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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폭염 속 청량감 가득 ‘리프레싱 음료’ 잇따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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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민트·라임·청포도·레몬 등 원물 활용


[시사뉴스 조아라 기자] 최근 무더운 날씨가 계속됨에 따라 음료업계가 민트, 청포도, 라임 등 상큼 달콤한 맛이 특징인 원물을 활용해 시원한 청량감을 선사하는 신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 음료 프랜차이즈 업계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해 아이스 음료의 판매가 크게 오르는 가운데 아메리카노 외에도 색다른 커피나 음료를 많이 찾는 것 같다”라며 “최근에는 입 안에 상쾌함과 깔끔함을 느낄 수 있는 원물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고 말했다.


빽다방이 출시한 ‘모히토라떼’는 생 애플민트 잎을 활용해 상쾌함을 선사하는 커피 음료다.  샌프란시스코 3대 카페인 ‘필즈커피’의 ‘민트모히토 아이스커피’를 빽다방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무알콜 모히토시럽과 부드러운 라떼를 조합해 깔끔하고 시원한 맛이 특징이며, 음료 위에 생 애플민트잎을 풍성하게 얹어 풍부한 민트향을 느낄 수 있다.


버거킹에서 처음으로 출시한 모히또 음료인 ‘애플 모히또’는 라임주스를 기본으로 하는 모히또 본연의 맛을 강조하기 위해 라임조각이 함께 제공된다. 사과와 라임 맛의 조합으로 청량감을 느낄 수 있으며, 모히또의 푸른 색감이 시각적으로도 시원함을 선사한다.


할리스커피가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여름 한정 메뉴 ‘청포도 파인 선라이즈 크러쉬’는 청량감 넘치는 청포도와 파인애플을 얼음과 함께 갈고 천연 히비스커스 블렌딩 티를 접목한 음료다. 히비스커스 티가 점점 과일 음료에 스며들면서 그러데이션이 형성되는 비주얼이 특징이다. ‘피치 선셋 크러쉬’는 향긋한 맛의 복숭아를 얼음과 함께 갈고 히비스커스 블렌딩 티를 접목했다.


카페 드롭탑은 더운 여름 시원하고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 ‘프루티 스파클링 에이드’를 출시했다. 이번 제품은 탄산과 다양한 과일, 건강한 꿀을 블렌딩한 여름 시즌 아이스 음료로, 사과의 아삭한 식감을 즐길 수 있는 ‘스파클링 허니 사과’, 백복숭아의 과육을 담아 향긋한 ‘스파클링 허니 복숭아’, 상큼한 청포도가 톡톡 씹히는 ‘스파클링 허니 청포도’ 등 총 4종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칵테일 음료 ‘모히또 파티’도 인기를 끌고 있다.


투썸플레이스가 선보인 ‘레몬 셔벗 에이드’는 톡 쏘는 스파클링 워터에 민트, 생라임을 넣어 독일에서 즐겨 마시는 칵테일 ‘후고’를 연상케 하는 이국적인 맛을 느낄 수 있다. ‘상그리아 에이드’는 오렌지, 레몬, 자몽 등 생과일을 가득 넣은 무알콜 에이드로, 시원하고 청량한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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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가, 신제품 런칭 콘퍼런스 성료...혁신적인 디자인·안전한 품질에 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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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회담, 다음 달 13∼14일 일본 나라시에서 개최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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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지하철 파업 철회…노사 17시간 협상 끝에 극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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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또 만지작…전국을 부동산 투기장으로 만들 건가
또 다시 ‘규제 만능주의’의 유령이 나타나려 하고 있다. 지난 10.15 부동산 대책 이후 규제 지역에서 제외되었던 경기도 구리, 화성(동탄), 김포와 세종 등지에서 주택 가격이 급등하자, 정부는 이제 이들 지역을 다시 규제 지역으로 묶을 태세이다. 이는 과거 역대 정부 때 수 차례의 부동산 대책이 낳았던 ‘풍선효과’의 명백한 재현이며, 정부가 정책 실패를 인정하지 않고 땜질식 처방을 반복하겠다는 선언과 다름없다. 규제의 굴레, 풍선효과의 무한 반복 부동산 시장의 불패 신화는 오히려 정부의 규제가 만들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곳을 묶으면, 규제를 피해 간 옆 동네가 달아오르는 ‘풍선효과’는 이제 부동산 정책의 부작용을 설명하는 고전적인 공식이 되어버리고 말았다. 10.15 부동산대책에서 정부가 서울과 수도권 일부를 규제 지역으로 묶자, 바로 그 옆의 경기도 구리, 화성, 김포가 급등했다. 이들 지역은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거나, 비교적 규제가 덜한 틈을 타 투기적 수요는 물론 실수요까지 몰리면서 시장 과열을 주도했다. 이들 지역의 아파트 값이 급등세를 보이자 정부는 불이 옮겨붙은 이 지역들마저 다시 규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만약 이들 지역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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