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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15일부터 주유소 기름가격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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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부터 전국 주유소의 기름 가격 정보가 매일 인터넷으로 전면 공개된다. 또 정유사의 유통시장 공급가격 공개주기도 현행 월간 1회에서 주간 1회로 단축된다.
지식경제부는 11일 오전 강만수 장관의 주재로 열린 경제정책조정회의에서 '석유제품의 유통구조의 개선방안'을 보고했다. 이날 지식경제부는 "전국 1만2000개 주유소 중 9000개 가량이 기름가격 공개에 참여, 15일 개별 주유소가 판매하는 휘발유, 등유 등 유류 가격을 전면 공개한다"고 밝혔다.
전국 주유소의 기름 가격은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가는 별도의 인터넷 사이트(www.opinet.co.kr)에 들어가 검색할 수 있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9000개 주유소로부터 가격 정보를 부가가치통신망(VAN)업체가 취합하고, 석유공사가 통신시스템상 오류를 점검한 뒤 정확한 가격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석유공사측은 "당일 낮 12시까지 주유소로부터 전달받은 전날 기름가격을 매일 업데이트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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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예산전쟁 시작..“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vs“건전재정과 지속가능한 성장 위해 끝까지 싸우겠다"
[시사뉴스 이광효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4일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대해 여야는 상반된 입장을 나타내며 예산안 심의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예산안을 반드시 법정기일 안에 국회에서 통과시킬 것임을, 야당인 국민의힘은 예산 낭비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임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는 5일 국회에서 개최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어제 2026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있었다”며 “민주주의와 민생에 드리운 윤석열 불법 계엄의 그림자를 완전히 걷어내고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 3대 강국 대한민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내는 명연설이었다”고 말했다. 정청래 당대표는 “내년도 정부 예산안은 AI 3대 강국 대한민국의 시대를 여는 첫 번째 예산이 될 것이다”라며 “2026년은 이재명 정부가 스스로 편성한 예산을 가지고 국가를 운용하는 첫 해인 만큼 더불어민주당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 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든든하게 뒷받침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행 헌법 제54조제1항은 “국회는 국가의 예산안을 심의·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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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태 칼럼】 진짜 부동산 대책은 ‘가만 놔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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