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3.24 (화)

  • 구름많음동두천 18.7℃
  • 구름많음강릉 16.9℃
  • 흐림서울 17.6℃
  • 맑음대전 19.3℃
  • 구름많음대구 17.5℃
  • 연무울산 13.9℃
  • 구름많음광주 19.8℃
  • 연무부산 16.1℃
  • 구름많음고창 19.3℃
  • 흐림제주 17.3℃
  • 구름많음강화 13.0℃
  • 맑음보은 17.8℃
  • 구름많음금산 18.5℃
  • 흐림강진군 17.6℃
  • 구름많음경주시 16.1℃
  • 구름많음거제 15.1℃
기상청 제공

사회

대입 수시 · 정시모집 분리 유지

URL복사

교육부,국가교육회의 권고 후속계획 발표
학종 자기소개서 폐지는 재검토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현재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2학년도 대학 입시에서도 수시모집과 정시모집으로 구분해 신입생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서 핵심 평가자료인 자기소개서와 교사 추천서 폐지는 대학 등  이해당사자와 전문가 의견을 들어 8월 말까지 결정된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가 지난달 31일 발표한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 결정'과 관련해 이 같은 내용의 후속조치 계획을 4일 발표했다.


교육부는 이날 “국가교육회의의 공론화 범위 결정 사항과 권고를 존중한다"며 “공론화 범위에 포함되지 않은 사항과 교육부 결정을 통보한 사항에 대해 즉시 한국대학교육협의회,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등 관련 전문기

관과 협력해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중심의 간담회, 설문 조사, 서면 조사, 대입정책포럼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전문적이고 기술적인 검토를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학은 2022학년도 대입에서도 지금처

럼 수시와 정시모집으로 나눠  신입생을 뽑게 된다.


 이에 앞서 국가교육회의는 지난달 31일 2022학년도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를 발표하면서 기술적· 전문적 성격이 강한 사항 등에 대해서는 대입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교육부가 논의해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통보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학생부 위주 전형과 수능전형간 비율', '수능 최저학력 기준 활용 여부', '수능 절대평가 전환 여부' 등 3가지 사항과 현행 수시·정시 분리 체계 유지 권고를 제외한 나머지 사항에 대해 모두 교육부에 결정권을 넘겼다.  아울러  학종 자기소개서 및 교사추천서 폐지, 통합사회·통합과학 수능과목 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국민 의견수렴 결과를 고려해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부대의견을 내놓았다. 


이에따라 교육부는 학종의 공정성을 높이고 대학 선발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방안으로 대학입학 수시모집 전형방식중 하나인 학생부종합전형(학종)에서 평가자료로 활용되는 자기소개서·교사추천서 폐지 여부와 올해 고1 교육과정에 도입된 통합사회·통합과학 수능 도입 여부 등 2022학년도 대입제도 개편 공론화 범위에 빠진 사항들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다.  학종은 공정성을 보장할 수 없고 평가항목이 너무 많아 '금수저 전형'이란 비판을 듣고 있다.  대학은 수험생의 교과 성적을 비롯해 수상경력, 자격증, 동아리 활동과 봉사활동, 진로활동 같은 비교과 항목,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 면접, 수능 최저학력기준 등을 종합해 합격을 결정하는데,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에 부모의 직업 등을 드러내는 문장을 명기하거나  특목고 등 고교 유형을 적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폐지하려고 했던 자기소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등  이해관계자 위주로 의견을 수렴해 8월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대학이 학생 선발에서 변별력 확보 차원에서 자기소개서와 교사추천서를 참고자료로 사용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한 것이다.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올해 고1에 처음 도입된 통합사회·통합과학을 수능과목에 포함시킬지 여부 등에 대해서도 검토에 들어간다.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은 문과생이 과학을, 이과생이 사회를 공부하지 않는 현행 '문·이과 칸막이'를 없앤다는 취지도 도입됐다. 그렇지만  문과생에게 과학을, 이과생에게 사회를 가르치는 수준을 넘어 수업·평가 방식까지 모두 달라질 수 있어 수능과목 도입을 두고 찬반 의견이 분분하다.

 이 밖에도 교육부는 대학별 고사 개선, 수능과 EBS 교재 연계율 등 대입개편 공론화 범위에 빠진 사항들에 대해서도 검토키로 했다.  .
 
수능 과목 구조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협력해 개편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4월 국가교육회의에 개편 시안을 넘기면서  3가지 안을 제시했다. 현행 수능 과목을 유지하는 안, 수학은 문·이과 구분없이 출제하고 문·이과 학생이 사회탐구 1과목과 과학탐구 1과목을 교차 선택하도록 하는 안, 통합사회와 통합과학을 수능 과목에 포함하되 탐구영역 선택과목 수를 1과목으로 줄이는 안이다.  교육부는 빠른 시일 내 정책연구진을 꾸려 전문가, 이해관계자를 대상으로 간담회와 설문조사, 포럼 등을 통해 전문적, 기술적 검토를 실시할 계획이다. 수능 과목 구조의 경우 대입정책포럼을 한 차례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은 '국민참여 정책숙려제'를 통해 7월까지 마련한다. 학생, 학부모, 교사, 대학 관계자, 국민 등 시민정책참여단 100명이 숙의 과정을 거쳐 학생부 기재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국가교육회의 권고와 부대의견을 충분히 고려하면서 국가교육회의의 시민 참여형 숙의 공론화와 학생부 기재 개선 정책숙려 내용과도 유기적으로 연계해 8월말까지 종합적인 대입 개편방안을 마련하겠

