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도널드 존 트럼프(사진) 미국 대통령이 협상이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임을 밝혔다.
도널드 존 트럼프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성명을 올려 “이란 정부가 예상대로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는 사실과 파키스탄의 아심 무니르 군총사령관 및 미안 무함마드 셰바즈 샤리프 총리의 요청에 따라 이란 지도부와 협상단이 통일된 제안을 마련할 때까지 이란 공격을 중단해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며 “그들의 제안이 제출되고 논의(Discussion, 양국간 협상)가 어느 쪽으로든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대이란 해상봉쇄는 계속되며 그 외의 준비태세도 지속된다”고 전했다.
이날은 '2주 휴전' 만료 전날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이란과의 2주 휴전이 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22일 저녁까지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란 국영방송은 22일(현지시간) “이란은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반관영 매체 타스님 통신은 ‘미국의 해상봉쇄가 계속되는 한 최소한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을 것이며 필요하면 봉쇄를 무력으로 해제할 것이다’라는 이란군의 입장을 전했다.
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이란군을 통합 지휘하는 하탐 알안비야 중앙군사본부의 에브라힘 졸파가리 대변인은 “우리 군은 오랫동안 100% 전투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다”며 “이란을 상대로 한 공격이나 어떤 행동이 있을 경우 이란 군은 정해놓은 표적에 강력한 타격을 즉시 가해 미국과 이스라엘에 다시 따끔한 맛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개최된 원내대책회의에서 “중동 상황이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돈의 연속이다. 어떤 경우라도 민주당과 정부는 전쟁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민생과 경제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며 “여야도 어제 두 번째 원내대표·수석 간 정례 회동을 갖고 중동 위기 극복을 위한 국회 차원의 대응책을 논의했다.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여야정 점검 회의 역시 계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