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4.05.19 (일)

  • 맑음동두천 25.5℃
  • 맑음강릉 20.4℃
  • 맑음서울 26.4℃
  • 맑음대전 27.3℃
  • 맑음대구 28.8℃
  • 맑음울산 26.3℃
  • 맑음광주 28.6℃
  • 맑음부산 23.8℃
  • 맑음고창 ℃
  • 맑음제주 21.8℃
  • 맑음강화 23.7℃
  • 맑음보은 26.6℃
  • 맑음금산 27.1℃
  • 맑음강진군 28.8℃
  • 맑음경주시 29.9℃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경제

SK텔레콤, AI '누구'에 한컴 자동통번역 '지니톡' 담는다

URL복사

'누구(NUGU)' 스피커에 한·중·일·영 4개 언어 자동통번역 가능한 '지니톡' 탑재 예정



[시사뉴스 김수정 기자] SK텔레콤이 한글과컴퓨터의 자동통번역 솔루션 ‘말랑말랑 지니톡’을 인공지능 플랫폼 ‘누구(NUGU)’에 탑재한다.

양사는 10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SK T타워에서 박명순 SK텔레콤 AI사업유닛장과 노진호 한컴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SK텔레콤 ‘누구(NUGU)’ 이용 고객은 향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4개 언어로 된 단어나 문장에 대해 자동통번역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K텔레콤은 개개인의 음성 인식 사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능 중 교육 효과가 높고, 국내 고객은 물론 외국인 고객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통번역 기능을 ‘누구(NUGU)’에 탑재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예를 들어 학생은 ‘누구(NUGU)’ 스피커를 이용해 외국어 공부를 할 수 있고, 택시기사가 ‘T맵x누구’를 이용해 외국인에게 경로 및 요금을 안내하는 등 언어장벽 해소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누구(NUGU)’ 서비스에 ‘지니톡’을 탑재하는 한편, 인공지능 기반 자동통번역 기능 고도화를 위해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박명순 SK텔레콤 박명순 AI사업유닛장은 “국내 최고 수준 자동통번역 솔루션인 ‘지니톡’을 ‘누구(NUGU)’에 탑재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의 삶에 인공지능이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노진호 한컴 대표이사는 “국내 AI 시장을 이끌고 있는 SKT ‘누구’ 플랫폼에 ‘지니톡’을 탑재하게 돼 매우 의미있는 성과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사용자들의 자동통번역 서비스 이용 방식이나 명령 패턴에 대한 지속적인 분석을 통해 서비스 질과 사용자 편의성 향상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컴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공동 개발한 자동통번역 솔루션 ‘지니톡’은 한컴과 ETRI의 합작법인인 ‘한컴인터프리’가 운영하고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어 음성인식 기술과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8개 언어쌍에 대한 통번역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공식 자동통번역 솔루션으로도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배너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경제

더보기

사회

더보기

문화

더보기
[이화순의 아트&컬처] 다른 듯 닮은 남매 작가 윤석남 윤석구 첫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
한 가문에서 유명 작가가 여럿 나오기는 쉽지 않다. 국내 대표적인 여성주의 미술작가 윤석남(85)과 조각가 윤석구(77)는 한 뿌리에서 나고 자라난 남매 예술가다. 윤석남이 여성사를 발굴해 여성의 목소리를 되살리는 작업을 해왔다면, 윤석구는 물질만능주의와 자본주의를 성찰하고 생명에 애정을 보이는 작업을 해왔다. 서울 소격동 학고재에서 열리고 있는 윤석남 윤석구의 2인전 ‘뉴라이프 New Life’전은 두 남매가 함께 여는 첫전시다. 윤석남은 2000년대 초반 그린 드로잉 80여 점을, 윤석구는 미발표 신작 17점을 내놓았다. 두 사람이 미술로 함께 한 것은 2012년 전북 익산국제돌문화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작한 조각이 유일하다. 이번 전시는 동생 윤석구의 조각 작품을 중심으로 윤석남의 2000년대 드로잉을 소개한다. #윤석구, 물질적 욕망 부추기는 자본주의 비판 “살아가면서 하나의 틀에서 출발하는데, 이러한 틀을 극복하지 못하는 우리의 삶에 대해 생각하며 ‘치유와 새 생명 탄생의 의미를 담은 작품을 하게 됐습니다.” 윤석구는 15년 전 독일 유학에서 돌아온 후 원광대학 미술대학에서 제자를 기르고 작업을 하면서 숙명적인 틀을 느꼈다고 한다. “비슷한 작업을 계

오피니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