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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가을 성수기 시작…분양전망지수 8개월만에 80선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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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올 가을 분양 성수기를 앞두고 전국의 주택사업자들이 체감하는 분양경기가 올해 1월 이후 8개월만에 80선을 회복했다.

11일 주택산업연구원(주산연)에 따르면 2018년 9월 전국 HSSI (분양경기실사지수)전망치는 82.4로 한달전에 비해 13.6포인트 상승했다. HSSI는 분양을 앞두고 있거나 분양중인 단지의 분양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지수가 100이상이면 주택사업자들이 분양시장 전망을 좋게 보는 것이고 100이하면 그 반대다.  

HSSI전망치는 올해 1월만해도 81.5를 기록으나 2월 69.8로 10포인트이상 급락했다. 이어 3월 70선(70.9)을 회복한뒤 4월 70.1, 5월 71.8을 각각 기록했으나 6월 65.2, 7월 64.2, 8월 63.2로 꾸준히 뒷걸음질했다.  

HSSI 전망치가 올해 1월 이후 80선을 회복한데는 8·27대책 발표로 수도권 주택공급 확대를 향한 기대감이 커진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의 HSSI전망치가 119.6으로 가장 높았다. 한달전(95.4)보다 무려 28.9포인트 상승하면서 2017년 9월 조사를 시작한 이후 처음으로 110선을 기록했다. 세종이 104.0으로 그 뒤를 이었다. 

전망치가 한달전보다 10포인트 이상 상승한 지역은 서울(119.6, 28.9p↑), 경남(85.7, 22.8p↑), 경기(85.9, 21.2p↑), 세종(104.0, 20.0p↑), 전남(75.0, 18.8p↑), 울산(75.0, 17.9p↑) 등이다.  

강원은 HSSI전망치가 57.1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5개월 연속 50선 이하를 기록중이다. 

주산연은 “상반기 북미 정상회담, 지방선거 등 대형 이벤트와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분양가 규제 등으로 분양이 연기된 물량들이 가을 분양성수기에 진입하며 본격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서울과 세종이 9월 분양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지만 (이들 지역을 제외한) 전국적인 분양경기 침체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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