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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CJ ENM 오쇼핑, '지스튜디오'서 주문액 45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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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춘희 디자이너의 '지스튜디오' 1일 론칭 방송서 매진 기록
가을 의류 총 5개 선보여··· 밍크 베스트, 방송 9분 만에 12억원 주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이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 지춘희와 손잡고 출시한 패션 브랜드 '지스튜디오(g studio)'가 지난 1일 첫 론칭방송에서 약 2시간 동안 총 45억원의 주문금액을 올리며 매진을 기록했다. 

'지스튜디오'는 첫 방송에서 수트, 트렌치코트, 밍크베스트, 블라우스, 니트스커트 등 5개 가을용 의류를 선보였다.  

방송에 선보인 트렌치코트는 쇼호스트가 상품 설명을 시작하자마자 주문이 쇄도했다. 상담원, 자동주문전화(ARS), 모바일을 통한 접속자 수가 초반부터 1000여명에 달했고 결국 방송시작 20분 만에 준비한 수량이 모두 동났다. 블라우스도 방송화면에 등장하면서 주문고객 수가 급격히 증가하기 시작해 계획된 시간보다 10분이나 빨리 매진됐다. 59만9000원으로 이 날 가장 고가에 판매한 밍크베스트도 9분 동안 12억원 넘는 매출을 올렸다.

'지스튜디오'는 지난달 29일부터 3일간 CJmall에서 미리주문을 통해서만 4억원 상당의 주문을 받았다. 일반적인 패션 상품 대비 4배 정도 많은 수준이다. 

이번 '지스튜디오'의 홈쇼핑 생방송 무대도 지춘희 디자이너가 콘셉트부터 상품 배치까지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지스튜디오'의 브랜드 영문 로고를 무대 중앙에 배치하고 마네퀸에 이번 신상품을 입혀 실제 매장과 같은 느낌을 연출해 지춘희 디자이너 브랜드만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CJ ENM 오쇼핑부문 패션의류팀 강혜련 부장은 "지춘희라는 국내 최정상급 디자이너가 홈쇼핑에 진출한다는 것 자체가 론칭 전부터 크게 화제가 됐고 그녀의 이름에 걸맞은 프리미엄 상품을 개발해 출시한 것이 고객들께 잘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급 소재와 디자인을 갖춘 상품을 기획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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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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