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4 (목)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경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 소상공인 라오스 진출 교두보 마련

URL복사

제1회 한국라오스 문화산업교류전 성황리에 개최
라오스 상공회의소 등과 3자 MOU 체결
최승재 회장, "양국 교류 통해 새로운 활력 더해지길"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승재 회장을 비롯한 소상공인연합회 대표단이 지난달 28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에서 열린 ‘제1회 한국-라오스 문화산업교류전’에 참가해 한국의 (사)국제문화산업교류협회, 라오스의 라오스상공회의소(LNCCI)와 함께 양국 소상공인들의 상호 이익 증진을 위한 3자 MOU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2018 라오스 방문의 해’를 맞이해 열린 ‘제1회 한국-라오스 문화산업교류전’은 양국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월 28~29일 양일간 비엔티안의 파티칸 프앙파 빠또펫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교류전에서는 주라오스 한국대사관, 주한국 라오스 대사관, 코트라 비엔티안 무역관, 정선아리랑 문화재단, 인천경영포럼과 현지 방송 등 후원으로, K-POP 공연, 정선 아리랑 공연 등 한국측 공연과 라오스 전통 예술 공연이 이어졌다.

라오스의 섬유, 에너지 등 20여개 업체, 한국의 화장품, 생필품, 유통 등 20여개 소상공인, 중소기업 업체도 부스를 설치, 활발한 무역 상담에 나서 현지 방송과 일간지에 소개되는 등 한국과 라오스 교류의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을 받았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최승재 회장을 비롯, 홍종흔 부회장(대한제과협회 회장), 이동희 부회장(한국자동차유리판매업협동조합 이사장), 이근재 부회장(한국외식업중앙회 종로구지회장), 이갑주 전남도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의 대표단이 참석했다. 

대한제과협회 회장인 소상공인연합회 홍종흔 부회장은 라오스 현지에 한국 소상공인 제과점 공동 진출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하는 등 연합회 대표단은 라오스 현지 한국 소상공인 공동 진출과 관련한 논의를 진행하며 소상공인들의 라오스 진출 교두보를 구축하는데 주력했다.   

28일 열린 교류전 개막식에서 신성순 주라오스 한국대사는 "한-라오스 양국관계는 1995년 외교관계 수립 이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발전해오고 있다"며 "이번 교류전을 통해 양국 국민간 교류가 한층 더 활발해 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의 소상공인들은 우수한 기술과 창의력으로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없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교류전을 통해 라오스에 경쟁력 높은 대한민국 소상공인들의 기술과 제품이 소개되고 확산되어 한국 소상공인들과 기업, 나아가 라오스 경제에 새로운 활력이 더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진 순서로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은 (사)국제문화산업교류협회, 라오스상공회의소(LNCCI)와 3자 MOU를 체결했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한국 소상공인의 라오스 시장진출에 대한 라오스상공회의소 (LNCCI)의 구체적인 협력과 라오스의 소상공인 관련 사업 및 투자 등에 대한 협의, 양국의 산업·문화 교류를 위한 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이번 MOU체결로 인해 한국 소상공인들의 라오스 진출 교두보가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 소상공인들의 새로운 활로가 열릴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삼성, 제6회 푸른코끼리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 개최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제6회 푸른코끼리와 함께하는 학교·사이버폭력예방 공모전' 시상식을 지난 1일 국회의사당 국회체험관 2층에서 개최했다. 푸른코끼리 공모전은 청소년들의 평화롭고 안전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0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올해 6회째를 맞았다. 푸른코끼리 사업은 청소년들의 친사회적 역량을 길러주고, 사이버 폭력 피해 학생의 치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공모전 행사는 삼성전기가 주관하며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SDS,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푸른코끼리 시상식은 작품 심사 및 수상자 소감, 공모전 시상 순서로 진행됐으며, 포스터, 웹툰, 에세이 3개 분야에서 전문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받아 총 32개 수상 작품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전에는 안전한 사이버 세상을 만들기 위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며 전년 485명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1087명이 참가했다. 단순히 학생뿐만 아니라 교사·경찰·상담사 등 학교폭력 예방 현장의 목소리를 담는 점이 특징이다. 올해는 포스터·웹툰·에세이 등 3개 부문에서 32개 작품이 선정됐다. 정다연 양(초6)은 “지금 웃고 있니, 누군가는 울고 있어”라는 메시지

정치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유엔총회 참석해 기조연설…안보리 AI 토의 주재도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제80차 유엔(UN)총회에 참석해 기조연설에서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우리 정부 비전과 정책을 제시한다. 이 대통령은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의장 자격으로 인공지능(AI)과 관련한 공개토의도 주재한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2일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이 오는 23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80차 유엔총회 고위급회기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이번 회기 참석을 통해 국제 사회와의 연대를 강화하고 글로벌 책임 강국으로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 다양한 외교 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 대변인은 "먼저 이 대통령은 9월 23일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이 경험한 민주주의 위기 극복과 회복 과정을 국제 사회와 공유하고,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주요 글로벌 현안에 대해 우리 정부의 비전과 정책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의 기조연설은 유엔총회 첫날 오전 첫번째 세션의 일곱 번째 순서로 약 15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이 대통령은 또 우리나라 대통령으로선 처음으로 유엔 안보리 의장 자격으로 안보리 공개토의를 직접 주재한다. 강 대변인은 "우리나라는 9월 한 달간


사회

더보기
단국대병원, KBIOHealth와 바이오·의료 분야 협약 체결
[시사뉴스 이용만 기자] 단국대병원(병원장 김재일)은 지난 2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 이사장 이명수)과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와 기술 교류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BIOHealth는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으로,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2010년에 설립됐다. 현재는 ‘바이오 4.0’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관으로, 국내 바이오헬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바이오·의료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 개발 ▲연구 인프라 및 자원의 상호 공유 ▲전문 인력 교류 및 교육 프로그램 공동 운영 ▲연구개발 협력 및 인재 양성 ▲지역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김재일 병원장은 “암센터를 비롯해 권역응급의료센터, 권역외상센터, 닥터헬기 운영 등 권역거점병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첨단 의료기술의 도입과 혁신적 임상 연구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신약 개발과 첨단 치료법 적용을 통해 국내외 바이오·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국민 건강 증진에도 이바지할 수 있기

문화

더보기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차음식과 찻자리’를 펴냈다. 권정순 박사와 조헌철 박사가 공동 집필한 이번 책은 ‘봄빛향의 차생활 시리즈’의 세 번째 책으로, 오랜 연구와 실천을 토대로 차와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과 찻자리 문화를 총망라했다. 권정순 박사는 원광대학교와 세종대학교 등에서 차문화와 식품양생학을 가르쳐 온 학자로, 현재 한국전통음료연구소 소장이자 봄빛향문화원 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봄빛향의 차생활’, ‘차음식과 차음료’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전통차와 음식의 융합을 꾸준히 탐구해 왔다. 조헌철 박사는 중앙대학교 문예창작학과와 원광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하고, 부산대학교와 명지대학교 등에서 강의하며 차문화와 문학, 민화 연구를 이어 왔다. 현재 풍석차문화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며 ‘나무는 모여 숲이 되었고’ 등 저서를 출간한 바 있다. 오늘날 한국 사회에서 차를 즐기는 문화는 점점 확산되고 있지만, ‘차음식’이라는 개념은 아직 명확하게 정립되지 않았다. 이 책은 이러한 학문적 공백을 메우기 위해 차와 음식의 관계를 폭넓게 탐구한다. 찻물·찻잎·찻가루를 활용한 음식은 물론, 차 향을 살린 전통·현대 요리 그리고 찻자리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들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