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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미래 통일 주역 청소년 '평화통일' 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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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
역사 ·문화도시 의정부 평화통일 중심 각광
청소년 댄스경연 ·그림그리기 · 글짓기 뽐내
가수 배일호 · 강자민 등 축하공연 축제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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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2018 전국평화통일 나라사랑 문화제’가 23일 경기 의정부시청 앞 예총상설야외무대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이번 ‘나라사랑 문화제’는 역사와 문화의 도시 의정부시와 함께 시민과 군인 가족, 주변지역 시민들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들고 건전한 청소년 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예총이 주최하고 (주)동행플러스, 수도권일보사가 주관했다. 시사뉴스, 파이낸셜 데일리,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청소년수련시설협회, 의정부시, 의정부시의회, 의정부교육지원청, 의정부 충청향우회, 동두천시, 동두천시의회, 양주시, 양주시의회, 포스코, c:mate, (주)농협유통, 천재교육, 파리바게뜨, foodingbox, 아쿠탑, (주)칼라테크오에이, 엔오에이치제이, 한국외식과학고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에는 본지 창간 발행인 겸 대표이사인 강신한 회장을 비롯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권재형 경기도의원, 최경자 경기도의원, 김영숙 의정부시의원, 김정겸 의정부시의원, 이재준 수도권일보·시사뉴스 부사장, 최승욱 시사뉴스 편집국장, 허윤 수도권일보 고문, 김형환 수도권일보 편집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의정부시 시민공연팀과 태어로즈(TAEROES)의 식전행사에 이어 K-POP 전국 청소년 창작 댄스경연대회, 그림그리기와 글짓기,  축하공연 등이 열렸으며 체험부스로는 페이스페인팅, 태극바람개비 만들기, 가훈 써주기 등이 마련됐다.  다양한 경품행사가 진행돼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당일 현장에서 발표된 그림그리기 주제는 ‘내가 상상하는 평화’였으며, 글짓기 주제는 ‘내가 바라는 통일’로 정해졌다. 참가자들은 저마다의 생각을 고스란히 화폭과 원고지에 담아내며 솜씨를 뽐냈다.




특히 이날 열린 청소년 창작 댄스경연대회는 총 14개 팀이 출전해 자신의 꿈과 끼, 아이돌 못지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이번 대회는 초·중등부, 고등부 분야별로 금상(100만원), 은상(50만원), 동상(30만원) 등 3개 시상이 이루어졌다. 고등부 금상은 파츠 팀이, 은상은 구리여고 크롬 팀이, 동상은 노아 팀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중등부 분야에서 금상은 디오씨 팀이, 은상은 동경소녀 팀이, 동상은 부용중 무브먼트 팀이 수상했다.


또한 이날 가수 배일호,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 강자민, 제임스킹, 은하진, 김석영, UBA 등의 축하공연도 펼쳐져 축제의 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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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한 수도권일보·시사뉴스 회장은 이날 환영사에서 “고구려 이래 유구한 역사를 간직한 의정부시는 경기북부의 중심도시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통 등 어느 하나 빠짐없는 유서 깊은 지역이고, 앞으로 통일 한국을 이끌어갈 중추 도시이자, 평화통일의 아침을 준비하는 중심지”라면서 “이처럼 의미 있는 장소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이어 “그간 북핵문제로 위기에 놓였었던 한반도는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 정상 간에 역사적으로 처음 만나면서  해결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이는 의정부시민들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의 평화통일에 대한 염원이 이루어낸 결과물”이라면서 “물론 평화통일이라는 성과를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아직 풀어야할 난제와 넘어야할 관문이 많이 남아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한반도의 주인인 우리 청소년 여러분들의 튼튼한 안보관과 통일에 대한 깊은 인식과 철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 자리에 참석한 여러분들이 누구의 간섭도 받지 않고 통일에 대한 염원과 비전,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솔직하고 자유롭게 표현하며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기를 바란다”면서 “여러분 중에서 세계적인 미술거장과 대문호가 태어나서 이 시대가 원하는 영웅, 통일의 주역이 되는 날을 꿈꾸어 본다”고 격려했다.


축사에 나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경기북부의 중심도시 의정부에서 나라사랑 문화제를 개최하게 됨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 오늘 행사는 순국선열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깊이 새기고 세계를 아울러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가슴 벅찬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역사적 가치를 배우며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문화 교류를 이끄는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며 “우리의 꿈나무 학생들이 평화통일과 대한민국이 세계 중심지로서의 도약을 꿈꾸고 그것을 그리고, 글로 쓰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린다면 반드시 한반도에는 평화와 통일이 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학생은 “남과 북이 함께 키우는 평화를 생각하며 글을 써내려갔다”며 “행사를 통해 나라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평화통일에 대한 과제도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됐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아이들과 함께 참석한 부모들도 건전한 안보관과 통일에 대한 깊은 의미를 되새기면서 야외에서 즐거운 가족모임까지 할 수 있다는 점에 만족스러워했다. 학부모 조영아(33)씨는 “우리 가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참여했는데, 회가 거듭될수록 규모가 커지고 기획력도 좋아져 행사의 발전사를 보는 듯 했다”고 말했다.




한편 글짓기·그림그리기 시상식 일정은 수도권일보 지면과 시사뉴스 홈페이지(www.sisa-news.com)를 통해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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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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