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2026.02.05 (목)

  • 흐림동두천 4.6℃
  • 구름많음강릉 10.3℃
  • 연무서울 5.6℃
  • 연무대전 6.6℃
  • 연무대구 6.4℃
  • 연무울산 9.5℃
  • 연무광주 8.6℃
  • 구름조금부산 11.2℃
  • 구름많음고창 8.3℃
  • 구름많음제주 12.7℃
  • 구름많음강화 6.0℃
  • 구름많음보은 3.9℃
  • 구름많음금산 4.4℃
  • 구름많음강진군 9.8℃
  • 구름많음경주시 9.5℃
  • 구름많음거제 8.3℃
기상청 제공

커버스토리

불지 않은 ‘朴風’ 정몽준으로 승부?

URL복사
‘박근혜 브랜드’ 없이 치러지는 총선현장의 공백상황을 한나라당이 어떻게 타개해 나갈지 주목된다. 한나라당은 5.31지방선거 등 크고 작은 선거때마다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한 박 전 대표의 ‘박풍’ 위력에 기대왔고 여기에 당의 정신적 지주였던 이회창 전 총재 등이 지원사격을 해왔지만 지난 24일 이후 박 전 대표는 지원유세 보이콧을, 이 전 총재는 대선 이후 자유선진당 총재직을 맡으며 노선을 달리하고 있는 상황. 이런 가운데 ‘과반의석 확보’라는 임무를 맡은 강 대표와 지도부는 그나마 대중적 지명도를 가진 정몽준 후보를 앞세워 수도권 바람몰이를 시도하고 있지만 박근혜 브랜드가 빠진 공백을 ‘정몽준 브랜드’로 메우는 것은 역부족이라는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실제 “개표 직후 과반수를 못 얻으면 대표를 사퇴할 것”이라는 강 대표의 강수와 정 최고위원의 바빠진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민심의 눈초리는 싸늘해지고 있다.
CBS가 리얼미터에 의뢰, 지난 18~19일 실시한 여론조사결과에 따르면 한나라당이 과반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은 2주전보다 5.6%p 하락한 63.8%(과반 이상 41.8% + 개헌선 이상 22%)을 보였다.(전국 700명, 전화 조사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3.7%p) 서울신문과 한국사회과학데이터센터(KSDC)가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한나라당이 과반의석을 확보할 것이라는 전망은 절반에 못 미치는 46.5%. 이같은 여론의 풍향속에 당 지도부는 발등에 불이 떨어진 모습이다.
강 대표는 먼저 후보등록이 시작된 지난 25일 충북 충주 선거구 윤진식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 과반의석을 확보하지 못하면 사퇴할 것임을 다짐하면서 “이명박이라는 나라의 큰 머슴을 구해놨으나 작은 머슴들을 아직 구하지 못했다”며 “진정한 정권교체는 과반수 확보가 되어야만 이뤄지기 때문에 더도 말고 딱 150석에 한 석을 더 달라”고 호소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도 “국정파탄 세력들이 물러나야 하는데 아직 국회는 그들이 장악하고 있다”며 “이제 완전한 정권교체가 이뤄져야 하는데 반드시 과반의석을 부탁드린다”고 연일 호소하고 있는 모습이다.
강 대표는 후보등록 이틀째인 26일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비례대표 후보자 50명과 함께 ‘18대 총선 필승 출정식’을 가졌고 오후에는 친박계로 공천파동에서 살아남은 이혜훈 의원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했다.
박근혜 브랜드의 공백이 선거현장 곳곳에서 드러나면서 가장 바빠진 것은 그나마 현대가의 일원으로 대중적 인기를 얻고 있는 정 최고위원. 공천파동을 거치며 수도권공략에 적신호를 감지한 당 지도부는 득표전략차원에서 울산동구가 지역구인 정 최고위원에게 SOS를 쳤고, 차기 당권을 바라보는 정 최고위원으로서는 명분쌓기 차원에서 요구를 수긍, 지역구를 버리고 통합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정동영 후보의 대항마로 동작을에 출마했다. 이 논리에 따라 전날 일찍 후보등록을 마친 정 최고위원은 오후 도봉갑과 노원병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잇따라 참석, 박 전 대표의 ‘지원유세 보이콧’에 따른 공백을 메웠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지원유세에서 “이명박 정부가 이사 온 지 한 달도 안돼 짐도 다 못 풀었다”며 “서민을 이용하는 후보에 속으면 안되고 서민을 위한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오전 동작을 지역을 순방으로 선거 유세를 시작한데 이어 오후에는 인천 지역을 방문, 민주당의 수도권 바람몰이에 차단막을 펼치는 등 어떻게든 ‘박풍’ 없는 총선 현장에서 바람몰이를 하기 위해 애쓰고 있는 것.
강 대표와 안 원내대표, 정 최고위원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당 안팎에서는 지금 있는 당내 인사들을 내세워서는 박 전 대표의 공백을 메우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유기준 의원은 이날 “박 전 대표가 대중적 인기를 바탕으로 지난 선거 때마다 바람몰이를 했던 것이 사실이고 또 한나라당의 선거승리로 이어진 것 아니냐”며 “박 전 대표가 지원유세를 하지 않겠다고 빠진 마당에 바람이 불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 의원은 “지금 상황을 보면 이미 한나라당의 과반의석 확보는 물 건너갔다”며 “과반의석 확보가 되겠느냐”고 되물었다. 포스커뮤니케이션 이경헌 대표도 “여당의 장점은 안정성인데 공천파동과 당내 권력투쟁 등으로 인해 유권자들에게 불안정한 이미지로 각인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박 전 대표도 지원유세를 보이콧했고, 지금 상황이라면 웬만한 타개책을 가지고는 국면전환이 힘들다고 본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지금 한나라당에 있는 인사들은 바람몰이를 하는데 있어 한계가 뚜렷하다”며 “박 전 대표는 정치적 상징성과 이념적 대표성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공백을 메울 만한 정치적 리더십을 가진 인재가 없다”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다만 한나라당이 국면전환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타개책은 “당내 분란을 제공했던 이방호, 이상득, 이재오 의원 등의 자기희생이 따라야 한다”며 “박 전 대표가 없는 상황에서 그들의 결단과 자기희생만이 국면전환을 위한 차후선책이 될 것이고 아울러 이명박 대통령이 직접 개입할 수도, 개입하지 않을 수도 없는 상황에서 한나라당 자체가 자정능력을 발휘해야한다”고 말했다.
앞서 인명진 윤리위원장도 부적격 대상자로 지목된 후보들의 자발적인 출마포기를 주장하면서 “그래야 다른 지역구에 출마한 올바른 공천자들이라도 당선되는데 기여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제안했었다.

