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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채용 비수기 건설사 취업, 필요한 것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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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한 빨리 지원하고 '그림자 채용'에도 대비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7~8월은 건설업 채용시장의 비수기다. 기업들은 휴가와 함께 하반기 채용을 준비한다. 하지만 비수기라고 해서 채용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필수인력 채용은 365일 계속 된다. 

채용비수기에는 공채시즌과는 또다른 맞춤형 취업전략이 필요하다. 건설구직자가 알아야 할 '비수기 취업전략 3가지'는 무엇일까. 

최대한 빨리 지원해야 한다. 채용비수기에는 소규모 수시채용이 대세다. 지원서 접수순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마감일 전에 채용이 마무리되는 경우도 많다. 마감일까지만 지원하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가는 낭패를 보기 쉽다. 구인정보가 올라온 당일이 곧 마감일이라고 생각하고 곧바로 지원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비공개 '그림자 채용' 놓치지 말아야 한다. 채용비수기에는 '그림자 채용'도 늘어난다. 그림자 채용이란 구인광고를 내는 대신 △취업사이트 온라인 이력서 검색 △사내외 추천 △헤드헌팅 등을 이용해 비공개로 진행하는 일명 '몰래뽑기' 채용방식을 말한다. 온라인 이력서는 제목과 본문에 키워드를 잘 조합하고 자주 업데이트해 노출 빈도를 높여야 한다. 관심 기업에 근무하는 선배나 지인에게 자신의 구직활동을 적극 알리고, 헤드헌터와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좋다. 

상시채용도 챙기는 것이 좋다. 연중 상시채용을 강화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상시채용은 시기에 관계없이 입사지원서를 받아두었다가 우수 인력이 눈에 띠거나 결원이 생기면 바로 인력을 채용하는 방식이다. 학점 등 기본스펙이 다소 부족하더라도 직무역량과 전문성을 잘 드러내면 기업의 러브콜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채용비수기가 아니더라도 시간과 비용 대비 효율성이 높기 때문에 수시, 상시, 비공개 채용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라며 "스펙쌓기나 업무능력 배양도 중요하지만 채용패턴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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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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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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