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8 (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규제 피해 '세금 폭탄' 없는 지방 유망 아파트 어디?

URL복사

우수한 주거 인프라로 생활까지 편리한 단지 관심 톡톡
전남 무안군, 강원 속초시, 대전시 등 지방 주요 지역서 공급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양도세 중과, 종부세 증가 등 강력한 세금 규제가 시작되면서, 지방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방 아파트는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로운데다 지방 선거 후 개발 예정지들이 많아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여기에 KTX, SRT 등 고속철도 개통 등으로 전국권이 2시간 대로 좁혀 지면서 주요 관광자원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세컨하우스 바람까지 불고 있다.

실제로 지난 4월부터 수도권을 비롯한 청약조정지역을 중심으로 양도소득세 중과제가 적용되고 있는데다, 장기보유특별공제 혜택 배제, 1세대1주택 양도세 비과세 요건 강화(2년이상 보유+거주, 9억원 이하), 분양권 전매시 양도세율 50% 등의 규제도 적용받고 있어 세금부담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달 28일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도 국무회의를 통과해 내년부터는 과세 표준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한 세율이 0.1~0.5%P 높아지고, 3주택자 이상은 0.3%p의 추과 과세가 진행되면서, 보유부담까지 높아졌다.

반면, 지방 주요 지역 아파트들은 이런 세금 규제에서 자유롭다. 업계와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지방 주요 지역들은 양도세 중과제 적용이 배제되는데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 종부세에 대한 부담도 없다. 또 KTX·고속도로 개통, 신공항 및 산단 건설 등 개발호재도 풍부해 미래가치도 높다.

특히 남해안 권역이나 동해안 권역 등 바다와 인접한 휴향지역들은 임대 투자 수요들까지 몰리며, 주택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하반기에는 수도권이나 부산, 세종, 대구 등 규제가 많은 지역보다는 규제에서 자유롭고, 정주여건이 좋은 지방 아파트들로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우선 전라남도 무안군에서는 호반산업이 ‘남악 오룡지구 호반베르디움’을 분양 중이다. 남악 오룡지구 30·31·32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21개동 전용면적 84~118㎡ 총 1388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KTX와 SRT가 지나는 목포역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수도권 및 타 지역 접근성이 우수하고, 인근으로 대불국가산업단지가 있어 풍부한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전라남도청을 비롯한 전남지방검찰청, 전라남도교육청 등 행정타운이 가깝고, 오룡 지구내 조성되는 중심상업지도 인근에 예정돼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강원도 속초시에서는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을 공급하고 있다. 속초시 중앙동 468-19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오피스텔 1개 동과 아파트 3개 동이 함께 조성되는 주거복합단지다. 아파트 전용면적 78~114㎡ 256가구, 오피스텔 전용면적 24~27㎡ 138실 규모다. 단지가 들어서는 속초시는 동서고속화철도 개통 호재와 더불어 속초해양수산특화단지와 체류형관광·레저시설 개발 계획이 예정돼 있다. 단지 인근에 위치한 속초시외버스터미널과 속초고속터미널을 이용해 타 지역 및 수도권으로의 이동이 수월하고, 주변으로 대형마트, 병원, 금융시설 등의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바다와 인접해 있어 조망권도 우수하다.

대전광역시에서는 포스코건설과 계룡건설이 ‘대전 목동3구역 재개발’ 사업을 준비 중에 있다. 중구 목동 1-95번지 일원에 총 991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오는 12월 분양 예정이다. KTX 대전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대전지하철 1호선 오룡역도 가깝다. 대전중앙초, 충남여중고 등이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우수하다. 대전역세권 개발 사업과 야구장과 함께 문화·예술·공연, 쇼핑이 어우러지는 베이스볼 드림파크 등의 개발 호재가 예정돼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