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20 (월)

  • 흐림동두천 16.7℃
  • 구름많음강릉 13.6℃
  • 구름많음서울 17.8℃
  • 구름많음대전 13.6℃
  • 맑음대구 15.2℃
  • 맑음울산 14.6℃
  • 구름많음광주 15.5℃
  • 맑음부산 17.3℃
  • 구름조금고창 ℃
  • 구름많음제주 18.7℃
  • 흐림강화 16.2℃
  • 구름조금보은 12.7℃
  • 흐림금산 10.2℃
  • 구름많음강진군 12.6℃
  • 맑음경주시 12.7℃
  • 구름조금거제 14.9℃
기상청 제공

사회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장애우와 아름다운 여행

URL복사

김소당 충남협회장 “지속적인 소통 자리 마련할 터”


 
[시사뉴스 이동훈 기자] 국제장애인문화교류협회 중앙회(이하 협회 중앙회)는 지난 11일 ‘스토리가 있는 내고장 in Gongju’ 프로그램을 충청남도 공주시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공주시 관내 장애인에게 공주시의 숨겨진 명소를 알리자는 취지와 함께 장애인이 보고 느끼는 문화적 환경을 장애인 친화적으로 개선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협회 중앙회가 주최하고, 산하의 충남협회가 주관했다.  

이날 행사는 문화교류 충남협회가 소재하고 있는 아산에서 장애인과 1대 1 맞춤형 탐방을 위한 자발적 자원봉사자 15명 및 함께 나눌 간식 등을 준비하고, 문화교류 공주협회에서 장애인복지시설 소망공동체의 시설이용자 15명을 동의 및 프로그램 참여를 기획해 일정을 소화했다.

아산에서 출발한 자원봉사자들이 소망공동체를 찾아 장애인들을 맞이하면서 파트너십을 맺고 관광버스로 동행하며 말벗과 준비한 간식을 나눠 먹으면서 국립공주박물관, 공주 공산성, 세종시에 소재한 대통령 기록전시관 등을 탐방한 뒤 점심식사를 함께 나누며 대화하는 시간을 끝으로 주요 일정을 마쳤다.

장애인 참가자 A씨는 “가족들과 소풍 나온 기분으로 너무 재밌고 즐거웠다”고 말했다.

동행했던 한 자원봉사자도 “불편한 몸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꿋꿋하면서 즐겁고 감사한 마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는 장애인들의 삶을 잠시 보면서 많은 교훈을 배웠다”고 했다.

김소당 충남협회장은 “아무런 안전사고 없이 즐거운 마음으로 서로 동행하며 행사를 마칠 수 있어 흡족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함께 동행하고 소통할 수 있는 행사를 더욱 준비해 많은 사람들과 나눌 계획이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