내가 말하는 ‘터’는 발복(發福)하는 명당과 기가 모두 끝난 휴면기(休眠期) 땅을 말한다. 이에따라 사람이 살곳과 살지 못할 곳으로 분류할 수 있다. 역학적으로 무지한 사람도 잘사는 집에 가보면 한눈에 좋은 곳이란걸 알 수 있듯이 명당이란 좋은 운이 틔어 복이 닥치는 발복(發福)하는 장소를 말하는 것이며 이 또한 사주와 많은 상관관계로 엮어져 있다.

-발복하는 ‘터’를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점을 주의깊에 관찰해야 하나.
가장 중요한 것은 터 주위의 격이 잘 맞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터도 일정한 구도를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주위 환경에 따라 따뜻하고 안정감 있는 지역이 될 수도 있으며 그렇지 않고 죽은 터가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이 퇴임후 생활할 것으로 계획돼 있는 곳이 사룡(死龍)의 터다. 노 대통령이 사룡의 터에서 생활하게 되면 형역을 면치 못하는 것 뿐 아니라 살아있는 동안 아홉 번의 통곡을 하게 될 것이다.

-노 대통령 생가의 터가 명당이기 때문에 왕을 낳은 것 아닌가. 생가와 노 대통령 사저와는 그다지 멀지 않은 곳인데 무슨 근거로 사저 터가 사룡의 터라고 하는 것인가.
생가 터는 노 대통령 탄생시 발복했던 명당이지만 현재는 휴면기에 들어간 곳이다. 그러나 생가 터를 활용해 사저를 짓는다면 건물의 방향설정만 잘해주면 그다지 큰 문제는 발생치 않을 수 있다.
사룡의 터인 사저 터는 얘기가 다르다. 주위에 있는 좌청룡우백호 격이 맞지 않는다. 이는 곧 아무리 좋은 광산을 개발하더라고 수맥을 안고 있으면 개발과정시 항상 불안한 것과 마찬가지로 보면 된다. 여기에다 수학이 공식의 굴레속에서 존재하듯이 사저 터는 수학의 공식에서 벗어났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뿐 만 아니라 사저 터는 냉기가 서려 있어 찬바람이 치는 곳으로 명당의 명자도 붙일 수 없는 곳이다.

-‘터’와 함께 기업의 운명에 대해 역학적인 풀이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 기업들이 안고 있는 문제점과 풀이 방법은 무엇인가.
기업 이름과 로고가 잘못됐다. 사람의 운명이 이름과 같이 하듯이 기업의 운명도 기업 이름과 로고에 깊은 연관이 있다. 시대가 변해 사주와는 동떨어진 이름를 짓고 로고를 만들기 때문에 기업들이 발전하기 보다는 경영난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기업인의 사주와 맞는 기업의 이름을 지어야 하는데 그런 것들을 무시하고 함부로 이름를 짓는게 문제인 것이다. 즉, 기업인의 사주와 기업이름, 로고의 궁합이 맞아 떨어져야 한다. 지금이라도 잘못된 이름과 로고는 바꿔야 한다. 환자가 병이 있을때 의사를 찾아가 병을 치료하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어떤 기업들인가. 얘기해 줄 수 있나.
최근 메스컴으로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삼성의 경우 전성기가 다 됐다. 삼성의 경우 고 이병철 회장의 사주와 묘터로 인해 괄목한 만 한 성장세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고 이병철 회장의 묘터가 발복의 운을 다하고 휴면기로 들어가면서 기업이 소용돌이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여기에다 삼성이라는 이름과 로고 역시 문제가 있다. 기운이 다 됐다고 보면 된다. 삼성이 위기를 극복하고 과거 성장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고 이병철 회장의 묘터에 대한 비보(椑補)가 이뤄져야 한다. 즉, 묘터에 대한 약한 기운을 강하게 만들어 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 한화의 경우도 이름과 로고가 잘못됐다. 김승연 회장의 관상이 그다지 좋지 않은 상태에서 한화 이름 자체가 화약을 짊어지고 불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꼴이다. 로고 역시 얼키고 설키고 있는 형상으로 돼 있어 바꿔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이를 바로 잡아 주지 않으면 후세에 불미스런 일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와함께 엘지 그룹의 로고와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로고 역시 문제가 있다. 이밖에도 삼성 에버랜드, 동아그룹, 두산, 교보문고 등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로고와 관련, 비단 기업들만의 문제인가.
그렇지 않다. 정치권 역시 예외는 아니다. 열린우리당 로고를 봤을 때 닫힌 당으로 전락할 것으로 예견한 바 있으며 통합민주신당 로고의 경우 꼬여가지고 바람 불면 날라가는 종이 조각처럼 돼 있어 지금 그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한나라당 역시 서울시 로고와 비슷해 그다지 좋은 운은 아니지만 이명박 당선인의 운이 너무 좋아 묻혀가는 형상이 돼 버렸다. 로고 얘기는 아니지만 청와대 터가 발복이 끝났다. 그러나 청와대를 통일대로 고쳐 준다면 발복이 되 살아날 수 있으며 이로인한 국가 경제가 활성화를 이룰 것으로 생각한다.

-이명박 당선인의 시대가 열렸다. 향후 국운은 어떠한가.
이명박 당선인의 운이 너무 좋다. 이 때문에 향후 5년간의 국운은 염려스러울 일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뿐 만 아니라 이명박 당선인이 역대 대통령가운데 국민들로부터 가장 많은 지지를 얻을 것이며 이같은 현상은 재선(헌법 개정시)도 가능할 수 있을 만 큼의 운이다.

-역학의 길을 걷게 된 계기와 자긍심을 느낀 적은 언제인가.
초등학교 3년때 집안일로 인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이후 고교때 무작정 지창룡 선생님을 찾아가 역학을 가르쳐 달라고 떼를 쓰자 지창룡 선생님이 제자로 받아들여 줬다. 이후 현재까지 40여년간 가까이 역학의 길을 걸어오고 있으며 역대 대통령들과의 인연이 역학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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