저작권자 Ⓒ시사뉴스
제보가 세상을 바꿉니다.
sisa3228@hanmail.net






정치

더보기
정청래, 합당 논란에 “전 당원 여론조사 최고위원들과 논의하겠다...경청하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논란에 대해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하는 것을 최고위원들과 논의할 것임을 밝혔다. 정청래 당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합당 논란에 대해 “원래 합당 여부는 전당대회나 수임 기구인 중앙위원회 직전에 전 당원 투표로 결정되게 돼 있다”며 “그런 과정 전이라도 합당 여부에 대한 전 당원 여론조사를 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부분을 최고위원 분들과 함께 논의해 보도록 하겠다. 이 논의에서 지금 당원들이 빠져 있다는 부분을 간과해선 안 되겠다”고 말했다. 현행 더불어민주당 당헌 제113조(합당과 해산)제1항은 “당이 다른 정당과 합당하는 때에는 전국대의원대회 또는 전국대의원대회가 지정하는 수임기관의 결의가 있어야 한다. 다만, 전국대의원대회를 개최하기 어려운 상당한 사유가 있는 때에는 중앙위원회를 수임기관으로 한다”고, 제4항은 “제1항 및 당의 해산을 결정할 경우, 그 전에 우리 당의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및 당직선거의 선거권이 있는 권리당원 전원을 대상으로 한 토론 및 투표를 사전에 시행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정청래 당대표는 “합당에 대해 의원들께서 토론·간담회 등을

