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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단독>네이버 자문위원 김상진, 한국당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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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여론조작 의혹인물 ㆍㆍㆍ정치권 추천이면 무조건 통과?


[시사뉴스 기동취재반] 세월호 여론 조작 의혹의 당사자인 ‘김상진’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 사이버(애국연합)  감시단장이 자유한국당 정준길 전 대변인의 추천에 의해 네이버 편집자문위원에 선임될 수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김상진 애국연합 감시단장은 31일 <시사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김 감사단장은 “내가 대선캠프에 있을때 대선기간 동안 네이버의 여론조작 사례 등의 자료를 정 대변인에게 제공했다”며 “이후 정준길 (전) 대변인이 내가 네이버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고 인정하고 (네이버에) 추천했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정준길 (전) 대변인이 내가 우파 진영에서 선거활동을 꾸준히 해왔던 것을 알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김 감사단장은 500여개 보수단체가 연계된 사이트 ‘애국닷컴’의 주요 관리자로  세월호 사건 당시 여론조작을 주도했다는 의구심을 불러일으킨 인물이다.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는 2016년 7월 한국인사이트연구소에 의뢰해 작성한 ‘여론조성을 위한 비정상적 SNS 계정활동 그룹 분석’ 보고서를 통해 트위터 여론 조작을 주도한 ‘댓글 조장’으로 김 감시단장을 지목한데 이어 그의 계정이 있었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당시 경향신문은 2016년 8월3일(온라인판 기준)은 김 감시단장이 2012년 대선 때도 다수의 유령계정을 이용해 불법 선거운동을 벌였음을 밝혀내기도 했다.

이 신문은 “(김 감시단장이) 국정원 심리전단 민간요원(PA)이나 ‘십알단’으로 알려진 여의도 댓글 부대원들과도 밀접하게 트윗을 주고받으며 댓글을 작성·유포해온 핵심 인물이었다. 대선에 동원된 유령계정들은 세월호 댓글 공세를 거쳐 지난 4월 총선에까지 활용된 사실도 포착됐다”고 보도했다. 

김 감시단장은 2012년 대선 때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선거를 도왔다. 이때 그는 선거운동이 금지된 2012년 대선 당일 60여개의 SNS 계정을 통해 선거운동을 해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한편 지난 24일 네이버는 김 감시단장이 포함된 11명의 4기 편집자문위원 명단을 발표했다. 네이버 편집자문위는 네이버 뉴스의 기사편집, 배열, 검색결과 노출방식 등에 대해 의견과 자문을 할 수 있는 독립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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