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2.7℃
  • 맑음강릉 10.2℃
  • 맑음서울 6.8℃
  • 박무대전 5.6℃
  • 박무대구 6.5℃
  • 구름많음울산 10.3℃
  • 박무광주 8.8℃
  • 구름많음부산 12.6℃
  • 맑음고창 5.3℃
  • 구름많음제주 15.4℃
  • 맑음강화 4.4℃
  • 맑음보은 2.5℃
  • 맑음금산 3.6℃
  • 맑음강진군 7.2℃
  • 구름조금경주시 5.4℃
  • 구름많음거제 10.4℃
기상청 제공

경제

KTX 개통 호재…강릉 '송정 신원 아침도시' 훈풍

URL복사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전국 각지를 잇는 광역철도가 새롭게 개통된 지방 주요도시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장거리 출퇴근이 가능해지므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기 마련이다. 또, 지방의 주요도시들은 교통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뿐만 아니라 기업체나 관광객 등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실제 강릉선 KTX가 개통된 이후 강릉지역 관광객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릉시에 따르면, 지난해 강릉을 찾은 관광객은 총 1466만명으로 전년 대비 18%(220만명) 늘었다. 기업유치에도 탄력이 붙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강릉시와 세라테크,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가 신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세라테크는 총 53억 원을 들여 반도체 공장을 신설키로 했으며 나노아이오닉스코리아는 57억원 투자를 약속했다.

강릉시 부동산시장도 강릉선 KTX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KB국민은행 부동산에 따르면 강릉 아파트가격은 1년 새(2017년 1분기→올해 1분기) 4.6% 올랐다. 같은 기간, 강원도 평균 상승률인 3.8%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가운데 강릉선 KTX 직접적 수혜지인 강릉시에서 분양 중인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가 주목 받고 있다. 이 아파트는 지하1층~지상 18층 8개동 총 47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75㎡ 166가구 △84㎡ 237가구 △105㎡ 15가구 △109㎡ 59가구가 공급된다.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 위치한 강릉시 송정동 일대는 교통여건이 탁월하다. 영동고속도로나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KTX강릉역도 차량 10분(네이버 기준) 거리에 있어 전국 주요도시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도 이용할 수 있다. 

직주근접성도 우수하다. 단지 바로 남단에 흐르는 남대천만 건너면 '강릉중소일반산업단지'가 나온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이 곳에 45개의 업체(2017년 4분기 기준)들이 입주해 운영 중에 있다.  

​첨단산업이나 R&D 등의 고부가가치 산업체들이 주로 입주한 강릉과학산업단지도 출퇴근이 가능하다. 이 곳에는 카이스트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 한국생산기술연구소 등 연구기관과 강릉과학산업진흥원, 강원테크노파크 신소재클러스터 사업단, 해양바이오산업지원센터 등이 둥지를 틀었다.

강릉 도심인 교동이나 포남동 등도 가까워 샐러리맨이나 지역상인 등의 출퇴근도 수월할 전망이다.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 단지 바로 남쪽에 남대천이 흐르며 조망도 가능하다. 또, 일부 가구는 송정해변이나 안목해변 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송정 신원아침도시'의 견본주택은 강릉시 교동 713-4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견본주택 방문 전 미리 전화를 통해 사전 예약해두면 대기시간 없이 바로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