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건기식협회 '2026 트렌드 세미나' 개최...맞춤형 제품 시장의 확대 전망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가 23일 양재 aT센터 그랜드홀에서 '2026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세미나'를 개최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전망과 유통·마케팅 트렌드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산학계 관계자 및 전문가 발표를 통해 회원사의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세미나는 협회 회원사 홍보 및 마케팅 실무자 약 26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장·소비 트렌드, 데이터 기반 마케팅, 글로벌 시장 동향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주요 연사로는 시장조사 및 데이터 분석 전문가, 마케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건강과 식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2026 트렌드 △이커머스 환경에서의 데이터 마케팅 전략 △APEC 건강기능식품 시장 동향 △2025년 건강기능식품 시장 결산 및 2026년 시장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첫 번째는 박현영 바이브컴퍼니 소장은 ‘2026 트렌드_건강과 식 트렌드 중심으로’라는 발표를 통해 현대인에게 건강에 대한 인식과 의미가 어떻게 변화했는지 설명했다. 박 소장은 최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고 있으며 개인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흐름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장수 포비아’ 등 건강에 대한 불안 요인을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강민정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하고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가 헌법 정신 교육 대폭 강화와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 제정을 공약했다. 강민정 서울특별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24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해 “민주시민교육의 뿌리는 바로 대한민국 헌법 정신에 있다. 학교는 우리 사회의 가장 소중한 약속인 민주주의의 가치를 배우는 곳이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의 모든 교실에서 아이들이 책임 있는 주권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헌법 정신 교육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은 박제된 문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삶을 지켜주는 든든한 울타리다”라며 “아이들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깨닫고 타인의 존엄성을 존중하는 법을 배울 때 비로소 우리 사회의 갈등은 치유의 길로 들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민정 서울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교육의 출발은 서로의 존엄을 인정하는 것이다. 저는 서울교육의 기본적인 시민교육 틀을 완성하기 위해 ‘혐오와 차별 없는 학교 조례’를 제정하겠다”며 “이 조례는 기존의 ‘서울특별시 학생인권 조례’와 함께 교육 공동체를 지탱하는 든든한 양 날개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강민정 서울교육감 예비후보자는 “학교는 모두의 존엄이 지켜지는 곳이어

문화

더보기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위기의 인간들’을 펴냈다. 이 책은 서로 다른 세계관과 문체를 지닌 세 작가가 ‘위기’라는 하나의 주제 아래 모여 오늘을 살아가는 인간의 불안과 선택, 그리고 변화의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그려낸 작품집이다. 개인의 내면에서 시작되는 균열부터 사회 구조 속에서 마주하는 위기까지 다양한 층위의 인간상을 담아낸다. 김정진, 송호진, 윤승주 세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위기’를 해석한다. 한 작가는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서사를 통해 인간 군상의 삶을 비추고, 또 다른 작가는 사회적 시스템 속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날카롭게 포착하며, 다른 한 작가는 인간 내면의 희망과 사랑을 섬세하게 그려낸다. 서로 다른 목소리는 충돌하지 않고 하나의 질문으로 수렴된다. ‘위기 속에서 인간은 어떤 선택을 하는가’라는 근본적인 물음이다. ‘위기의 인간들’은 위기를 단순한 실패나 재난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오히려 위기의 순간에야 비로소 인간의 본질이 드러난다고 말한다. 기술과 자본이 주도하는 사회, 흔들리는 관계,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의심 속에서 인물들은 끊임없이 질문한다. 나는 누구이며,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그리고 끝내 어떤 인간으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의도한 듯한 제작 연출은 ‘과유불급’이었다
최근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영된 트롯 경연 프로그램 ‘미스트롯4’가 큰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낳았다. 매회 참가자들의 뛰어난 노래 실력과 화려한 무대가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고, 프로그램은 높은 시청률 속에 대중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경연 프로그램의 연출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하는 장면도 적지 않았다. 특히 한 여성 참가자의 이야기는 방송 내내 시청자들의 감정을 강하게 자극했다. 그는 결승 무대에서 탑5를 가리는 마지막 순간까지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최종 국민투표에서 압도적인 득표를 얻어 순위를 뒤집고 결국 ‘진’의 자리에 올랐다. 실력 있는 가수가 정상에 오른 것은 분명 당연한 결과였고 반가운 일이었다. 하지만 이 과정을 지켜본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또 다른 평가도 나왔다. 우승 자체보다 방송이 보여준 연출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는 문제 제기였다. 이 참가자는 이미 예선전부터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무대매너로 주목을 받아왔다. 예선 1회전에서 ‘진’을 차지하며 일찌감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고, 무대마다 탄탄한 실력을 보여주며 심사위원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그는 10년 차 가수였지만 그동안 큰 기회를 얻지 못했던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