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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 '올해의 녹색상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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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기준 준수…9월5일부터 4일간 코엑스 내 특별전시
풀무원, 풍년농장과 협력해 유럽식 오픈형 계사(Aviary) 도입, 동물복지 목초란 생산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풀무원식품은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이 '소비자가 직접 뽑은 2018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이하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올해의 녹색상품'은 지난 2008년부터 (사)한국녹색구매네트워크가 녹색상품시장 확대와 소비자의 녹색구매 생활화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도다. 매년 전문가, 학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가 제품을 선정한다.

풀무원은 동물에게 이로운 것이 사람과 지구환경에도 이롭다는 믿음으로 국내 최초로 동물복지 개념을 도입했으며,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의 경우 농림축산식품부의 동물복지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올해의 녹색상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은 국내 최대 규모(약 16만 마리)의 산란계 동물복지 농장인 '풍년농장'에서 생산된다.

풍년농장은 밀집된 공장식 축산에서 벗어나 1㎡당 9마리 이하의 사육 기준을 적용해 적정 사육 밀도를 유지하고 있다. 1층에는 깔짚을 깔아주고 위층에는 횃대를 설치해 닭들이 파헤치기, 쪼기, 횃대에서 잠자기와 같은 본능적인 행동을 할 수 있다.

또 안전성 확보를 위해 닭의 사료에 동물성 단백질 성분을 제거하고 사육 기간 중 항생제(산란촉진제)를 일절 사용하지 않았다. 배합사료에는 닭의 장내 유해균 억제를 위해 임상실험으로 검증된 목초(木醋)액을 섞어 건강하게 키운 닭에서 얻은 달걀만 판매한다.

회사 측은 이 밖에도 달걀 전 제품 포장에 닭이 알을 낳은 날짜인 산란일자를 표시함으로써 소비자들이 신선한 달걀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알 권리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수상에 긍정적인 평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풀무원식품 계란사업부 함영훈 PM(Product Manager)은 "풀무원 동물복지 목초란은 올해 각종 살충제 성분을 포함한 무항생제 테스트에서 238종 모두 無 검출을 받을 정도로 깐깐하게 관리, 생산하고 있다"며 "풀무원은 인간과 자연을 함께 사랑하는 로하스 기업으로서 소비자에게 동물과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바른먹거리를 선보이기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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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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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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