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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세계 최초 ‘외식업 신탁경영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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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외식업 신탁경영제도’ 도입

한국음식문화연구소 ‘정직’은 기본


IMF 이후
명퇴자 및 실직자의 급증은 자영업의 성행을 이끌어내게 되었다. 자본만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창업하길 원했고, 실제로 이 시기에 창업한
사람들이 많았다. 그러나 사업성공률은 그만큼 낮아지게 마련. 제대로 된 사전조사나 교육 없이 창업한 점주들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퇴직금으로 시작한 점주는 또다시 인생의 실패를 경험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는 것이다.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다.



한국음식문화연구소는?


음식과 문화를 접목하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서 음식과 관광 문화의 복합화 된 패키지를
개발함으로써 문화관광국으로서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외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이나 예비창업자 또는 점포운영자에게 종합적인 성공사업 지원
시스템을 제공하고 창업지도 및 경영지도를 함으로써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는 목적을 두고 설립되었다.

그 동안 한국음식문화연구소에서 창업컨설팅 한 점포 수는 대략 700여개. 전라도와 경상도 지방에서 ‘전주영양 돌솥밥’집을 모르면 간첩이다.
전국에 걸쳐 25개 점포가 운영되는 ‘대통나야’도 빼놓을 수 없다. 한국음식문화연구소 양온식 소장이 그 동안 연구. 개발하여 발표한 메뉴도
100여가지가 넘는다. 현재 ‘대통나야’에서 선보이는 음식들 중 대부분이 그의 솜씨이다. 대나무통 삼겹갈비, 대나무통 해물요리, 대나무통
죽순요리 등 대나무를 이용한 건강식품이 주류를 이룬다. 몇 가지 더 살펴보면 붕어요리 중에서도 붕어회, 매운탕, 찌개 등 기존의 요리법에서
탈피한 한층 고급화된 맛과 요리비법을 접목시켰으며, 육개장도 기존의 쇠고기 육개장 뿐 아니라, 버섯산채 육개장, 해물 육개장 등 맛과 영양이
뛰어난 메뉴를 개발하는 것이 양온식 소장의 특기다.


잘되는 음식점 만들기


현재 음식점을 경영하고 있거나, 음식점을 준비 중인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잘되는
음식점 만들기’ 행사는 한국음식문화연구소 양온식 소장이 가장 많은 의미를 부여하는 부분이다. 모든 행사 참가 비용은 무료이며, 어느새 제9회
잘되는 음식점 만들기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행사는 음식업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정보제공 및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여 주고,
기존의 음식업 경영자들에게는 신 메뉴 소개 및 우수 경영 기법 강연을 통해 음식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여 준다.
또한 음식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음식업에 관한 종합적인 성공사업 지원시스템으로 방향을 제시하여 준다.

행사구성은 외식업창업 및 점포활성화전략, 잘 되는 음식점 만들기 전략 등의 창업스쿨과 우수 음식점 성공사례, 음식점 경영의 노하우를 주제로
한 초청강연 그리고 소상공인 지원센타, 우수프랜차이즈 등의 설명회로 나뉘어진다. 관심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외식업
신탁 경영제도


외식업 신탁 제도란 연구소가 직접 책임 운영하는 업종별 모델점포를 개설함에 있어
외식창업 및 경영에 관심 있는 일반 투자자들이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도록 고안한 것으로 1. 투자원금의 보전 2. 고정 수익금 지급 3.
투자 금액별 수익금 추가 배당 4. 계약기간 만료 시 창출되는 권리금 발생 등 부가이익이 보장되는 투자자 중심적인 제도이다.

크게 3가지 신탁 경영으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번째는 ‘점포 살리기’ 신탁 경영이다. 한국음식문화연구소는 의뢰 받은 점포에 대한 철저한
조사분석으로 데이터를 작성하고, 그에 따라 약3개월간 신탁경영을 맡게 된다. 수수료는 3개월간 평균 매출 중 1개월 분의 매출금으로 한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점포의 신탁경영을 맡는 것은 아니다. 조사 결과, 가망이 없는 곳은 오히려 폐업을 권유한다.

두 번째는 창업 시작부터 한국음식문화연구소에 신탁경영을 맡기는 것이다. 물론 창업비용은 투자자의 몫이며, 명의도 투자자 명의로 한다.

세 번째는 연구소와 점주가 3~6개월간 함께 경영하는 방식이다. 이때 연구소는 메뉴개발 및 상가입지분석 등 세부적인 사항을 맡아 점주의
경영 능력이 안정적인 수준이 될 때까지 도움을 준다. 신탁경영제도의 혁신성이 드러나는 부분은 바로 점주의 이익보장부분.

창업시 점포는 당연히 점주 명의가 되고, 연15%의 금리와 같은 이익을 보장하며, 점포의 호황으로 얻게 된 권리금 이익까지 보장을 해주고
있어 말 그대로 ‘신탁 경영’을 이루고 있다. 이제 시작단계 인 ‘외식업 신탁경영 제도’는 여러 신뢰적 장치로 인해 반응이 좋다. 물론
시행착오 기간을 거치겠지만, 창업이나 업종변경을 원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박광규 기자 hasid@sisa-news.com














Interview
한국음식문화연구소
양온식 소장
'먹거리
테마파크'는 꿈이 아닌 현실

 우후죽순 격으로 생겨나는 점포들. 창업은 사회적 현상인 듯
많은 사람들이 이미 창업을 했거나 준비하고 있다. 오랜 경험을 통해 장사 잘되는 비법을 전수하는 한국음식문화연구소의 양온식 소장을
만났다.


외식업신탁경영제도 도입 목적은 무엇입니까?

소자본 창업열풍이 뜨거운 가운데 손쉽게 시작할 수 있다는 착각에서 비롯된 외식창업은 대단히 위험한 생각입니다. 경쟁에서 살아
남기 위한 철저한 경영 전문성이 요구됨에도 불구하고, 점점 망해가는 점포를 붙들고 어떻게 든 살려보겠다는 의지를 가지신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함이며, 또한 착각 속에 빠져있는 분들에게 폐업을 권유하여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조언자적 역할도 하려 합니다.


연구소 설립 전에는 어떤 일을 하셨습니까?

연구소는 지난 99년에 설립하였습니다. 그 전에는 저도 점포 경영주였습니다. 전라도 지역에서만 ‘바다구이’라는 생선구이 전문점
16개 점포를 운영

 하였습니다.
그 동안 운영해온 점포 수만도 30여개 정도 됩니다. 그때 쌓은 경험이 연구소 운영의 토대가 되고 있습니다.

사업 추진력이 굉장히 빠르신 듯 합니다. 혹시 새로이 준비하신 ‘외식업 신탁 경영제도’ 외에
계획하고 계신 일들이 있습니까?


‘먹거리 촌’이라는 테마파크를 추진 중에 있습니다. 수도권내에 부지를 마련하여, 지역 특성을 살린 음식점 30개소를 갖춘 ‘먹거리
촌’을 세울 계획입니다. 각 건물은 지역 특성을 살린 메뉴의 음식점들로 채워집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들을 맛볼 수 있으며,
식물원 등을 갖춘 테마파크로 조성될 것입니다. 그리고 서민들의 창업을 전문적으로 도울 수 있는 한국 외식업 창업협회의 사단법인을
공식 출범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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