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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소형SUV ‘스토닉’, 안전성 논란 잠재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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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 공기압 경보ㆍ승객감지형 6에어백 시스템 등 전방위 안전성 강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기아자동차가 야심차게 출시한 소형SUV 스토닉이 현대자동차 그룹을 강타한 ‘안전성’ 논란을 잠재울지에 관심 쏠리고 있다.

기아자동차는 13일 ‘스토닉’ 출시 기념 기자 회견장에서 “스토닉은 기아차의 철학이 녹아 있는, 최강의 안전을 보장한다”는 점을 유독 강조했다.

이날 기아차의 발표회를 쉽게 풀이하자면 “스토닉은 강건한 차체와 첨단 신기술로 전방위에 걸친 안전성을 확보했다”라는 말로 설명된다. 

배포된 자료에 의하면 스토닉은 1.6 디젤 단일 모델로 출시되며 총 3개 트림(디럭스, 트렌디, 프레스티지)으로 운영된다.

스토닉 3형제, 싸지만 갖출 것 죄다 갖췄다


기본 트림인 디럭스의 경우 ▲1.6 E-VGT 디젤엔진 ▲7단 DCT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 &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 ▲토크 벡터링 시스템 등이 포함된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 플러스(VSM+) ▲개별 타이어 공기압 경보시스템 ▲후방 주차보조 시스템 ▲D컷 가죽 스티어링 휠 & 변속기 노브 ▲크루즈 컨트롤 ▲오토라이트 컨트롤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 핵심적인 안전·편의사양을 대거 기본 적용하면서도 국내 시판 중인 소형 디젤SUV 중 가장 저렴한 가격 또한 매력거리이다.

편의성과 스타일이 강조된 트렌디 트림의 경우에도 ▲버튼시동 스마트키 ▲히티드 스티어링휠 ▲17인치 타이어&럭셔리 알로이 휠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 ▲스마트 코너링 램프가 포함된 LED DRL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2열 충전용 USB 단자 등으로 무장했다.
 
차급을 뛰어넘는 고급 편의사양으로 무장한 프레스티지는 ▲후측방 충돌 경고 & 후방 교차 충돌 경고 ▲후방카메라 ▲자동 요금징수 시스템(하이패스 룸미러) ▲스마트 내비게이션 ▲풀오토 에어컨 ▲알로이 페달 등 경쟁차에서 찾기 어려운 고급 사양들을 대거 탑재하고도 역시 동급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책정됐다.

논란 ‘타이어 및 에어백 안전성’, 전방위 시스템으로 확보

무엇보다 신경 쓴 것은 안전성. 현장에서 만난 성동철 기아차 개발실장은 “스토닉 개발 과정에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것 중 하나는 소형SUV의 한계를 넘어서는 최상의 안전성 확보이다”고 말했다.

기아차는 ‘작지만 강한, 안심하고 탈 수 있는 소형SUV’를 완성하기 위해 초기 단계부터 철저하게 안전한 차체구조 구현을 염두에 두고 스토닉을 개발했다.

스토닉은 ▲고강성 차체 구현 ▲충돌시 승객실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최적의 보강구조 구축 ▲엔진룸 충돌 흡수공간 증대 ▲충돌시 보행자 보호성능 개선 등 동급 최고 수준의 안전하고 튼튼한 차체를 구현했다.

특히 앞좌석 어드밴스드 에어백과 전복감지 커튼 에어백이 탑재된 ‘6 에어백 시스템’, 충돌 감지시 시트벨트가 어깨와 골반 부분을 당겨줘 승객 상해를 최소화해주는 ‘1열 하체상해 저감 장치’,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여부를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전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등 다양한 충격 감지 센서와 똑똑한 안전사양을 적용해 불가항력의 충돌상황 발생시에도 승객을 최우선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성 실장은 “앞에서 열거한 충돌안전 설계를 바탕으로 스토닉은 한국 자동차 안전도 평가(KNCAP)를 비롯해 국내외의 각종 안전도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동급 최강의 주행성능ㆍ연비 매력적 


이 차는 연비 17.0km/ℓ의 디젤SUV 동급 최고수준 연비를 자랑한다.  스토닉의 최대 강점이다.  스토닉은 실용영역 성능에 최적화된 ‘1.6 E-VGT 디젤엔진’과 7단 DCT를 기본 탑재했다. 
 
스토닉에 탑재된 7단 DCT는 자동과 수동의 장점을 합친 첨단 변속기로, 두 개의 클러치 기구가 번갈아 가며 변속한다. 논리대로 라면 수동변속기 수준의 우수한 연비와 스포티한 주행성능은 물론 자동변속기와 동일한 운전 편의성을 갖춘 셈이다.
 
스토닉은 최고출력 110마력(ps), 최대토크 30.6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하고 도심위주 주행을 고려해 2000RPM 내 실용 영역에서의 성능을 강화, 실사용 구간에서 더욱 시원한 가속감과 향상된 주행성능을 제공한다.

성 실장은 “스토닉은 17.0km/ℓ의 복합연비를 달성, 우수한 동력성능은 물론 동급 최고 수준의 경제성까지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도시 감각의 젊은 고객층을 겨냥한 만큼 민첩한 주행성능을 자랑한다.  차급의 한계를 넘어서는 주행성능과 강건한 내구성을 확보하기 위해 스토닉 양산 전 최종 성능 테스트의 장으로 영암 F1서킷을 선택했다.
 
영암 F1 서킷은 빠른 스피드를 요하는 직선도로와 급 코너구간, 내리막 코너 구간 등 다양한 주행환경을 갖췄다.
 
그러면서도 영암 F1 서킷에서 반복적인 주행테스트를 거쳐 도심주행은 물론 고속도로 주행에서도 운전자를 포함한 전 탑승객의 편안함과 안정감을 최대화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급제동, 급선회 시 차량의 자세를 안정적으로 유지시켜주는 ‘차량 자세제어 시스템 플러스(VSM+)’를 전 모델에 기본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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