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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2년간 택시용 LPG 개별소비세 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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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2년간 택시용 LPG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교육세 포함)가 면제된다.
정부는 18일 정부 중앙청사에서 한승수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택시용 LPG에 부과되는 개별소비세를 면제하는 내용을 포함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 공포안 등 100여개 안건을 심의했다.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오는 5월부터 2010년 4월까지 실시된다.
정부는 이와 함께 LPG 프로판의 개별소비세 법정세율을 kg당 40원에서 20원으로 50% 인하하는 내용의 개별소비세법 개정 공포안도 심의했다. 또 횡령, 뇌물수수 등을 저지른 부패 사범이 해외로 빼돌린 재산을 몰수해 국내로 환수할 수 있게 하는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 공포안과 1980년 신군부 세력의 탄압으로 고통을 당한 불교계의 명예회복과 보상을 담은 ‘10ㆍ27 법난 피해자 명예회복 및 보상 특별법’ 공포안도 이날 국무회의에 상정됐다.
정부는 지난주 국무회의에서 논의를 보류했던 사면법 시행령안과 관련, 이날 회의에 수정안을 상정해 재논의했다. 원안은 올해 3월부터 가동되는 사면심사위원회가 특별사면이나 감형, 복권을 대통령에게 상신할 때 적정 또는 부적정 의견을 담은 의결서를 함께 공개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나 수정안은 사면권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인 만큼 사면심사위의 의결서라는 표현을 심사서로 완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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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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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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