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2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부금 가입자, 희망단지 따로 있다

URL복사
청약기회가 청약저축 가입자에게 쏠리면서 청약부금이 외면 받고 있다. 애써 청약부금을 부어왔어도 분양물량이 턱없이 부족해할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청약부금 가입자는 계속 줄어들고 통장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가입자도 적지 않다. 실제로 지난 2003년부터 지난해까지 분양한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를 조사한 결과 전용면적 85㎡ 이하 물량이 2005년을 기점으로 50% 미만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포기하기엔 아직 이르다. 올해 부금통장 가입자들이 노려볼만한 단지들이 곳곳에 숨어있다. 대부분은 국제 업무단지, 용산 민족공원 등 개발 수혜의 중심에 위치한 용산을 비롯해 입지여건이 뛰어난 수원 광교신도시, 용인 흥덕 지구, 인천 청라지구 등에서 나오는 것들이다.
서울은 재개발 및 조합아파트 일반분양 주목
서울에서는 조합 및 재개발 단지의 일반분양 물량을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입지 여건이 뛰어난 곳이 많고. 5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곳도 관심대상이다. 상도동에서는 한진중공업과 대명종합건설 컨소시엄, 금호건설, 두산중공업이, 용산에서는 대우건설, 이수건설 등 주요 건설사들의 분양이 이어질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용산구 효창동 5번지 일대 효창3구역을 재개발해 총 302가구 중 76~145㎡ 161가구를 3월에 일반분양할 계획이다. 이중 중소형아파트는 76㎡ 138가구와 109㎡ 2가구이다. 서울지하철 6호선 효창공원앞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인 역세권 단지로 국제 업무단지, 용산 민족공원, 한강르네상스 계획 등 대형 호재가 많아 향후 개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
동작구 상도동에서는 두산중공업이 27의 3번지 일대에 조합아파트 576가구 중 113, 155㎡ 190가구를 1월에 일반분양 한다. 이중 113㎡ 180가구가 중소형 물량이다. 서울지하철 7호선 장승배기역이 걸어서 3분 거리며 롯데백화점(관악점), 아이리스백화점 등의 대형 편의시설과 상도초등, 신상도초등, 강남초등, 장성중, 강현중, 영등포고, 숭의여고 등의 학교시설 이용이 가능하다.
강북권에서는 대우건설이 성북구 하월곡동 산2번지 일대 월곡1구역을 재개발해 총 714가구 중 79, 140㎡ 57가구를 2월에 일반분양 한다. 이중 32가구가 79㎡로 중소형 물량이다. 오동근린공원이 인접해 있고 장위중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다. 인근에는 학교부지가 확보돼 있어 학군이 추가될 예정이다. 서울경전철 동북선이 월곡 래미안 앞으로 지나기 때문에 걸어서 5~10분정도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인천, 경기는 흥덕, 광교, 청라지구 등 인기 택지지구 공략
인천, 경기에서는 청약 1순위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흥덕 지구를 비롯해 광교신도시, 청라지구 등에서 분양이 이어질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2월 흥덕 지구 2-3블록에 113~116㎡ 5백70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대부분 중소형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 역시 저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 광교신도시, 용인~서울 간 고속국도(2009년 개통예정), 신분당선(2014년 개통예정) 등 개발 호재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2008년 첫 분양을 시작하는 광교신도시에서는 울트라건설이 113, 149㎡ 1188가구를 10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아직 중소형 물량이 확실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만큼 물량이 많을 것으로 전망된다. 광교신도시는 영동고속국도, 경부고속국도, 국도 1호선, 42호선, 43호선이 통과해 인근 지역 접근성이 양호하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인천 청라지구 A18블록에서는 영무건설, 호반건설이 79㎡ 1051가구를 상반기 중에 분양한다.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데다 전량 중소형 물량으로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10년간 전매가 금지된다. 청라지구는 국제 업무, 관광, 레저 중심으로 개발되며 A18블록은 학교부지가 가까운 장점을 갖는다.
부산 대전 등 지방은 대단지 주목
지방에서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에 관심을 가져볼만 하다. 단지 규모가 큰 만큼 중소형 물량도 많다. 부산 정관신도시에서는 효성이 85~112㎡ 1152가구를 하반기 분양예정으로 전량 중소형 물량이다. 정관신도시는 2008년 정관~석대간 고속화도로(2008년 개통예정), 부산~울산 간 고속국도 개통예정으로 부산 서면과 울산 이동이 편리하다.
엘드건설은 대전 서남부지구 16블록에 112㎡ 1253가구를 2월에 분양할 계획이다. 대전시 도심에서 8km, 둔산 신도심에서 3km 거리에 위치한 서남부지구는 유성 및 진잠 부도심과 연계돼 대전 서남부 중심지역으로 성장 가능한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다.
충남 천안 청수지구에서는 한양이 B-1블록에 105, 109㎡ 1042가구를 2월에 분양한다. 경부고속도로 천안분기점 인근으로 경부고속철도(KTX) 천안아산역이 차로 15~20분 거리에 위치한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는다.
이밖에 청주시 사직동에서는 롯데건설과 대우건설이 컨소시엄으로 사직주공2단지를 재건축해 총 3599가구 중 82~214㎡ 978가구를 3월에, 경북 구미시 봉곡동에서는 고려개발이 112~195㎡ 1067가구를 하반기에 분양할 계획이다.
<도움말: 닥터아파트>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동아제약, 지역주민 대상 ‘사랑나눔 바자회’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동아제약은 29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본사 야외주차장에서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들과 동대문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랑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09년부터 매년 진행하고 있는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제약이 기부 문화 확산과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개최하는 자선 행사다. 동아제약은 바자회에서 자사 및 동아오츠카 제품 등을 지역 주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수익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하고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는 동대문구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 지원사업에 사용한다. 올해 사랑나눔 바자회는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 80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이 동아제약 건강기능식품(오메가3, 비타민, 유산균, 콜라겐), 구강청결용품(칫솔, 치약, 구강청결제), 펫영양제(벳플), 생활용품(생리대, 염색약, 마스크, 밴드), 더마화장품(파티온), 박카스(얼박, 박카스맛젤리), 동아오츠카 음료(포카리스웨트, 오로나민C)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판매했다. 이번 행사에도 많은 기업들이 참여했다. 올해는 성현인터내셔널(의류), 올포유(의류), 동문엔터프라이즈(식품), 플러스초이스(생활용품), 백조씽크(

