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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두바이유 배럴당 102.58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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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이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 소식에 영향받아 뒤늦게 상승하며 배럴당 102달러선을 넘어섰다. 1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0일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2.95달러 올라 사상 최고치인 102.58달러선에 가격이 형성됐다.
두바이유의 강세는 전날 뉴욕과 런던의 원유선물이 미국의 석유재고 감소 소식과 달러화 약세 등으로 강한 상승세를 보인 데 따른 영향이 거래 시간차이로 하루 늦게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날 뉴욕과 런던의 원유선물은 석유수요 감소전망에 힘입어 하락 반전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0.76달러 내린 110.11달러, 런던 석유거래소(ICE)의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0.27달러 내린 108.20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서미트에너지의 브래드 샘플스 분석가는 미국의 경기침체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는 가운데 고유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석유수요가 위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10일(현지시간)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이 유로당 1.574달러로 전날보다 하락한 점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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