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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KTX강릉역 개통 기대감에 '강릉 아이파크' 분양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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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영동고속도로와 동서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인천~강릉간 KTX도 개통 앞둬 기대감 높아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2018년 평창올림픽 개최와 함께 광역교통망도 대거 확충될 예정인 강릉시의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감돌고 있다. 

강릉시는 지난해 제2영동고속도로의 개통에 이어 올해 동서고속도로가 완전 개통되면서 강릉과 수도권과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됐다. 또 올해 말에는 고속철도망도 확충될 예정에 있어 강릉 부동산시장에 기대감이 높아져가고 있다. 

인천공항에서 원주와 평창을 지나 강릉까지 잇는 인천~강릉간 KTX가 연말 개통된다. 이 노선이 개통되면 서울에서 강릉까지 1시간 이내에 도달할 수 있게 되며 인천공항도 1시간50분대로 도달할 수 있게 된다. 사실상 범수도권이나 다름 없게 된다.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되면서 강릉시 아파트가격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강릉시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보다 3.7%, 5년간 수치에서는 무려 19.0% (한국감정원 자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 부동산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강릉시 최고 노른자땅에 분양을 앞두고 있는 브랜드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그 주인공은 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산103번지에 짓는 '강릉 아이파크'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11~20층, 7개 동, 전용 75~117㎡, 총 492가구 규모다. 면적별로는 △전용 75㎡ 100가구 △전용 81㎡ 19가구 △전용 84㎡ 330가구 △전용 101㎡ 3가구 △전용 105㎡ 32가구 △전용 117㎡ 8가구로 구성된다.

'강릉 아이파크'는 강릉시에서는 아이파크 브랜드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파트다. 현대산업개발은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명품 설계와 시스템을 선보이는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강릉 아이파크'는 쾌적성한 주거환경, 풍부한 생활편의시설, 우수한 교통여건 3박자를 모두 갖추고 있다. 단지 동측에는 송정해변이 있으며, 남측에는 체육공원이 조성된 남대천이 흐르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제공된다. 

동명초등학교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동명중, 경포고도 가깝다. 이마트를 비롯해 전자랜드, 롯데하이마트 등 대형유통매장도 가까워 쇼핑을 즐기기 좋다. 안목해변, 안목항 커피거리, 경포호, 경포해수욕장 등 강릉시 주요 관광지 접근성도 뛰어나다.

교통여건도 좋다. 경강로를 통해 7번 국도 진입이 편리해 강릉시는 물론 속초, 동해 등 인접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연말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이 차로 약 10분 거리로, 서울 및 수도권 접근성도 우수하다. 

미래가치도 높다. 송정 해변을 중심으로 한 송정동 일원은 평창올림픽특구로 지정돼 '녹색비즈니스·해양휴양지구'로 거듭날 전망이다. 녹색비즈니스 시범사업과 숙박시설 및 기반시설이 조성된다. 

우선 계획사항으로는 로터스나인㈜이 풀빌라까지 갖춘 '로터스호텔&리조트'를 개발 예정이다. 특히 특구 조성에 따라 배후수요가 확대되면 주변 주거시설 및 생활편의시설이 확충돼 향후 강릉 동부권을 대표하는 대규모 주거타운으로의 발전도 기대할 수 있다. 

단지는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4베이·판상형 위주로 구성되며 면적과 타입에 따라 후면 광폭 발코니, 주방펜트리, 광폭 거실, 알파룸 등 다양한 특화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최첨단 방음설계로 세대별 프라이버시는 보장은 물론 층간·벽간 소음을 예방하고, 고급 마감재를 적용해 단열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강릉 아이파크' 견본주택은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159-2번지 일원에서 오는 11월 중순 개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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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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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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