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5.09.07 (일)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사람들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남양주 마석우리서 환경정화 실시

URL복사


[시사뉴스 기동취재본부 이운길 기자]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총회장 김주철 목사) 신자 70여 명으로 꾸려진 봉사단이 지난 31일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사무소 일대를 환경정화했다. 읍사무소에서 시작해 마석우리 일대 2km 구간이다.

봉사자들은 읍사무소 일대 주택가와 거리, 공원을 시작으로 지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를 따라 생활쓰레기와 각종 폐기물, 오물 등을 치웠다. 양손에 쓰레기봉투와 집게 등을 든 봉사자들은 이날 약 1시간 30분 정도 정화활동을 했다. 거리에 뒹구는 낙엽부터 아무렇게나 버려진 종이컵과 플라스틱 물병, 음료수 캔 등과 불법으로 나붙은 전단지나 홍보물까지 수거한 쓰레기는 다양했다. 이날 이들이 모은 쓰레기는 50리터 종량제봉투 50개 분량에 달했다.

서정원 산업환경 과장은 현장에서 봉사자들을 격려하며 지역의 환경을 신경 써 주셔서 감사함을 표시했다.

쌀쌀한 날씨에도 봉사활동에 열심을 낸 박선화(43) 씨는 “이곳은 유동인구가 적은데 비해 버려지는 쓰레기는 많은 편이라 거리나 주택가가 늘상 지저분하다”며 “오늘 환경정화로 이곳을 지나는 이웃들의 불편을 덜 것을 생각하니 봉사하는 내 마음이 더 즐겁다”고 뿌듯해했다.

그 동안 하나님의 교회는 화도읍은 물론 진접읍, 오남읍, 퇴계원면, 마석우리 등지에서 거리와 하천 등 정화활동을 펼쳤다. 뿐만 아니라 매년 설과 추석이면 어김없이 이웃돕기를 하고 있다. 지난 추석에도 남양주를 비롯한 전국 214군데 지역교회에서 소외이웃에게 식료품을 지원했고, 총 지원 금액은 1억5천만 원을 상회했다. 이밖에 동·하계 방학캠프를 통해서는 청소년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특강과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민들의 칭찬을 받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어온 하나님의 교회는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 최고상, 6회) 등 세계 각국 정부와 기관으로부터 2천600회가 넘는 수상을 했다. 더불어 국내에서도 지난 3대 정부로부터 대통령 단체표창, 정부 포장,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고, 현 정부에서는 혈액 수급과 헌혈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포항 지진 피해민을 위한 무료급식 자원봉사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경기도에서도 경기도지사 표창과 도의회의장 표창 등 수상이 줄을 이었다. 

교회 관계자는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삶의 터전으로 주신 지구환경을 지키고 보존하는 것은 우리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이다. 그것은 우리뿐 아니라 미래세대 또한 이 터전에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며 “앞으로도 가족과 이웃, 사회와 국가, 나아가 지구촌 전역에 행복과 평화가 깃들도록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커버&이슈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
나와 타인을 이해하는 심리적 안내서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좋은땅출판사가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을 펴냈다. 이 책은 현대인이 겪는 심리적 불안과 대인관계의 갈등을 다루며, 아홉 가지 성격 유형을 통해 자기 이해와 관계 회복의 길을 안내하는 심리 지침서다. 저자는 에니어그램 이론에 명상상담을 결합해 각 유형의 특성과 패턴을 드러내고, 이를 극복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단순히 성격을 분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어린 시절의 경험과 현재의 관계 문제를 연결해 설명함으로써 독자가 자기 성찰의 깊이를 더할 수 있도록 돕는다. 저자 김문자는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명상심리상담학과에서 상담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대학교 상담심리센터 객원 상담사를 역임한 바 있다. 현재는 명상에니어그램 교육원 원장으로 활동하며 명상과 심리상담을 접목한 다양한 연구와 실천을 이어가고 있다. 저자는 ‘명상상담프로그램이 여대생의 스트레스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을 활용한 영상관법이 분노 감소에 미치는 영향’,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단일사례연구’ 등 여러 논문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해 온 학자이자 상담 전문가다. ‘에니어그램 명상상담 전략’은 명상이 내면의 불안을 직면하게 하고, 에니어그램이 그 불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생성형 AI 활용…결국 사용자의 활용 능력과 방법에 달려 있다
지난 2022년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오픈AI에서 개발한 챗GPT를 비롯해 구글의 Gemini(제미나이), 중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딥시크, 한국의 AI기업에서 개발한 뤼튼,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중국계 미국기업이 개발한 젠스파크 등 생성형 AI 활용시대가 열리면서 연령층에 상관없이 생성형 AI 활용 열기가 뜨겁다. 몇 시간에서 며칠이 걸려야 할 수 있는 글쓰기, 자료정리, 자료검색, 보고서, 제안서 작성 등이 내용에 따라 10초~1시간이면 뚝딱이니 한번 사용해 본 사람들은 완전 AI 마니아가 되어 모든 것을 AI로 해결하려 한다, 이미 65세를 넘어 70세를 바라보는 필자는 아직도 대학에서 3학점 학점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일 개강 첫날 학생들에게 한 학기 동안 글쓰기 과제물을 10회 정도 제출해야 하는데 생성형 AI를 활용해도 좋으나 그대로 퍼오는 것은 안 된다는 지침을 주었다. 그러면서 “교수님이 그대로 퍼오는지 여부를 체크 할수 있다”고 큰소리를 쳤다. 큰소리가 아니라 지난 학기에도 실제 그렇게 점검하고 체크해서 활용 정도에 따라 차등 평가를 실시했다. 이렇게 차등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은 필자가 생성형 AI 활용 경험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