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6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운하백지화국민행동은 3일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운하 찬반 활동이 선거법 위반이라는 중앙선관위의 유권해석은 선관위 스스로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민행동은 "정책에 대해서 찬반을 논하는 것은 국민의 정당한 권리"라며 "선관위의 결정은 총선을 며칠 앞둔 상황에서 특정정당과 정권을 옹호하는 부당한 판단"이라고 지적했다.
국민행동은 "선관위의 가장 큰 역할 중 하나는 선거 사무에 관한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는 것인 만큼 선관위가 운하 관련 유권해석을 철회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이 끝난 뒤 자신들의 주장이 담긴 항의서한을 중앙선관위에 전달했다.
[서울] (05510)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35가길11 (신천동) 한신빌딩 10층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창간발행인 겸 편집인 회장 강신한 | 대표 박성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l 등록번호 : 서울 아,00280 | 등록일 : 2006-11-3 | 발행일 : 2006-11-3
Copyright ⓒ 1989 - 2025 SISA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sisa-news.com for more information
시사뉴스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