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사회

“시작된 테러?”…뉴욕 맨해튼서 연쇄 폭발

URL복사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AP통신은 11일 (현지시간 기준)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연쇄 폭발이 발생해 여러 명이 다쳤다고 긴급 타전했다.

AP통신은 뉴욕시 경찰의 말을 인용, 이날 오전 자체 트위터에  맨해튼 42번 스트리트와 8번 에비뉴가 교차하는 지점에 있는 포트 오쏘러티 버스 터미널에서 폭발이 일어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보도했다. 

한 목격자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오전 7시45분께 자신의 버스에서 내리는 데 2차례 폭발이 있었다”며 “폭발은 지하철에서 난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 도착 즉시 시민들을 대피시켰고, 이 사건과 관련해 1명을 체포했다고 한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파이프 폭탄을 착용하고 있었다고 한다.  일부 외신은 용의자가 별다른 부상이 없다고 전했지만, 뉴욕타임즈는 “용의자는 벨뷰 병원에서 치료중이며 심각한 상태”라고 상반된 소식을 전했다. 

또한 현재까지 4건의 부상이 소방서로 보고되었다고 뉴욕타임즈는 덧붙였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뉴욕 인근은 하마스발 테러에 대한 우려로 큰 혼란에 휩싸였다.  

지난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공식 인정한데다 텔아비브에 있는 주 이스라엘 미 대사관 마저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하자,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즉시 무장투쟁 가능성을 시사하며 “지옥문이 열렸다”고 경고했기 때문이다.

실제 한 시민은 뉴욕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테러리스트들은 언제나 뉴욕을 공격하길 원하다”며 사뭇 격앙된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까지 용의자와 국제 테러 조직 간의 연결고리는 밝혀진 바 없다.  단 뉴욕경찰은 이번 사건이 테러와 연관이 있다는 점은 분명히 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