경제

더보기
이재명 대통령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도 주거용이 아니면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라 경고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새벽 엑스(X·옛 트위터)에 글을 올려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예정으로 고가 1주택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똘똘한 한 채로 갈아타기요? 분명히 말씀 드리는데 주거용이 아니면 그것도 안 하는 것이 이익일 것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원내대표는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망국적 부동산 투기를 반드시 정상화하겠다. 부동산 투기는 소득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공정 사회와 경제 정의를 파괴해 온 주범이다”라며 “이번 기회에 이 고질병을 고치지 않으면 대한민국 대전환과 대도약은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다주택자 중과가 1년씩 네 차례나 유예되며 정책 신뢰를 훼손한 과오를 이번에는 바로잡아야 한다”며 “부동산 투기의 희생양이 된 20·30 청년과 신혼부부, 서민을 위한 1·29 수도권 주택공급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될 것이다”라며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에 대한 지지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지난달 29일 수도권에 6만호를

사회

더보기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희망터 장애인의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시사뉴스 홍경의 기자]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이하 국토교통진흥원)은 지난 4일 희망터 장애인사회적협동조합(이하 희망터)과 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국토교통진흥원에 따르면 안양 호계동에 위치한 희망터는 성인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적응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역사회 장애인이 안정적인 일상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인력 양성 프로그램 등을 통해 원활한 사회적 진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국토교통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을 기념해 희망터의 인지도 제고 등 홍보를 위해 사용될 팜플렛 1,000부를 제작하여 기증하였다. 기증된 팜플렛은 희망터에 관심이 있는 지역 장애인 또는 희망터 운영에 지원을 희망하는 후원자 대상으로 배포되어, 기관 주요 사업과 활동 내용을 알리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김정희 국토교통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사회 성인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참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삶을 위한 지원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유관기관과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문화

더보기
루이스 캐럴 '앨리스' 시리즈 출간... 삽화 편지 등 수록
[시사뉴스 정춘옥 기자] 성경과 셰익스피어 다음으로 많이 인용된 고전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문예세계문학선 신간으로 출간됐다. 앨리스의 모험을 다룬 두 작품, 존 테니얼이 그린 삽화 90여 점에 더불어 루이스 캐럴이 ‘거울 나라의 앨리스’ 초판 출간 직전 삭제한 아홉 번째 장 ‘가발을 쓴 말벌’, 1876년에 앨리스를 사랑하는 어린이 독자에게 보낸 다정한 편지를 함께 수록해 앨리스의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1865년에 처음 출간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출간 직후부터 지금까지 수많은 어린이와 성인 독자에게 읽히며 우리의 내면에 싱그러운 색깔을 불어넣는 기념비적 걸작으로 자리 잡았다. 후속작 ‘거울 나라의 앨리스’도 마찬가지다. 앨리스 이야기는 170여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됐으며, 연극·영화·드라마 등으로 무수히 각색돼 상연되기도 했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가 아동 문학, 환상 문학의 걸작인 동시에 정체성과 자아, 이들을 둘러싼 세계에 관한 독창적인 철학적·논리적 체계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서 앨리스는 의도치 않게 토끼 굴에 들어가며 모험의 첫발을 뗀다. 완전히

오피니언

더보기
【박성태 칼럼】 선택은 본인 책임…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해 신중해야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무엇인가를 선택하면서 살아간다. 하루에도 수십 번, 많게는 수백 번의 결정을 내린다. 식사 메뉴를 무엇으로 할지, 모임에는 갈지 말지, 자동차 경로를 고속도로로 할지, 국도로 할지 등등 매일매일 선택은 물론 결혼, 입사, 퇴사, 이직, 창업, 부동산, 주식, 코인 등 재테크 투자는 어떻게 할지 등 삶은 선택의 연속이다. 살아가면서 크고 작은 선택과 결과들이 쌓여 결국 한 사람의 인생 궤적을 만든다. 이런 많은 선택과 결과들 가운데 잘못된 선택의 결과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쪽은 돈과 관련된 재테크 투자의 선택과 결과 아닐까 싶다. 최근 코스피 지수 5,000돌파, 천정부지로 올라간 금값, 정부 규제 책에도 불구하고 평당 1억 원이 넘는 아파트들이 속출하는 부동산시장. 이런 재테크 시장의 활황세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판단과 선택으로 이런 활황장세에 손실만 보고 있으면서 상대적 박탈감에 허우적거리는 거리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선택과 결정의 중요성을 새삼 깨닫게 한다. 최근 한 개인투자자는 네이버페이 증권 종목토론방에 “저는 8억 원을 잃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새해엔 코스피가 꺾일 것이라 보고 일명 ‘곱버스(인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