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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을지로위원회, 민간항공사 비정규직 현장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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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호 “대한항공-한국공항 비정규직 처우 개선책 마련할 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최근 부각되고 있는 민간항공사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조사에 나선다.

5일 더불어민주당의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구갑)실에 따르면 내일(6일) 오전 6시30분부터 9시까지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 을지로위원회 이학영 위원장, 최인호·송옥주 책임의원, 김상희·김병관·남인순·박광온·박정·신동근·유동수 국회의원, 인천국제공항공사 부사장, 국토교통부 항공국장, 고용노동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장ㆍ산업보건과장, 민주노총 공공운수노동조합 공항항만운송본부 한국공항지부ㆍ한국공항비정규직지부, 한국노총 전국연합노동조합연맹 한국공항노동조합, 대한한공 대표이사, 한국공항 대표이사 등이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현장을 방문한다.

현재 민간항공사 소속의 자회사 및 위탁용역 하청노동자의 처우와 근무조건은 개선되지 않고 있다는 인식이 지배적이다.

현장 조사를 겸한 이번 방문 목적은 현장노동자들의 목소리를 들어 실질적인 어려움을 확인하고 이들의 처우 개선와 근로조건 향상 대안 마련하기 위함이다. 

최인호 의원은 “대한항공과 한국공항이 하청으로 사용하고 있는 간접고용 노동자의 수가 8000명에 달하고 있지만, 최근 한국공항 소속의 정규직 노동자마저 과로로 사망하는 등의 여전히 열악한 노동조건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이에 을지로위원회는 현장을 방문해 실태를 파악하고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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