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6.08 (일)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제

자원외교 거점공관 60개로 확대 추진

URL복사
에너지.자원 외교를 강화하기 위해 에너지.자원 거점 공관을 32개에서 60개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안호영 통상교섭조정관은 27일 정례 브리핑에서 "아프리카, 중동, 중남미 등 자원부국들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에너지.자원 거점 공관을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조정관은 "에너지.자원 거점 공관을 기존의 32개에서 60개로 늘릴 예정"이라며 "업계 및 관련 부처들과 협의해 구체적인 방안을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안 조정관은 또 "에너지.자원과 관련된 중소기업들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유망 자원부국에 대한 국가별 리포트를 만들어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음달 1일로 발효 4주년을 맞는 한국.칠레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 "협정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량이 4배 이상 증가하고 칠레에 대한 우리나라의 수출도 6배 이상 증가하는 등 FTA 체결 효과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FTA 체결 전 칠레 수입시장에서 한국산 제품의 점유율은 3.0%로 일본의 3.6%보다 낮았지만 지난해에는 7.2%로 늘어 같은 해 3.7%를 기록한 일본을 앞질렀다"고 소개했다.
그는 "칠레로부터의 농산물 수입도 증가했지만 국내 포도 재배 면적이 협상 발효 이전보다 늘어났고 돼지고기 사육두수도 증가하는 등 한.칠레 FTA가 국내 농축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안 조정관은 한.일 FTA를 위한 예비협상 시기에 대해 "시기를 정해 놓고 할 일은 아니다"며 "협상이 한번 중단됐던 만큼 충분한 협의를 한 뒤에 협상을 다시 시작한다는 것이 우리 측 입장"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의 쇠고기 문제에 대해 "과학적 근거와 국제적 기준 등에 따라 미국과 협의를 하고 있다"며 "조속히 해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커버스토리】 이재명 “모두의 대통령...통합·실용 강조”
[시사뉴스 강민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제21대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진행된 취임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통해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비상경제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주재하고 추경, 대미 통상 등 긴급한 경제현안을 점검했다. 李, “박정희·김대중 정책 모두 필요”...통합·실용 강조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4일 취임사를 통해 국민대통합과 민생·경제 회복과 실용 기조를 앞세운 국정 운영 방침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우리를 갈라놓은 혐오와 대결 위에 공존과 화해, 연대의 다리를 놓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국민행복 시대를 활짝 열어젖힐 시간”이라고 밝혔다. 진보와 보수의 극한 대립을 넘어 실용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성장을 회복해 모두가 행복한 내일을 만들어갈 시간”이라며, “불황과 일전을 치르는 각오로 비상경제대응TF를 지금 즉시 가동하고, 국가 재정을 마중물로 삼아 경제의 선순환을 되살리겠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 경

정치

더보기
정무수석 우상호·민정수석 오광수·홍보수석 이규연
[시사뉴스 김백순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8일 대통령실 정무수석에 더불어민주당 중진인 우상호 전 의원을 임명했다. 민정수석에는 오광수 변호사, 홍보소통수석에는 이규연 전 JTBC 고문을 각각 발탁했다. 신임 우 정무수석은 민주당의 대표적 86그룹 정치인으로 서울 서대문갑 지역에서 4선을 지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 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탄핵을 이끌었고, 2022년 대선 패배 뒤에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 계파 간 갈등을 중재했다. 이 대통령이 중량급 중진을 정무수석에 앉힌 건 국회와의 소통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 핵심 과제 중 하나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민정수석에는 이 대통령과 사법연수원 동기인 검찰 특수통 오광수 변호사가 임명됐다. 오 신임 수석은 검찰 재직 대부분을 특수수사팀에서 보낸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검찰 특수통 출신이라는 점에서 친정을 향한 고강도 개혁에 나설 수 있겠느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오 수석 인선에 대한 일각의 우려에 대해 “사법 개혁은 법으로 하는 것이다. 오광수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 신임 홍보소통수석은 중앙일보 논설위원, JTBC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