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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박정희 대통령 생가 관리인 피살 사건 발생

  • 등록 2008.03.26 23: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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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구미경찰서 강력계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관리인을 피의자 강모(27세.남)가 피해자를 생가내에 옷을 모두 벗긴채로 손과발을 노끈으로 묶고 입을 옷으로 막고, 호미 등을 이용하여 머리, 목 부위 등을 내리쳐 살해하고(추정), 도주중인 피의자를 검거하여 조사중에 있다고 한다.
이 사건은 26일 18:15경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대통령 생가내에서 일어났으며, 피해자인 김재학(80세.남)씨는 박정희 대통령 생가 관리인으로서, 생가 보존회 회장을 맡아왔었다. 이 사건은 구미시 진평동에 거주하는 김 모( 50세)씨가 박정희 대통령 생가 방문을 위하여 들어가던 중, 생가내에서 나체로 돌아다니는 사람(피의자 강모씨)을 발견하여 112신고한 것으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미 상림지구대 경사 박세화가 생가내로 들어서자 나체인 피의자와 살해된 피해자를 동시에 발견하고 피의자를 검거할려고 하자 도주하여 상림2, 3호 순경 안재경의 지원과 추격으로, 구미시 상모동 대경유통축산옆 공터에서 격투끝에 검거하였다.
경찰은 피의자의 정확한 인적사항 특정 및 살해동기, 방법 등에 대해 계속 수사중에 있으나, 제18대 총선을 앞둔 민감한 시기에 일어난 사건으로 살해 동기 내용의 실체적 결과에 따라 많은 파장을 몰아올 수도 있는 사건으로 보여지나, 피의자가 피해자를 살해 후 현장에서 나체로 배회한 점등, 수사 결과가 주목된다.
한편 김 씨의 피살 소식을 접한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측근 20여명은 구미 박대통령 생가로 긴급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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