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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강의공개 평가 논란속 잇따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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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의 강의평가 공개 방침으로 대학 사회에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와 연세대가 경영전문대학원(MBA)에 한해 강의평가 결과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또 서강대는 전체 학부강좌에 대해 강의평가 공개도입을 검토하는 한편 올해부터 교수 강의평가에 '중간고사' 성격의 강의 중간평가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해 시행한다.
고려대는 28일 밤 경영대학과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2월까지 수업이 진행된 MBA 과정 202개 과목에 대한 강의 평가를 실명으로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장하성 경영대학장은 "작년 가을 교수회의에서 지난 1년 동안 과목과 교수에 대한 평가를 모두에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1년 단위로 계속 MBA 과목의 강의평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 학장은 "경영전문대학원은 인성교육이나 제너럴리스트 양성을 하는 학부와는 달리 전문가에 대한 교육 과정이기 때문에 학생들의 과목과 교수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평가를 공개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세대 경영전문대학원도 올해 1학기 과정부터 강의평가를 공개하기로 하고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연세대는 우선 다음달부터 MBA 과정 학생들이 담당 교수의 강의평가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인터넷 시스템을 고쳐 올해 1학기가 끝난 뒤 처음으로 평가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다.
서울대 경영대학은 이미 지난해부터 `글로벌 MBA'와 `SNU MBA' 과정의 국내외 교수 54명, 86개 강의에 대한 평가를 경영전문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수강생과 회원에게 제공하고 있다.
서강대는 동국대와 마찬가지로 전체 학부 차원에서 강의평가를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전 과목에 대해 학기 초반에 강의 '중간평가'를 실시해 실질적인 강의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방침이다.
학기말 강의평가는 10문항으로 구성됐으나 중간평가는 20여 문항으로 구성돼 있어 강의내용과 형식에 대한 더욱 자세한 평가가 가능하며 이 결과에 따라 담당 교수들이 남은 수업기간 동안 실질적인 강의개선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서울대와 고려대, 연세대 학부와 성균관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 나머지 주요 대학들은 지금 당장으로서는 강의평가를 공개할 계획이 없다고 못박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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