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11.04 (화)

  • 맑음동두천 8.8℃
  • 맑음강릉 15.3℃
  • 맑음서울 11.3℃
  • 맑음대전 11.8℃
  • 맑음대구 12.4℃
  • 구름조금울산 12.1℃
  • 구름조금광주 13.8℃
  • 구름많음부산 15.2℃
  • 맑음고창 10.4℃
  • 구름많음제주 16.7℃
  • 맑음강화 7.3℃
  • 맑음보은 8.9℃
  • 맑음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3.8℃
  • 맑음경주시 10.7℃
  • 구름많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경제

두타몰, '서바이벌패션K' 대상에 조성빈 디자이너

URL복사

20년간 역대 수상자 180여명 배출…세계적 K패션 디자이너로의 성장 돕는다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두타몰은 서울시, 동대문미래재단, 서울디자인재단과 공동 개최한 '2018서바이벌패션K'의 최종 우승자에 조성빈(27세, ESMOD Paris 졸업, 현 AFTER PRAY 운영) 디자이너가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최종 우승자는 지난 7월 응모 접수를 시작으로 1차 포트폴리오 심사와 2차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3차 야외 오픈 패션쇼 무대를 거쳐 지난달 31일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 파이널컬렉션을 통해 최종 발탁했다.

각 단계마다 치열한 서바이벌 경합을 거쳐 이날 무대에 오른 디자이너는 6명으로, 남성복 컬렉션을 선보인 조 디자이너가 최종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 디자이너에게는 두타몰 매장 1년 무상 운영 혜택, 3000만원의 창업지원금을 비롯해 서울패션창작스튜디오 입주, 2019 S/S 서울패션위크 GN패션쇼 참가자격 등 본인의 브랜드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이 주어진다.

두산 유통사업 최고전략책임을 맡고 있는 박서원 전무는 "두타몰은 지난 20년간 우수한 패션인재의 발굴과 육성을 위해 서바이벌패션K의 전신인 '두타벤처 디자이너컨퍼런스'를 매년 개최하고, 매장을 무상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전세계가 한국의 디자이너를 주목하는 가운데 K패션의 위상을 더 높여줄 우수디자이너가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판로를 끊임 없이 찾아 서포트 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대회 최우수상은 소년의 스포티한 감성을 자유롭게 풀어낸 박정우(28세, Central Saint Martins 졸업, 현 the STOLEN GARMENT 운영) 디자이너에게 돌아갔으며, VOGUE특별상은 김용진(32세, 수원대 시각디자인과 졸업, 현 필드매뉴얼 운영)디자이너가 받았다. 장려상은 박은우(29세, Italy Istituto Marangoni 졸업, 현 NU PARCC 운영), 박청애(31세, 국민대학교 의상디자인학과 졸업, 프리랜서 디자이너), 고혁준(25세, 국제패션디자인 직업전문학교 재학 중) 디자이너가 수상했다.

한편 지금까지 서바이벌패션K와 이 대회의 전신인 '두타벤처 디자이너컨퍼런스'를 통해 20년간 배출된 역대 수상자는 180여명, 이 중 두타몰에 입점해 본인의 브랜드를 키워온 디자이너도 약 40여명에 달한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 밀반입 한 5명 적발
(사진=인천본부세관 제공) [시사뉴스 박용근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중국산 건조 마늘과 양파를 냉동 제품으로 위장해 밀반입한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붙잡아 검찰에 송치했다. 인천본부세관은 4일 A(50대)씨 등 5명을 관세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세관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해 1~12월 중국에서 건조된 마늘 173톤과 양파 33톤 등 시가 17억 원 상당의 농산물 총 206톤을 국내로 밀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에 부과되는 고율 관세를 회피하기 위해 냉동 농산물로 위장하는 방식으로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행 건조 마늘과 양파에는 각각 360%, 135%의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냉동 농산물로 분류되면 27%로 낮아진다. 이들은 건조 농산물을 실은 컨테이너 적재 칸의 윗부분에는 냉동 농산물 상자를 넣어 현품 검사를 피하려고 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에 적발된 보세창고 보세사는 현품 검사를 할 때 사전에 확인한 냉동 농산물만 샘플로 제시하는 등 범행에 깊숙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세관은 냉동 보세창고 외부에만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어 내부 감시가 어려운 점이 악용된 것으로 보고 앞으로 창고 내

문화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정부가 또다시 부동산 대책을 내놓았다. 표면적인 이유는 언제나처럼 ‘부동산 시장 안정’과 ‘투기 근절’이다. 하지만 이번 10‧15 부동산 대책의 내용을 들여다보면, 과연 이것이 시장 안정을 위한 것인지, 아니면 그저 시장 자체를 마비시키려는 것인지 의구심을 금할 수 없다. 이번 대책의 핵심 논리는 ‘풍선 효과’를 원천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강남 3구 집값이 오르니, 그 불길이 번진 마포·용산·성동구를 잡고, 나아가 서울 전역을 조정대상지역이라는 족쇄로 묶어버렸다. 과천과 분당이 들썩이자, 그와는 무관한 인근 경기도 12개 지역까지 모조리 규제지역으로 편입시켰다. 이는 문제의 본질을 완전히 잘못 짚은 ‘연좌제식 규제’이자 ‘과잉 대응’이다. 첫째, 특정 지역의 가격 상승은 그 지역 나름의 복합적인 수요 공급 논리에 따라 발생한다. 강남의 가격 상승 논리와 서울 외곽 지역의 논리는 엄연히 다르다. 단지 행정구역이 ‘서울’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모든 지역에 동일한 대출 규제(LTV, DTI), 세금 중과, 청약 제한을 가하는 것은, 빈대 몇 마리를 잡겠다며 초가삼간을 태우는 격이다. 둘째, 이러한 전방위적 규제는 ‘현금 부자’가 아닌 평범한 실수요자와 선량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