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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얍체인, 저가항공 뛰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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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에서 가상화폐 사용 가능해 … 공항서도 사용토록 추진

[시사뉴스 현정석 기자] 얍체인재단이 저비용 항공사(LCC)에 블록체인 기반의 기내 쇼핑 플랫폼 서비스를 구축한다.


얍체인재단과 스카이채널아시아는 지난 22일 ‘얍스카이 TV’라는 브랜드를 출시해 저비용항공사에 정보 제공 및 멀티미디어, 쇼핑몰 등에 진출하기 위해 MOU를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저가항공기에 달려 있지 않은 개인형 모니터 대신 각자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기내 컨텐츠 서비스를 항공기 실내 Wi-Fi (얍컴퍼니 IOT 비콘 센서 부착)를 통해 이용이 가능하다.


서비스 내용은 항공기에서 제공하는 좌석 뒤쪽 모니터 기반 서비스인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드라마 외에도 항공기의 현위치와 남은 거리 등 맵서비스, 쇼핑몰 등이다.


부가서비스로 얍컴퍼니의 IOT 비콘이 개인 위치를 정확하게 잡기에 스마트폰에 표현된 좌석 배치도를 통해 콜 버튼을 누르거나 SNS 소통을 하면 승무원이 정확히 어느 좌석에서 누가 어떤 서비스를 요청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된다.


현재 운항중인 항공기 실내의 신용 카드 결제는 가결제지만 이 쇼핑 시스템은 얍스톤(가상화폐)로 진행하고, 수령은 스파이더얍을 통해 배송받을 수 있다.


회사측은 LCC 지상 공항 거점들을 확대해 공항 내의 이용 시설물인 식음료 매장, 면세점, 편의점 등에 얍컴퍼니 모바일 AI챗봇 주문결제 시스템도 순차적으로 적용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얍채인재단의 박성재 대표는 “이런 서비스가 저가항공 시장에 경쟁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카드 대신 사용할 수 있는 가상화폐가 투기가 아닌 실물경제의 한 축이 될 수 있다는 것을 널리 알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대표는 "스카이채널아시아와 협력해 국내 누적 이용자수 연간 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확보하게 됐다"며 "국내 이용자만으로도 3000억 규모의 매출이 기대되며, 연간 누적 이용자수 10억명 이상으로 예상되는 중국 및 동남아 진출을 협의중에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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