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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브라질 의사들, 건국대병원 찾아 ‘스텐트 의료술’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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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브라질 의료인들이 국내 우수 스텐트 기술을 시찰하기 위해 건국대병원을 찾았다. 스텐트란 관상동맥이 악성 등의 발생으로 좁아졌을 때 외과적 수술을 시행하지 않고 X-선 투시하에서 좁아지거나 막힌 부위에 삽입해 다시 넓혀주는 금속 그물망이다.

13일 건국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번 내한한 브라질 소화기내과 의사단은 주로 브라질 상파울로에 위치한 병원에서 내시경이나 췌담도 질환을 전문으로 하는 의사들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들 의사단은 지난 11일 건국대병원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소화기내과 교수)의 강의와 함께 내시경 라이브 시술을 참관했다. 이어 건국대병원과 소화기병센터 소개를 듣고 VIP병동과 헬스케어센터, 소화기병센터 등 시설을 둘러봤다.

이날 행사에서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대장암을 진단받고 장이 막혀 식사를 할 수 없는 환자에게 음식물이 넘어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을 시연해 건국대병원의 우수한 스텐트 기술을 입증했다.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사람에게 일상생활이 가능한 환경은 삶의 질에서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라며 “소화기 스텐트로 암 환자들이 잘 먹고 배설할 수 있게 하는 것은 환자의 삶의 질을 높여주고 암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은 세계적인 스텐트 개발의 선구자로 1986년 국내 처음으로 식도암 환자에게 스텐트를 삽입하는 데 성공했다. 심찬섭 췌담도센터장이 개발한 스텐트는 현재 아시아는 물론 유럽 전역과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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