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1.6℃
  • 맑음강릉 9.4℃
  • 맑음서울 5.7℃
  • 안개대전 5.2℃
  • 박무대구 5.6℃
  • 구름조금울산 7.6℃
  • 박무광주 7.9℃
  • 구름조금부산 12.0℃
  • 맑음고창 4.5℃
  • 구름조금제주 15.0℃
  • 맑음강화 3.7℃
  • 맑음보은 1.5℃
  • 맑음금산 4.7℃
  • 맑음강진군 5.9℃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9.8℃
기상청 제공

정치

[북한6차핵실험] 미국, 9일 김정은 제거설 확산

URL복사

트럼프 트위터 통해 부채질, 정밀폭격 등 계획 나돌아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미-일 양국이 북한의 김정은을 오는 9일 직접 제거할 것이란 선제공격설이 전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3일 사이버 사이트 유튜브를 비롯한 각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등에는 이날 행해진 북한의 6차 핵실험 ‘수소탄 실험 성공’ 소식과 연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오는 9월9일 북한의 창건 기념일에 맞춰 김정은을 제거키로 합의했다는 소문이 떠들고 있다. 

일본 <주간현대>도 이를 비중있게 다루며 SNS를 통해 퍼지는데 일조하고 있다. 이에 뒤질새라 국내 주요 방송매체도 트럼프와 아베 총리 간의 대화를 마치 실제 있었던 것처럼 예단, 사태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같은 주장도 사실 트럼프로부터 출발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북한의 6차 핵실험과 관련해 “북한이 중대한 핵실험을 진행했다. 그들의 말과 행동이 미국에 매우 호전적이며 위험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특히 중국을 압박하는 트럼프의 마음씀씀이가 인상적이다. 

트럼프는 “북한은 북한의 국제적 고립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중국에 큰 위협과 당혹감을 주고 있다”며 중국과 북한간 묘한 괴리감을 심는 장치를 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또한 우리나라 정부의 대화 노력에 대한 평가도 잊지 않았다.  트럼프는 “내가 이미 앞서 말했듯이 한국 정부도 대북 대화를 위한 발언이 효과가 없을 것이라는 걸 깨닫고 있다”고 한국 정부를 비꼬기(?)도 했다.

직전 트럼프는 군사옵션 동원 가능성을 시사했지만, 행정부 참모진과 미 의회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그렇지만 상황이 달라졌다. 북한이 6차 핵실험, 그것도 종말 무기인 ‘수소탄’ 실험을 성공한 것. 

김정은 제거설을 주장하는 네티즌들은 바로 이점을 부각시키며 미국은 북한이 도발의 강도를 최고조로 높임에 따라 대화보다는 대북 추가 제재와 군사옵션 등 강경 대응책을 모색하게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인터넷에는 미국이 김정은을 제거하기 위해 취할 수단으로 과거 알카에다의 오사마 빈라덴을 제거할 때처럼 특공대를 보내거나, 스텔스기를 동원한 정밀 폭격을 할 것이란 구체적인 계획까지도 올라오고 있는 실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