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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GS건설, 창사 이래 매출 ·영업이익 ·세전이익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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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155% 늘어난 6090억원
플랜트 부문 매출 총이익률 12.2% 달성,흑자 전환 성공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GS건설의 상반기 영업이익이 6000억원을 돌파했다. 반기 기준 매출, 영업이익, 세전이익 모두 창사 이래 최대다.    

GS건설은 25일 공정 공시를 통해 상반기 매출 6조7090억원, 영업이익 6090억원, 세전이익 5010억원, 신규 수주 5조3260억원의 반기 경영 실적(잠정)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320.0%로 늘었다. 세전이익도 대규모 흑자전환했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2분기 매출은 매출 3조5820억원, 영업이익 2190억원, 세전이익 1900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분기별 사상 최대 규모였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54.7% 증가했다. 

매출 성장세는 플랜트와 분양 물량 착공에 따른 건축 사업 부문의 성장이 이끌었다. 상반기 플랜트 매출은 2조1170억원으로 전년 대비 46.7%가 증가했다. 건축사업 부문 매출도 3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14.4% 늘었다. 특히 플랜트 부문의 상반기 매출 총이익률은 12.2%로 전년 동기대비 흑자전환해 시장의 우려를 불식시켰다.  

신규 수주도 주택·건축에서 개포8단지 디에이치자이(8460억원), 구미원평2동 재개발(4090억원) 등, 플랜트에서 보령LNG터미널(1930억원)를, 전력에서 당진 바이오매스 발전소 2건설공사(2510억원) 등 전 사업부문에서 고르게 성과를 거뒀다. 

GS건설 관계자는 "수익성에 기반한 선별 수주와 경쟁력 우위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하반기에도 양호한 경영 성과를 거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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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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