정치

더보기
김문수 “지방 4대 권역 GTX 건설...세종시 행정수도 추진”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대통령이 되면 광역급행철도를 지방 4대 권역에 건설해서 지방 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채널A 방송 연설을 통해 지역 균형 공약을 발표하고 “4대 권역 광역급행철도가 개통되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충청권(대전-세종-청주국제공항), 대구·경북권(안동~의성~대구-경산-포항), 부산·울산·경남권(울산-부산-신공항-창원), 광주·전남권(장성-광주-나주-무안공항-목포)에 광역급행철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김 후보는 “지역이 주도하는 권역별 맞춤형 발전계획을 수립해서 특화사업 클러스터, 스마트 실증도시 구축 등을 국가가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2차 공공기관 이전을 서둘러 추진하고 공기업, 대기업 등이 지방으로 이전할 경우 차등 법인세, 지방세 감면, 부지 지원 등 적극적인 지원책도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원하는 지역에 ‘성역 없는 특례지구’ 메가프리존을 만들겠다”며 “기업과 인재를 유치하고 정주 여건을 개선하는 데 필요하다면 노동 규제, 기업 진입규제, 교육 규제 등 모든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청소년동아리 ‘삶디동’ 축제 ‘노리터’ 개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이하 삶디)는 5월 청소년의 달 특별행사로 5월 31일(토)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삶디 앞마당에서 삶디 동아리 축제 ‘노리터’를 연다. 본 행사는 삶디 청소년동아리 ‘삶디동’과 청소년운영위원회 ‘삶디씨’가 공동 기획했다. 각종 체험과 공연이 있고, 시민 누구나 당일 참여 가능하다. 체험부스는 시각디자인, 피규어, 요리, 목공 등 다채로운 분야가 있다. △태블릿으로 스티커 제작하기 △푸어링 아트로 피규어 만들기 △비건 디저트 먹고 시식평 남기기 △초코펜으로 쿠키 꾸미기 △나무 소품 만들기 △뮤지컬 주인공 되어보기 △페이스 페인팅 그리기 △스냅 사진 찍기 △오늘의 운세보기 △책갈피 만들기 △음악 추천받기 △북바인딩 노트 만들기 등 모두 15가지다.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축제에서는 총 5팀의 공연을 볼 수 있다. 감미로운 어쿠스틱 연주를 들려줄 밴드 ‘크램블’, ‘고영희씌 밴드’, ‘멋쟁이03즈’, ‘지점토’는 저마다의 색깔로 관객들을 만나고, 댄스팀 ‘퍼즐’이 준비한 퍼포먼스로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번 축제의 총괄을 맡은 삶디 커뮤니티팀 한승하 담당자는 “청소년 동아리들이 그동안 자신의 분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대선투표 안하고 여행가겠다”는 정치무관심 층. 그들이 원하는 대통령은?
“요즘 TV뉴스는 아예 안 봅니다. 보면 신경질만 나고 스트레스받는데 그걸 왜 봅니까? 예능프로하고 스포츠 중계만 봅니다. 이번 대선투표요? 찍을 사람이 없어 투표 안 하고 아예 여행을 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렇게 질문을 해 보았다. “아니, 그래도 대통령을 뽑는 선거인데 대선후보 공약도 확인하고 TV토론도 보시고 관련뉴스도 챙겨보면서 누구를 찍을지를 선택하고 투표는 해야 하지 않습니까?” “처음에는 투표를 하려고 했지요. 그런데 국민의힘 후보자 단일화 과정에서 보여준 목불인견(目不忍見)의 상황, 마치 대통령이 된 듯한 야당 후보를 보면 어차피 결론이 난 게임 같아서 투표할 마음이 싹 없어지더라구요.” 청년층들에게도 “이번 대선 투표할 거냐?”고 물어보았다. “대선 투표를 언제 하는데요?” “나라만 잘 살게 해준다면 누가 대통령 되어도 상관없는데 그런 대통령 후보가 없는 것 같아서요.” 6월3일 치러지는 21대 대선 유권자 중 50대(지난해 말 기준 870만6,37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60대(781만8,783명) 노년층들 사이에서 뿐만 아니라 원래 정치에 무관심한 편인 20대 청년층에서조차 이러한 대화를 나누었다는 얘기를 하도 많이 듣다 보니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